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이맘때면 매실청을 만드는데요.
5월이 잔일이 많은 달이라.. 매실을 만들때면.. 힘든일이 많은 시기네요.
해서..만들때마다 내년에는 만들지 말아야지.. 하는 말을 하고 한답니다. ㅋ
하지만.. 때가 되면.. 그래도 직접 만드는것이 좋지.. 하면서 만들고 있는 맛짱.
작년에 마음먹은것은 잊어버리고 또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지난주에 매실청을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유기농 매실에 유기농 설탕은 넣어서 만들어 놓고.. 사진을 찍으면서 뿌듯해하고 있네요.
만드는 법이야 다 아시겠지만.. 만들때마다 약간 방법을 달리하여 담으니..
올해도 매실청 만드는법 자세히 정리하여 봅니다.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 매실청& 매실짱아치/매실액기스 ◈
산구비님의 유기농 매실이랍니다.
올라가는 기온에 매실이 익을까봐 아이스팩과 함께 배송이 되었습니다.
자루를 열어보면 솜털이 보송보송~~^^
접시에 담아서 한 장~!
매실은.. 조생종과 만생종으로 크게 나누는데요~
조생종이란 5월25일부터 출하하여 6월10일까지 출하되는 매실을 조생종이라하며
만생종은 6월10일부터 6월말까지 출하되는 매실을 만생종 이라고 한답니다.
(유기농 설탕은 일반 설탕보다ㅏ 5~10% 더 많이 넣어주세요.)
조생종과 만생종의 차이는,
만생종은 저장성이 강하고 열매가 굵어 장아찌나 엑기스용으로 더욱 좋은 품종이라는 것입니다
기억을 해 놓으면 유용한 팁이 되니, 한번 더 체크를 하여보시고, 아래 효과도 눈여거 보시고,
참고하여 .. 매실을 활용하여 보세요.
* 매실의 효과 (신재용의 음식궁합 과일편, 131 페이지 참고)
탐낼만큼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는 나무'라는 뜻으로 "매"라고 불렀고,
그래서'매실'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맛은 시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습니다.
매실의 유기산은 두연사, 사과산 주석산, 호박산등으로 구성이 돼 있는데
특히 구연산의 함량이 매우높습니다, 칼슘, 인, 칼륨, 카로틴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도 풍부합니다. 간장질환,숙취,피로회복, 베스꺼움,멀미, 설가, 식욕부진,
소화장애에 효과가 있으며,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공해물질을 해독하기도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과실 매실..
버릴것이 없는 매실의 100% 활용법 적어봅니다.
[참고][요리tip] ♪ 제 철 매실100%활용법(매실청,매실짱아치,매실베게)
먼저 매실손질을 해야 하는데요.
매실은 받는 즉시 손질을 해야 한답니다.
요즘 날씨가 워낙이 더우니.. 잘못하면 익는 수가 있답니다.
매실은 .. 반듯이 받은 즉시 손질을~!!
넉넉한 크기의 양푼에 매실을 넣고 상처가 나지않게 흔들어 씻은뒤에 넓은 체에 담아 물기를 제거한다.
씻은뒤에는 물기를 다 말려주소, 흠집이 있는 것을 말린뒤~
없는것을 모아모아..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소주를 뿌려줍니다.
* 소주는 살균작용을 하여 곰팡이를 방지하고, 발효를 도와 준답니다.
[매실액기스] 유기농매실 10kg, 유기농설탕 10kg, 소주약간
매년.. 매실을 담굴때면 일이 많으니 깨지 말고 그냥 만들어야지.. 하면서도~
막상 만들때즘이면 그렇게 되지 않는..ㅋ
올해는 조금 간단히 만들었어요.
고거이.. 매년 칼집을 낸뒤에 매실을 쪼겠는데요.
올해는 옆지기가 하는말이 칼집을 내지 말라내요.
매실을 짤 쪼게는 방법을 터득했다나요.. 어쩠다나요..^^;;
이제부터..간단히 쪼개는 방법을 적어봅니다.ㅋ
먼저..매실의 꼭지를 떼어주세요.
* 꼬치를 이용하여 꼭지를 건드리면 '쏙~!' 빠집니다.
매실의 꼭지를 떼어낸 부분을 아래로 가게하여 주시고,
매실을 잡은뒤에 방방이로 때려주세요.
그러면 .. 사진처럼 씨가 빠져나온답니다.
칼집을 내는 것보다는 모양이 이쁘지 않지만.. 칼집을 내는 번거로운 과정을 하지 않하였고요.
한번의 과정으로 매실의 과육을 분리하였습니다.
매실을 쪼개는 과정은..손의 상태가 별로인 맛짱은 쉬라면서.. 옆지기가 수고를 하였습니다.^^
요것은 매실전용 방망이와 도마.. 양쪽에 다 흔적이 남아 있답니다.
매년 매실청을 담굴때만 꺼내는 것이랍니다.
쪼개고 나니.. 매실이 이만큼~~ㅎㅎ
큰 양푼에 가득찹니다.
10kg을 쪼개었습니다.
씨는 이만큼~~^^
아래 매실손질한 것과 합한 것이랍니다.
(매실 15kg을 손질하고 나온 매실씨랍니다. 중량을 재어서 3등분하여 보니~
'매실 5kg에 매실씨가 800g' 이 나오니 설탕양을 계산할때 참고하세요.)
매실씨를 삶은뒤에 찬물에 헹구어 2~3일 담구어 놓으면서..
쌀싯듯이 바락바락 문질러 주시면 과육이 깨끗이 벗겨진답니다.
매실을 자르고 나온 씨는 깨끗히 씻어서 충분히 말려주세요.
매실씨는 자루에 넣어서 시원한 바람이 치는곳에 두면서 말려주세요.
2~3개월이상 뒤집어가면서 말려서 용도에 맞게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베게를 만드시려는분 참고하시라고 몇자적자면!
매실씨로 만든 베게는 생각보다 무겁고, 베고 자기에는 무지? 날카롭답니다.
매실씨로 베게를 만들때는 베게속주머기를 2개 만들어서~
하나는 부드러운 메밀을 넣어주시고, 하나는 매실씨를 넣은뒤에 ..
2개로 베게 하나를 만드니 참좋더군요. ^^
참고하시라.. 짧게 적어 봅니다.
* 씨는 삶거나, 쪄서 충분히 말려야 벌레가 안생긴답니다.
유기농 사탕수수를 화학정제를 하지않고 최소한의 가공만을 거쳐 생산하여
미네랄과 미량원소가 살아있습니다
손질한 매실에 유기농 설탕은 부었는데요.
( 랩으로 씌어서 밤새(12시간 정도) 둡니다.)
한꺼번에 다 넣지 마시고, 반정도만 넣어서 섞어두고,
나머지는 병에 담으면서 사이사이 넣어줍니다.
( 매실과 일반 갈색설탕은 같은양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 유기농 설탕을 사용할때는 매실씨를 빼기전의 중량을 넣어주세요.)
설탕을 부어 놓았다가 다음날 아침에 저으면 이렇게 매실액이 나오기 시작을 하네요.
저어서 다시 3~4시간 두었다가 다시 저어 병에 넣어줍니다.
* 씨를 뺀것은 매실사이에 공간이 적어서 설탕이 흘러들어가기 어려우니 설탕에 버무려서 청을 만드는것이 좋다.
병에 담으면서 나머 설탕을 넣어주고,
설탕으로 덮은뒤에 최소 3개월(맛짱은 1년) 숙성의 시간을 거치면 됩니다.
3개월이 된 뒤에 걸러서 병에 담아 놓으면 병에서도 계속 발효가 되는데요.
병뚜껑을 매실액을 병에 80%담고, 병뚜껑도 80% 정도만 닫아서 볕이 없는 시원한 곳에 두어야 한답니다.
안그러면 병이 팽창하여 터질수도 있답니다.
ㅋ~ 그런디요.. 맛짱은 시행착오를 겪은뒤에.. 매실을 담은뒤에 딱 일년을 그대로 둔답니다.
일년 두었다가 다음해에 거른고 다시 담고요..이렇게 반복을 하는데요.
일년뒤에 거르면 발효가 진정되어.. 변고가 없고요,. 다시 일년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적당하더라고요.
그러니깐.. 2년뒤에 먹게 되는 거지요. 짱아치는 일년뒤에 먹는데요.
지인들께 나눔도 하고, 오도독하니 맛나답니다. ^^
'매실짱아치'
매실을 씻은뒤에 물기를 제거하고, 소주를 뿌려 두었다가 소금에 절였습니다.
위에 매실 10kg을 쪼개는 동안 절였는데요.
* 꼭지를 떼어 낸 뒤에 절임을 하여도 좋습니다.
그 동안 소금이 거의 녹았네요. 소금은 맛짱의 주먹으로 두주먹(천일염 2분의1컵 정도) 정도입니다.
* 작년에 테스트를 하느라 씨와 분리한뒤에 과육만 절임을 하였는데 초파리가 덤벼들어 절인뒤에 쪼갰습니다.
절인뒤에 쪼개니.. 초파리 걱정은 안해도 되는데~
수분이 빠져서 잘 안 잘라지더군요. ㅋ 일장일단이 있네요. 그래서 칼집을 낸 뒤에 쪼갰습니다.
꼬치를 이용하여 건드리면 쏙 빠져요.
* 꼭지를 넣으면 쓴맛이 나므로 꼭 제거를 한뒤에 만든다.
[재료] 매실 5kg, 유기농설탕 5kg, 소금 2분의1컵정도, 소주 약간
손질하는 방법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한뒤에~
매실에 칼집을 낸 뒤에 방망이로 두드리면! 씨가 쏙 나온답니다.
(칼집은 매실에 있는 홈방향으로 한번만 내 주었습니다.)
칼집을 내어 자른것은 5kg 이랍니다.
소금에 절였던 것이라 바로 병에 담아주었습니다.
매실 한번 설탕 한번~~ㅎㅎ
계속하여 층층이 넣어서 병을 채웁니다.
* '유리병 4리터' 짜리에 손질한 '매실 5kg과 설탕 5kg' 이 들어가니 병을 선택할때 참고하세요.
위에는 두툼하게 설탕으로 덮어줍니다.
완성입니다.
바로 설탕이 녹기시작을 하네요.
담날아침에 보니 설탕이 이만큼 녹았습니다.
윗설탕은 거의 녹았고요.
아래로 설탕이 가라 앉아 있네요.
속뚜껑은 작은것은 열어두고, 겉뚜껑 80%정도만 닫아주시고 날자를 기재하여 주시면 됩니다.
(날자는 테이프를 붙인뒤에 매직팬으로 적고, 다시한번 테이프를 붙이면 됩니다.)
한번 굴려주거나 뒤집어서 아래위를 바꾼뒤에 시원한 곳에 두면 됩니다.
매실액기스는 시원한곳에, 액기스를 거르고 나온 건지는 짱아치용은 냉장고로~
매실쨈이나 매실조청, 매실짱아치를 만들것을 따로 담아 두었습니다.
작년것을 거른것입니다.
매실청이 적셔지도록 하여 보관을 합니다.
[참고] 매실고추장, 매실짱아치 만드는 법을 보시려면!
작년것 내어 놓은것 일부만 걸렀고요.
장마가 시작되기전에 이번주에는 .. 창고에 있는것도 꺼내어 청을 걸러야 겠네요.
올해는 시간이 안맞아 늘 담던대로 병에 담았는데요.
내년에는 무공해 항아리에 담아서 병에 담는 것과 비교해 봐야겠네요. ^^
이렇게 해서..유기농 매실과 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2013년 매실청과 매실짱아치 다 만들었습니다.
매번 포스팅을 적을때마다 꼼꼼히 적으려고 하고 있지만, 그래도 빠지는 것이 간혹있더라고요,.
이 포스팅에 없는 설명은 이전 포스팅 링크를 참고하여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제, 매실청을 끝으로 .. 짱아치와 청..여름전에 손이 많이 가는것은 다 한것 같은디..
하도 깜빡이는 맛짱.. 잊은것이 뭐가 있나.. 살펴봐야겠네요...ㅎㅎ
담주부터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지요.
울 님들 미리미리 대비하시고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아~~ 이제부터 여름이네요~~~
저도 체질적으로 여름에 약한디,.. 걱정입니다.
그래도 건강한 여름을 위하여 화이팅입니다. ^^
▲에이드 ▲우메보시삼주먹밥 ▲매실고추장 ▲매실100%활용법 ▲우메보시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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