요즘 날씨도 그렇고..컨디션이 별로..한의사에게 침맞고, 부황을 뜨고.. ㅎㅎㅎ
어제 좀 무리를 하였더니.. 침 맞는것도 힘들다고 병이 나버렸네요.
열까지 곁들여진 몸살기운에..오전내내 뒹굴뒹굴~
집에서 원적외선 찜질하고.. 마사지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더니..
다행이도 오후가 되서는 조금 가벼워지는 느낌이네요.
오후가 되서.. 저녁 메뉴를 뭐를 만들가 하고..
비가오니 호박전부치고, 매실고추장으로 멸치호두볶음을 만들었어요.
이쯤에서 그만해도 되는데 말이죠~, 몇일 간단메뉴로 지나갔다는 뜨끔함이..ㅋ
냉장고를 뒤져보았어요. 마침 채소들도 조금씩 남아있고..
냉동실을 열어보니.. 고기가 한덩이 눈에 뜨이더랍니다.
내친김에 내맘대로 챱스테이크를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만든것이.. 내맘대로 챱스테이크~
냉장고 정리요리로 딱 좋은! 오늘의 요리 .. 주메뉴랍니다.
◈ 내맘대로 만든 냉장고 정리요리! 챱스테이크 ◈
[재료- 3~4인분]
한우등심 362그램(밑간- 볶은소금 흩어뿌리기, 후추가루, 올리브유)
양파 작은것 1개, 미니파프리카 5개, 토마토1개, 마늘 6쪽, 호박 2분의1개 - 소금 3분의1숟가락, 후추가루
통조림 파인애플링 3개, 스테이크 소스 3~ 숟가락, 발사믹소스 1숟가락
물전분(감자전분 1숟가락반에 물 3숟가락 섞어서)
* 통조림 파인애플의 단맛이 있기때문에 단맛은 따로 넣지 않습니다.
한우 1등급이예요.
ㅋ~ 생고기를 냉동하였다가 꺼냈더니.. 조금 검은 부분이 있는데요~
해동이 되면서 .. 시간이 조금 흐르면 선홍색의 예쁜색이 나온답니다.
찹스테이크에 들어가는 .. 채소들이예요.
형식을 갖추지 않고 맛짱마음대로 한것이기에~
냉장고에 있는 것만을 사용하였어요.
* 버섯등 다른채소를 사용하여도 좋아요.
채소들은 한입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고, 마늘은 슬라이스, 토마토가 없으면 케챂을 넣어도 된답니다.
밑간을 하여 두었더니.. 해동이 되면서 자연스레 선홍색으로 돌아오네요.
요거이 바로..한우 1등급 맛있는 등심이랍니다.
평소에 하던 챱스테이크와는 달리.. 전분을 입히지 않고 고기를 익혀주었답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만 두루고 살짝 익힌뒤에 식가위를 이용하여 잘라주세요.
* 익혀서 자르기가 번거로우면, 잘라서 익혀도 무방합니다.
마늘과 토마토..
다른채소들을 몽땅 넣은뒤에 소금과 후추가루를 넣어서 볶고 잘섞어지면..
스테이크 소스를 넣어주세요.
양파가 살짝 익을 정도까지만 볶아주면 되는데요~
열이가해지면! 토마토가 익으면서 녹아 수분이 많이 생긴답니다.
나무주걱 2개를 이용하여 골고루 섞으면서 고기를 익혀줍니다.
싱거우면 소금 약간 더 넣고, 안그러면.. 발사믹소스를 넣어 잘 섞으면 된다.
조금 센불에서 볶은뒤에~ 물녹말을 넣어서 섞고,
파인애플을 넣어 마무리하면 완성!
ㅋ~ 그런데.. 맛짱의 정신머리하고.. 물전분을 옆에두고도.,.
마무리를 한뒤에 찹스테이크를 먹음직스럽게 담았답니다.
담고보니.. 정신이 번뜩! ^^;;
얼른 다시 쏟아서 .. 얌전히 있는 물전분을 넣은뒤에 휘리릭~ㅎㅎㅎ
그랬더니,.,.이렇게 윤기가 반지르르~~
맛깔스러운 찹스테이크가 완성이 되었답니다.
ㅋ~ 순서는 조금 바뀌었지만.. 어찠꺼나..무사히 완성이 되었어용.
그런데 이미 엉망이? 된뒤라.. 부분샷만~^^
이 사진은 전분을 넣기전에 실컷찍은 완성샷이랍니다.
나중에 전분을 넣은뒤에 찍은 사진은 조금 거슬리니 이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맛짱네는 저녁 시간에 다른반찬과 함께 곁들여서 먹었지만..
챱스테이크는 간식같은 기분이 나요. 웬지.. 포도주 한잔이 생각이 나기도하고 말이죠~ㅎㅎ
함께 볶은 야채와 달콤한 파인애플과 먹는 맛은요~
부드러운 등심은 입에서 살살 녹아..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우를 고집하나봅니다. ^^
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든 내맘대로 챱스테이크~!
넉넉히 들어간 채소를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냉장고 자투리 채소를 이용하여 만든 오늘에 일품요리!
냉장고 정리요리라지만..넘 멋지지요? 이웃님들도 참고하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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