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정엄니네 갔다가 싱싱한 무 두개를 가져왔네요.
무얼 만들까 생각을 하다가.. 제일 만만한 무생채가 생각이났지만 김치가 많은지라.,.
바다내음이 상큼한 반찬 뚝딱 만들었습니다.
고거이.. 바로 매생이 무침,.
파래를 사올까.. 하다가 나가기 귀찮고 해서,
파래 대신.., 냉동실에 있는 매생이를 해동하여 만든 무생채와 어우러진 매생이 무침이랍니다.
[참고]성장발육 골다공증에 좋은 웰빙식품 매생이요리&매생이손질법
◈ 상큼한 매생이무침 ◈
[재료] 무80그램, 매생이 40그램, 소금 1차스푼, 3배식초 1숟가락,
매실청1숟가락~, 3배식초 추가 개인의 기호대로, 다진마늘 2분의1차스푼, 깨소금
냉동실에서 꺼낸 매생이랍니다.
냉동고에 넣을때 반제기씩 나누어 담아 얼렸습니다.
소금물에 담구어 해동을 하였어요.
갈색빛이 나는 것은 김이랍니다.
씻으면서 대충 골라내고 소금물에 해동을 하여 체에 건졌습니다.
매생이가 해동하는 동안 무를 깨끗이 씻었습니다.
무채를 썰었습니다.
썰면서 집어 먹어보니 달큰하니 무가 맛있습니다. ^^
소금과 식초를 넣어 10분 정도 절였습니다.
매생이를 살짝 데치기 위하여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
매생이를 넣어 휘~~ 저어 준 뒤에..
다시 체로 건져 찬물에 씻고, 물미역처럼 파릇함이 살아납니다. ^^
매생이 손질하는 동안 무채가 살짝 절여졌습니다.
물기를 뺀 매생이와 양념을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무침을 만듭니다.
무와 매생이가 잘 섞이면 깨를 넣어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ㅋ~! 깨볶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다..매생이에 넣을려고 서둘러 볶아 넣었습니다.
매생이는 주로 탕이나 찌개 부침으로 만들었었는데요~
요래 무침으로 만들어 먹어보니, 상큼하니 좋습니다.
맛있다는 말에 인색한 옆지기도 상큼하니 맛있다고 하네요. ^^
이렇게 오늘도 상큼한 매생이 무침 하나 만들어 저녁 찬으로 올렸답니다.
아작아작 새콤달콤한 무생채와 상큼한 매생의 어우러짐이 아주 맛나네요.
겨울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서 미역, 다시마, 해조류의 철을 맞이 하였네요.
파래와 비슷하게 생기 매생이는 환경오염이나 폭풍등에 민감하여 ..
바닷물이 오염이 되면 자라지를 않는 다고 합니다. 미역과 마찬가지로 참깨와 참기름과 궁합니다 잘 맞으니~
매생이 요리시 참고하시고..건강에 도움이 되는 매생이 만나거덜랑 반갑게 한 덩어리 집어오셔서..
요리조리 응용하여 남녀노소는 물론 혈관질환이나 우울증, 청소년성장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우리 가족을 위한 건강 반찬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참고]♪김치백서-재료고르기/김장*사계절김치&김치요리모음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즐거운 요리 > 사계절 반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백하고 맛있는 무나물 (0) | 2013.12.10 |
---|---|
아삭아삭한 콩나물 볶음 (3) | 2013.12.09 |
톡쏘는 쏴~한 매력 홍어전 (0) | 2013.11.28 |
들기름 두부부침 (1) | 2013.11.26 |
소박한 매력! 고향 생각나는 배추우거지탕 (0) | 2013.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