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말아 만든 묵은지 삼겹살 감자보쌈

오늘 메뉴로 무엇을 할까 ? 냉장고를 뒤적뒤적뒤지는데~

김치냉장고 서랍에 살짝 얼어 있는 생상겹이 눈이 띄입니다.

 

기름기를 쏙 뺀 보쌈이 먹고 싶었지만.. 슬라이스라 잠시 망설이다가~

그래도! 보쌈을 만들었답니다.^^;;

 

 

 

일명 돌돌말아 보쌈이라고나 할까요?

 

묵은지에 삼겹살 올리고 감자를 가운데 넣어 돌돌도~ㅎㅎㅎ

맛짱이 잘 사용하는 압력솥을 이용하여 묵은지 삼겹살보쌈을 만들었답니다.

 

어찌 만들었는지..오늘의 요리 포스팅 들어갑니다. ^^

 

 

 

◈ 돌돌말아 만든 묵은지 삼겹살 감자보쌈 ◈

 

 

[재료] 묵은지(올리고당 , 다진마늘, 다진파, 참기름), 감자 4개, 양파1개

생삼겹살 600그램(새우젓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다진생강 3분의1숟가락, 참기름, 올리고당)

물전분(감자전분 1숟가락, 물 2숟가락), 새우젓

 

냉장고에서 꺼낸 슬라이스 생삽겹이랍니다.

살작 얼었었지만, 실온에 두고 다른준비를 하는동안 해동이 되었습니다.

 

 

삼겹살에 새우젓, 다진마늘, 다진생강, 후추가루, 올리고당을 넣어 조물조물 양념을 해 두세요.

 

* 삼겹살이 너무 길면 한입에 먹기 힘드니, 15센치 정도 길이로 잘라주세요.

 

 

묵은지는 고기양과 맞추어 꺼내어 물에 헹군뒤에

다진마늘, 다진파, 올리고당,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양념을 합니다.

 

* 김치의 간에 따라 새우젖으로 간을 합니다.

맛짱은 묵은지에는 간을 따로 하지 않았답니다.

 

 

묵은지를 깔고 삼겹살, 감자를 올린뒤에 돌돌 말아주세요.

 

김치가 짧으면 2개를 이어서 감싸주면 됩니다.

 

 

이런 모양이랍니다.

 

감자와 삼겹살이 묵은지에 얌전히 쌓여 있네요.

 

 

압력솥 바닥에 양파채를 썰어 깔고, 삼겹살 김치말이를 올린뒤에 감자는 적당이 올리고,

생강맛술에 청주를 섞어서 3분의1컵을 넣었습니다.

 

 

메뉴 버튼 찜을 선택하여 30분 찍고 취사를 하였어요.

 

고기의 양에 따라 시간을 가감하면 됩니다.

 

30분 찌면 적당이 부드러운 정도랍니다. 좀더 부드럽게 하고 싶으면 5~10분정도 늘려주시면 됩니다.

 

 

위에 올린 감자도 잘 익었습니다.

 

 

묵은지 삼겹살롤을 꺼내어 한김 나가게 하고, 남은 국물의 기름기를 걷은뒤에~

물녹말을 넣어 농도를 조절하여 걸죽하게 끓여줍니다.

 

* 국물의 간을 보아 싱거우면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다.

 

 

묵은지 삼겹살 등장. 삼겹살 감자보쌈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자를때 .. 감자가 자꾸만 빠져 나오더군요~ㅋㅋ

만들때 .. 감자의 모양을 자르기 좋은 모양으로 올리는것이 자를때 도움이 되니 꼭 참고하세요.

 

[참고] 떡갈비 레시피 & 떡갈비 응용요리

 

 

ㅋ~ 조금 짧게 햇어야 크기가 아담할텐데..

조금 큽니당~^^;;

 

울 님들은 이런실수가 없도록 슬라이스 삼겹살을 반으로 잘라서 만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국물로 만든 소스를 적당히 뿌려줍니다.

 

 

묵은지와 함께 먹는 삼겹살!

 

요거요거 정말 대박! ^^;;

완전 밥도둑입니다.

 

약간 흠이라면 사이즈가 조금 컸다는~ㅎㅎㅎ

맛은 그만이니, 다음에는 한입에 들어갈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참고]♬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

 

 

감자는 약간 싱거운듯하지만, 압력솥에 익혀서 쫄깃~ ^^

소스를 듬뿍 묻여 먹는 맛이 제법이랍니다.

 

♪ 삼겹살&돼지고기을 이용한 75가지 요리모음

 

 

그동안에 보쌈을 여러 형태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오늘 만든 돌돌 말아 만든 묵은지 보쌈도 성공!

오랜만에 부드러운 삼겹살과 묵은지, 감자를 밥에 올려서 밥 한그릇 맛있게 먹었습니다.

 

통고기로 만든 보쌈보다 간단히 만들수 있어서 좋고요~

묵은지와 함께 맛나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유뷰속에 숨겨진 묵은지 돼지고기찜  ♬ 돌돌말아 만든 돼지고기 김치쌈찜   ♪ 입 맛 찾아주는 묵은지 등갈비찜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