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나리를 다 뽑았어요?
무슨 소린고 하니~ 봄에 형님네 밭에서 뿌리채 뽑아와.. 화분에서 집에서 길러 먹던 미나리이야기예요.
그동안 간간히 국이나 무침등에 넣기도 하고 사진찍을때 장식이나 고명등으로 아주 요긴한 넘이였는데~ㅎㅎ
이제 시간이 지나니 시들하니..제 수명을 다한것 같아서 모조리 뽑아서 정리를 하였답니다.
거둬들인 미나리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두가지 양념을하여 무침을 만들었답니다.
산뜻한초고추장양념과 그냥 소금양념~
같은재료지만 양념에 따라 다른맛이 나는 두가지맛이 나는 미나리 무침 !
오늘 간단반찬으로 포스팅합니다.
◈ 정신을 맑게 해주는 돌미나리무침 2가지 ◈
조석으로 물을 부지런히 주면서 기른 미나리랍니다.
그다지 길지도 않고 많이 억세지 않은 미나리.. 모조리 뽑아서 그런지 시원섭섭~ㅎㅎ
지저분한것은 골라내고 몇줄기 사진으로 찍었네요.
미나리는....
비타민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인 미나리는 식욕증진, 혈압강하, 이뇨, 혈액. 정신을 맑게하고
해독해열작용이 뛰어나고 각종 성인병 에방과 치료에 유용하다.(기적을 일으키는 식이요법 45페이지)
끓는물에 소금 조금 넣어 살짝 데치고,
찬물에 행군뒤에 물기를 짜줍니다.
* 데칠때는 시금치처럼 빠른시간에 데쳐야 질기지 않답니다.
물기를 짠 미나리는 5~6센치 정도의 길이가 되도록 짧게 잘라주세요.
그래야 드실때 부담없이 드실수 있답니다.
자른 미나리는 툴툴 털어 양념을 하면 된답니다.
[재료] 미나리 120그램, 함초소금 3분의1숟가락~, 다진마늘, 파, 참기름, 깨소금
한가지는 시금치처럼 함초소금(or간장)과 양념을 넣어 무치고,
파와 깨소금으로 마무리!
ㅋ~ 아쉽게도 사진을 직을때는 깨소금을 깜빡! 먹을때 뿌려서 먹었어용~^^;;
[재료] 미나리 100그램, 초고추장 1숟가락반, 다진파, 깨소금
다른한가지는 초고추장양념으로 산뜻하게 무쳤답니다.
ㅋ~ 어찌나 빠른지.. 지손이 안보이네용.
홍고추는 색감을 살리기 위해 넣었구요, 마무리는 깨소금으로~^^
양념한 미나리 무침 두가지를 한접시에 담았습니다.
맛은요? ㅎㅎ
다들 아시겠지만.. 소금양념을 한것은 미나리향이 더 진하게 느겨지고요~
초고추장으로 양념을 한것은 산뜻한 맛이 짱이였어요.
집에서 기른것이라 그런지 더 맛나게 느껴졌다는~ㅎㅎㅎ
기분이겠지요?
오랜만에 산뜻한 미나리나물을 저녁식사를 하였답니다.
조금 작은양이라 아쉽기는 하였지만.. 한끼를 먹기에는 무리가 없었던양..
아쉬워서 더 맛있었던 미나리 나물이야기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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