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찬바람이 불때쯤이면.. 코다리가 먹고싶어지곤 하는데요..
그럴때는 한코다리 사다가 맛나게 조림을 만든답니다.
벌써 작년 이맘때가 되었나..
코다리가 먹고 싶은생각에 코다리 한팩을 사 왔어요~ㅋ
뭐~ 늘그렇듯이 맛있는 가울무 숭덩숭덩 잘라넣고 짭쪼롬한 양념을 만들어 조림을 만들었답니다.
안그래도 한결같은 입맛인데요.. 오늘은 더 맛나게 온가족이 밥한그릇 뚝딱 먹었답니다.^^;;
[재료]코다리 4마리, 간장 2분의1컵, 생강맛술 3분의1컵, 올리고당 6~숟가락, 다진마늘 2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반, 물 1컵~, 대파,마른고추 3개, 청고추 3개, 무
사실 코다리를 사온뒤에 김치냉장고에 넣고는 조리를 해야지...하면서 몇일을 그냥 지나갔어요.
ㅋ~ 뭐 그리 어려운 조리도 아니구마.. 한 일주일이상 지나서 만들어 먹었네요.
김치고에서 살짝 얼은 상태이고요..
찬물에 깨끗이 씻은뒤에 물기를 제거하였답니다.
무를 좋아하는 맛짱은 큼지막하게 썰어서 냄비바닥에 깔았답니다.
마른고추는 가을녁에 말려서 일년동안 음식을 하는데 사용을 하는데요~
* 무와 코다리를 함께 조린것은 코다리에도 짭쪼롬한 간이 배도록 함께 조림을 만들었구요~
조금더 심심한 간을 원하면 무를 먼저 조리다가 코다리를 넣고 조림을 만들면 된다.
무위에 코다리를 올리고 마른고추를 부수워넣은뒤에 양념장을 골고루 뿌리고,
어슷썰은 청고추와 대파를 부린뒤에 뚜껑을 닫고 조림을 만든다.
바글바글 끓기시작을 하면 불을 줄이고 조금 더 두었다가 양념이 반정도 줄어들면~
뚜껑을 열고 양념장을 위로 끼얹으며 조림을 만들면 된답니다.
너무너무 잘 조려졌어요. ^^
색이 조금 거무죽죽하여~ 파릇한 파를 조금 뿌린뒤에 찍었답니다.
작은양이면 그냥 드셔도 되고요~
많은 양이면 접시에 덜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코다리에 양념이 아주 잘 배었어요.
완전 성공적인 코다리조림!
살속을 보면.. 양념이 지대로 들어 잡쪼롬.. 지대로 반찬이 되고요~
다른반찬이 없어도 밥한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는 아주 맛난 밥도둑이 된답니다.
그리고 잘 조려진 무.. 사실 코다리보다 더 좋아하는 조림무랍니다. ^^
아시는분은 다 아시겠지만, 잘 조려진 무의 매력적인 맛 정말 짱입니다.
찬바람이 불어 입맛이 까칠해지는 요즘.. 혹여나 입맛나는 반찬이 필요하시다면..만들어보세요.
입맛 지대로 나는 밥도둑이랍니다. 참고하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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