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송편만들지 말아야지~~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요..
울 아자씨.. 송편은 안해? 한마디에 굳게 마음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만들까?하는 생각이 퍼득~ㅋㅋㅋ 하여간에 못말리는 맛짱입니다.
그러면 내일 조금 만들어 볼까? 하고는 시장으로 향하였답니다.
떡집은 완전 대목.. 송편을 찍어내고 판매를 하느라 정말 불난 호떡집 같더라고요.
ㅋ~ 그래도 꿋꿋하게 송편은 안사고.. 멥쌀가루봄 주세용~~~하고 멥쌀가루 한봉지 구입하고,
송편소는 집에 있는것으로 만들자 생각하고.. 가볍게 한봉지 달랑달랑 흔들며 집으로 왔답니다.
그리하여 만든.. 오색 오미 송편~ㅎㅎㅎ
제목이 웬지 마음에 쏙듭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참고하여 보시고~
쌀가루 4000원어치가 얼마나 많은 양의 송편이 만들어 나오는지 함 보세요.
◈ 가족이 함께 만들어 더 맛있는 , 오색오미 송편 ◈
송편반죽의 색은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색을 넣었구요.
송편소는 집에 있는 재료를 총동원~^^
- 콩가루..인절미 콩가루에 호두를 부숴 넣고 꿀로 비빈다.
- 가운데는...건망고를 잘게 자른다. (요거 집중! 별미로 맛 좋아요~^^)
- 녹두- 냉동실에 있는 떡고물을 사용하였습니다.
(만드는 법 -> ♬ 든든해지는 엄마표 간식, 밥절미& 홍삼인절미)
- 참깨...반정도 갈아서 설탕 약간 넣은 뒤에 꿀을 넣어 비빈다
- 검은콩 - 물에 불려서 설탕과 소금을 넣어 조린다.
* 송편소는 햇것으로 나오는 동부나 콩, 밤 , 팥앙금 등을 넣어도 좋다.
솔잎은 맛짱네 키우는 소나무.. 아직 어리지만 잘 자라고 있는 건데요..
일년에 한번씩 추석날 수난을 당하고 있어용~^^;;
진이 묻어있는 솔잎 끝부분을 잡아당기어 떼어주고,
볼에 담아 과일 세척하는 세제나 식초를 약간 넣어 충분이 흔들어 여러변 흔들어 닦은뒤에
바구니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준다.
떡집에서 멥쌀 1키로를 4000원에 구입하여 5등분 하여 5가지 색으로 5가지 맛이 나는 송편을 준비만들었답니다.
(반죽은 아래재료를 넣어 색이 섞이지 않게 각각 반죽을 한다.)
재료 준비가 되면 반죽을 만든다. 멥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숟가락으로 섞은뒤에
조금 식으면 손을로 비벼서 물을 축여주고 주물러 반죽을 만든다.
* 반죽을 할때는 물을 한꺼번에 넣지 말고 조금씩 반죽의 상태를 보면서 넣으면 되고,
쌀가루의 건조 상태에 따라 물의 양이 조금씩 차이가 날수 있다.
★ 흰송편 - 멥쌀 200그램. 뜨거운물 3분의1컵 + 4~5숟가락
★ 단호박송편 반죽 -멥쌀가루 200그램, 찐단호박 50그램, 뜨거운물 3분의1컵 ~ +숟가락
★ 홍삼송편 - 멥쌀가루 200그램, 홍삼액 1숟가락, 뜨거운물 3분의1컵 + 2숟가락
★ 보라송편 - 멥쌀가루 200그램, 블루베리 1숟가락, 뜨거운물 3분의1컵 + 2숟가락
★ 초록송편 - 멥쌀 200그램. 쑥가루 2숟가락, 뜨거운물 3분의1컵 + 5~6숟가락
반죽의 분량을 따로 더 적었는데요.
들어간 물에 '+'를 표시한것은 반죽을 할때 물을 반컵을 넣은뒤에
추가한것이고, '-'는 덜 넣었다는 거랍니다.
* 가루의 건조상태에 따라 물의 양이 조금씩 차이가 날수 있답니다.
떡집에서 멥쌀 1키로를 4000원에 구입하여 5등분 하여 5가지 색으로 5가지 맛이 나는 송편을 준비만들었답니다.
(반죽은 위의 재료를 넣어 색이 섞이지 않게 각각 반죽을 한다.)
반죽의 정도는 손으로 주물러 말랑말랑 잘뜯어 지는 정도 이고,
반죽을 한뒤에는 마르지 않도록 젖은 면보로 덮어둔다.
반죽을 만들고 보니 보라색 반죽과 쑥은 시럽과 쑥가루를 조금씩 더 넣어도 될뻔하였네요.
[참고] ♬ 블루베리 손질법에서 응용까지! 쨈*젤리*시럽*우유
이제 준비가 다 되었네요.
찜기는 불에 올려서 물이 끓도록 약한불에 올려 준비를 하여 놓고 ,
떡이 만들어 지는대로 송편을 쪄주면 된답니다.
* 쌀을 담구어서 떡살을 만들려면..
하루밤정도 충분히 불린뒤에 물기를 뺀뒤에 방앗간이나 집에서 쌀가루를 만든다.
송편이 다 만들어지면 찜기에 넣는데요~
바닥에 젖은 면보를 먼저깔고 솔잎을 갈은뒤에 송편을 올리고 다시 솔잎~
그 위에 송편을 다시 올려주면 되요. 솦잎이 너무 작은양을 넣으면 아래위가 붙을 수도 있으니 너무 많이
한꺼번에 넣지 않아야 한답니다.
먼저 갈색빛이나는 홍삼송편을 만들어.. 기념으로? 다른것을 만드는 사이에~ㅋㅋㅋ
얼른 맛보고 싶은 마음에몇개를 빠르게 쪘어요.
다익은 송편이 한김 나가면..솔잎을 떼어내고 소금을 조금 섞은 참기름을 바르면 되고요~
여기서 떼어 낸 솔잎은 다시 사용하여도 됩니다.^^
떡이 다 쪄지면 뚜껑을 열고 김이 나가게 하여주고, 보통때나 바로 먹을 떡이라면 국정도의 간이 되는
소금물에 담구었다 건져서 참기름을 발라 식히면 되고 좀 더 오래보관을 하고 싶으면위생봉지를 깔고 쏟은 뒤에
서로 붙지 않게 떼어내고 식혀 줍니다.
깔아주고 떡을 얹을 때, 솔잎을 넉넉히 깔아주고 누르지 않고 올려야 솔잎자국이 안나며, 떡이
바닥이나 찜통벽에 닿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떡보들 나와라~ㅎㅎㅎ
앙증맞게 작게 만들어진 홍삼송편 먼저 맛보구~^^
허기를 달랜후에 다시.. 송편만들기에 들어 갔습니다.
어우~~ 오랜만에 먹는 송편이..어찌나 쫄깃하고 맛있던지..
금세 접시 비웠습니당.(송편은 식은것이 졸깃하여 선풍기 바람에 식혔어요.)
여기저기 이쁜 송편들이 눈에 많이 보이길래 맛짱도.. 함 만들어 봤어요.
틀이 없어서 .. 제일 단순한 모양을 꼬치로 찍어서 꽃을 만들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요거 사진보다 볼록하게 만들어야 찐뒤에 모양이 제대로 나오겠더라고요.
어설프게 모양을 내어 찜통에 ~^^
김이 모락모락~?
ㅋ~ 사진에는 안보이네용.
솔잎을 꺼내고 똑같이 참기름에 소금약간 섞어서 버믈버물~
당장에 접시에 담았습니다.
그래도 그냥 밋밋한 것보다는 조금 색다르지요?
그런데.. 꽃장식을 별로 눈에 안뜨이네요.^^;;
에이~ 그냥 하던대로 하자.. 하고 만들던 평소에 대로 만들었어요.
반죽을 적당히 떼어서 양손으로 동그랗게 만들고 엄지를 이용하여 사진처럼 구명을 만들어
준비한 송편소를 넣은 뒤에 사진과 같이 아무려준다. ㅎㅎ
만드는 사람에 따라 모양도 가지가지~
맛짱은 사진찍고 만들어 놓은 송편을 쪄내느라.. 만드는것은 거의 맛짱의 옆지기가 만들었답니다.
ㅋ~ 너무 정신없이 만들다 보니..아웅~~
만들어 놓은 사진이 아무리 찾아도 없는 슬픈사연이..-,,
그래서 전체 사진은 지난번것을 사용하였답니다.
* 미리만든 송편 , 바로만든 송편처럼 먹는 방법 *
위와 같이 송편을 만들어 냉동실에 바로 얼려주세요.
추석당일이나 드시고 싶을때 꺼내어 찜기에 쪄내면 바로 만든 송편을 맛볼 수 있답니다.
송편을 만들면서 냉동실로 직행! 얼은후에 봉지에 넣어 보관을 하였다가
추석당일 아침이나 드시고 싶을때 냉동상태에서 찌면 바로 만든 떡과 같답니다.
* 반죽했을때와 얼었을때는 색이 약하고, 송편이 익으면 색이 진해진다.
찜통에 솔잎을 갈고 바로 쪄주었답니다.
* 송편은 찐뒤에 바로 냉동실에 넣어 해동을 하엿다가 찌거나 해동을 하여 먹어도 된다.
막 쪄낸 다섯가지색에 다섯가지맛이 나는 쫄깃쫄깃 고소한 송편사진이랍니다.
(쑥*단호박*블루베리시럽*홍삼액*흰색)
송편소는 깨나 콩등은 집집마다 비슷하겠지만..
오늘에 특별한 별미는!
노란 색이 아름다운..송편소~
요거이.. 말린망고를 넣은건데요.
생각보다 더 많이 인기짱이였다는거.. 완전 대박이였구요.
다음에는 좀더 여러 종류의 과일을 사용하여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새콤달콤 목메임없이 잘 넘어가는 과일송편 아니징.. 정확하게 말하면 건망고 송편.
기회가 되면.. 송편만들때 별미로 섞어서 만들어 드셔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망고송편이랍니다.
이렇게 천연재료로 색을 내어 반죽을 한뒤에 송편을 만들면!
색도 이쁘고, 반죽이 잘되어 졸깃함이 끝내준답니다.
멥쌀가루 1키로고 만든 송편은!
냉동한것과.. 사진속에 모든 송편들..
그 양이 푸짐하여 웬만한 식구가 먹을양이 충분히 된됩니다.
멥쌀가루는 단돈 4000원!
송편소는 집에 있는 것을 이용하여 만들었는데요~
송편을 단돈 사천원에 만들었다고 해도 되려나요? ㅋㅋㅋ
그렇게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이 꿀뚝같지만..
뻥이 심하다고 할까봐.. ㅎㅎㅎ
참아봅니다.
쌀가루는 근처 떡집에가면 구입이 가능하고요~
송편소는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재료를 사용하여 우리집맛의 송편을 만들어 보세요.
가족들과 뺑둘러 앚아 추억을 쌓으며 함께 만들어 보세요.
즐거움과 행복이 배가 된답니다.
★ 스크랩을 하시려면 --->♪ 오색오미 송편 완전정복 - 만들기 & 완벽 보관법
'멋있는 요리 > 한과 떡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기짱! 색다른 진달래 화전 (0) | 2017.04.18 |
---|---|
♬ 미리만드는 웰빙 송편 3가지 & 송편 맛있게 만드는 방법 (14) | 2010.09.13 |
♬쫀득한 금귤정과, 젤리가 부럽지 않아요 (44) | 2009.04.22 |
♬ 정성이 가득! 만들기 쉬운 홈메이드 약과 (20) | 2008.09.10 |
♪ 이천원의 푸짐한 추석선물! 밥풀 삼색강정 (14) | 2008.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