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잘되는 곰취쌈밥

지난번에 쌈으로 먹는다고 남겨둥 곰취를 이용하여 한입에 쏙쏙 먹기좋은 쌈밥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나들이 도시락이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일품요리로도 좋으니 참고하여 보세요~^^

 

 

그 동안에 곰취쌈밥을 여러번 만들어 보았는데요.

오늘은 지난 대보름에 남겼던 찹쌀밥을 이용하여 만들었답니다.

 

주말알바를 하는 곳에서 오후알바가 그만두어 구할때까지 몇일을 봐줘야 한다는 아이.

식사시간이 어중뗀 아이의 밤참정도의 먹거리로 만든 소화 잘되는 곰취쌈밥이랍니다.

 

 

[뚝딱~!!] 쌉쌀하고 부드러운 별미, 곰취양념찜/곰취간장찜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 소화 잘되는 곰취쌈밥 ◈

 

 

[재료] 찰밥1공기(참기름2분의1숟가락, 소금약간, 깨소금), 곰취 15장, 울외짱아치 15쪽

 

대보름날 씨앗밥을 만들어 만들어 먹고 남았던 찹쌀이랍니다.

양이 많이 담에 해 먹어야지,.. 하고 덜어서 냉동하여 두었던 것인데요.

 

잊고 있었던것을...이참에 꺼내어 해동을 하였어요.

찹쌀이 좀 부서졌지만.. 이상은 없어졌습니당~~^^;;

 

 

소금물을 옅게 타서 찰밥을 하였답니다.

(찰밥에 들어간 견과류는 호두, 은행, 잣, 밤, 땅콩 .. 이렇게 다섯가지랍니다.)

 

찰밥을 만든뒤에 참기름과 검은깨를 넣어서 간을 맞춰가며 비벼서 식혔습니다.

 

 

 

곰취는 소금물에 데쳐서 찬물에 헹군뒤에 물기를 짜주었습니다.

 

[참고]♪ 남은 재료로 뚝딱! 곰취롤쌈밥

 

 

찰밥으로는 한입에 먹기 좋은 정도로 뭉쳐주었습니다.

 

 

 

찰밥에 넣은 짱아치로는 .. 맛짱이 아껴먹는 울외짱아치.

술찌기미로 만든 짱아치인데요.. 이제 통을 비웠습니다.

 

 

데친 곰취는 종이타올을 이용하여 물기를 한번 더 제거합니다.

곰취 잎줄기를 벗긴것이라 조금 검게 변했네요.

 

 

물기를 제거한 곰취에 주먹밥을 올리고, 짱아치 하나 올리고 돌돌돌~^^

 

 

여기서 주의 할점은요. 주먹밥을 너무크게 만들면 .. 먹을때 한입에 먹을 수 없어서 아주 불편하고,

식감도 덜어져 밥이 먼저인지, 곰취가 먼저인지.. 어울림이 적어서 정체를 알수 없는 맛이 된답니다.

 

하니, 주먹밥은 작은 크기로, 먹으면서 입안에서 식감을 느낄수 있는 ~

짱아치나 반찬을 넣어주시면 실수가 없는 쌈밥이 만들어 진답니다.

 

 

반으로 자르면 이런모양입니다. 위에 쌈밥은 잘린것을 보니 호두와 잣이 들어 있네요.

가장자리 한부분에 짱아치가 보입니다.

 

 

혹시나 싱거우면 같이 먹을 수 있는 쫄깃한 마늘쫑짱아치와 울외짱아치를 함께 담았습니다.

 

[참고] 쫄깃한 마늘쫑볶음 만드는 법

 

 

견과류를 넣은 찰밥은요~~

 

먹을때 심심하지 않게 오도독오도독한 식감과 .. 쌈쓰름한 곰취와의 어우러짐인 정말 좋답니다.

 

맨밥으로 하는것과는 식감이 다른~~ㅎㅎ

담에 기회가 되면 함 만들어 보세요.

 

[일품요리] ♪ 쌉싸름한 맛이 매력인 곰취 짱아치 여름 쌈밥!

 

 

완성된 곰취쌈밥은요. 열댓개~~ㅎㅎ

 

옆지기랑 서너개 맛보고,

나머지는 학교를 끝내고, 오후 알바를 끝내고 오는 아이의 밤참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쌉싸름한 곰취를 좋아하는 아이,

찰밥이라 소화가 잘되고요. 부담없이 먹을 양을 준비하였답니다.

 

 

먹으면서 음~~ ㅎㅎ

 

향을 맛을 얼마나 음미하면서 먹던지..

맛있게 먹는것만 보아도 저는 행복합니다.

 

 

모든 식재료는 제철에 나오는 식품에 영양이 제일 많다고 하지요.

아직 곰취가 한찬나오고 있으니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 곰취 짱아치쌈밥 ▲ 머위쌈밥 ▲곰취훈제오리쌈밥 ▲ 불고기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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