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귤! 금색으로 된 귤? 일명 낑깡이라고 더 많이 들 알고 있지요
오늘은 금귤이라고 불리는 낑깡을 가지고 정과를 만들어 보았어요.
정과라는 것은 꿀이나 시럽, 물엿등에 쪼려서 쫄깃하게 만드는 것으로 전과(煎果)라고도 한답니다.
정과중에 마른 건정과가 아닌 쫀득한 맛을 내는 진정과를 만들었어요.
금귤정과 달콤한 간식이나 후식으로 잘 어울리니
울 님들도 참고하시어 만들어 보세요.^^
만들고 먹는 즐거움있어 더욱 더 행복하답니다.
맛짱은 '낑깡'이라는 말이 더 친숙하지만 ..
낑깡이 순화되어 '금귤or 동률'이라고 부른다고 하니
ㅋ 지금부터는 낑깡이라고 하지 않고 금귤이 통일을 할께요.
◈ 쫀득한 금귤정과, 젤리가 부럽지 않아요. ◈
[재료] 낑깡(금귤) 25~6개, 설탕 3분의1컵, 물 3분의1컵, 꿀 4분의1컵, 설탕은 옵션~^^
* 꿀을 대신하여 물엿을 대신하여도 되고 설탕의 양을 늘려서 만들어도 됩니다.
설탕으로만 만들때는 물과 설탕을 동량으로 넣어주세요.
시장에 가니.. 금귤이 한바구니에 이천원씩 하더군요.
한바구니를 사와서 그냥 먹다가 한 3분의 1정도가 남은것으로 만들어 양이 얼마 안 됩니다.
숫자로 세면 스물대여섯개 정도?의 양이예요.
금귤은 3등분하여 잘라서 씨를 빼 준다.
씨는 젓가락을 이용하여 밀어 내면 잘 빠져요.
넓은 그릇에 시럽을 만들어 손질한 금귤을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불을 줄여 은근히 조려준다.
시럽이 거의 졸아들면 완성!
참!! 냄비에 남은 시럽 그냥 버리지 마세요.
뜨거운 물에 타 드시거나 요리시럽으로 사용하면 아주 좋아요.
다 조려진 정과는 체나 바구니들에 받쳐서 바람을 쐰다.
금귤정과에 묻어 있는 시럽이 내려갈 정도의 시간만 두면 되요.. 한 3~4시간정도?
ㅎㅎ 맛짱은 전 날에 만들어 그 다음날에 보니 아주 갈끔하게 되었더라고요.
위에서도 말을 했지만, 설탕은 옵션이예요.
기호에 따라 설탕을 묻여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설탕을 묻이지 않은 것이 좋네요.
보여드리기 위해서 설탕오 묻여 보았어요.
작은 양을 만들어서 그런지 색도 모양도 이쁘게 잘 나왔답니다.
이렇게 포개어 놓아도 서로 붙지 않아요.^^
요것은 설탕을 바른거예요.
요것은 설탕을 바르지 않은 금귤정과~^^
아주 투명하게 잘 만들어 졌지요?
정과를 두고 드실때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면 되요.
맛짱은 친환경 유리용기 글라스락에 넣었어요. ^^
식후에 이쁜 접시에 담아내면 ..완전 짱!
후식으로 드시면 향긋한 금귤향기가 입 안에 도는것이 완전 입가심이 됩니다.
또, 가끔 달달한게 먹고 싶을때 사탕이나 젤리대신 먹어도 좋아요.
또, 쫀득함은 어쩌고요~ㅎ
시판젤리 부럽지않은 쫀득함과 천연과일향이 끝내주는 웰빙 먹거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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