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아이가 오전강의가 없다고 늦게 일어났네요.
아점으로 먹고는 도시락을 안싸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오후 강의 듣고 출출하지 않겟냐? 하면서 ..
조금 더 먹고 가라고 후다닥 만든 묵은지 김밥이랍니다.
도시락을 준비하면서 후다닥이라는 단어를 많이 적는데요~
정말로 거의가 다 후다닥, 아침이라서 후다닥, 바뻐서 후다닥..등등
미리 만들어 놓는것도 있지만, 거의가 이렇게 후다닥 만들고 있답니다.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집어 먹으라고 만든것인데요.
지금은 생각이 없다고 하여, 도시락으로 만들어 싸준 후다닥 든든한 도시락이랍니다. ^^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 묵은지와 돈가스의 개운한 만남/묵은지 돈가스김밥 ◈
이제 얼마 안남은 묵은지랍니다.
김치 냉장고에서 꺼내어 줄기가 굵은겉잎만 떼었어요.
물에 양념을 헹구고 물기를 꼭 짠뒤에 길이로 죽쭉 찢었습니다.
종이타올을 이용하여 물기를 닦아주고 참기름만 넣어 조물조룸~!
김치손질을 하는 동안 튀겨진 돈가스는 김밥소로 넣기에 좋은 크기를 잘라줍니다.
그래서 준비한 3가지 재료랍니다.
냉동실에 돈가스같은 재료가 있으면 여로모로 쓰임새가 좋은 것 같아요.^^
밥은 아침에 한밥인데요.
소금과 참기름으로 밑간을 하여 비빈뒤에 식혀주고,
김->밥->깻잎->돈가스, 묵은지 순으로 올려서 김밥을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후다닥 3개를 만들었는데요.
가운데 한줄은 치즈를 넣고 만들었답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주시고요~
접시에 담아서 먹으라고 주었더니 ~
배가 덜고프다며 도시락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당~ㅋ
이렇게 해서 집에서 먹으려던 김밥을 도시락을 만들었답니다.
속이 알차게 들어 있는 돈가스.
먹고나면 깔끔한 맛이 나는 묵은지.
향긋한 향으로 입안을 개운케 해 주는 깻잎.
중간중간 고소한 치주맛까지 곁들여진 묵은지 돈가스 김밥이랍니다.
노란무는 안들어 갔지만 묵은지와 어울림이 짱!
[어제도시락]♬ 30분만에 후다닥 만드든 3단 도시락/달걀밥말이
김밥과 같이 먹으라고 모듬피틀을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소스는 취양대로~ 작은병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후식으로 먹을 하우스감귤을 같이 가지고 가라고 준비해 주었답니다.
ㅋ~ 엉겹결에 준비한 도시락이지만,
먹으면 든든하고, 맛이 조화가 잘되는 묵은지 돈가스 도시락이랍니다.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요리하세요~^^
[9월 도시락] 매일매일 새로운 사랑가득, 맛짱도시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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