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요리/사계절 반찬

두부조림

ㅋ~ 요즘 신혼때도 떨지 않았던 얌전을 떨고 있습니다.

말인즉슨.. 식구가 더 단촐해지니.. 남는 반찬이 싫은 관계로.. 양이 더 대폭 줄여 반찬을 만들고 있답니다.

밑반찬이 아닌것들은 .. 한끼 먹을 정도의 양을 만들고 있는데요~

오늘은 두부조림을 얌전을 떨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둘이서 한끼에 뚝딱.. 삼삼한 간으로 만들어 먹었답니다.

 

 

 

[나물] ♪ 액체 천연조미료 만들기[정월 대보름 나물 완전정복]

[요리tip] ♪ 오곡밥으로 만든 복주머니 모양 `퓨전 복 쌈`

 

[요리tip] ♬ 시루에 쪄서 만든 오곡밥과 진채식(묵은나물)

 

◈ ◈

 

 

[재료]두부 2분의1팩, 들기름, 소금, 간장(간장1숟가락, 수제조청 2분의1숟가락, 고추가루약간, 물 1숟가락)

당근채 약간, 쪽파 약간, 깨소금

 

[뚝딱~!!] 반찬되고 찌개도 되는 두부들깨탕

 

사실 두부 반팩은 아주 작은 양인데요.

 

 

부침용 두부를 한입 크기로 잘라 팬에 올려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소금을 살짝 뿌려서 지져줍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지면.. 간장(간장, 조청, 고추가루)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양념간장을 끼얹은 두부에 당근채를 조금씩 올리고,

아주 약한불에서 뚜껑을 덮고 두부에 양념간장이 배도록 가열합니다.

 

 

간장의 끓기 시작을 하면 파를 올리고~

 

 

뚜껑을 덮어서 김을 올립니다.

 

 

뚜껑을 열고 깨소금을 조금씩 올리면 완성.

 

ㅋㅋㅋ 지가 신혼때도 떨지 않았던 얌전을 지금 떨고 있습니당.

 

평소같으면 노릇하게 부친 두부에 양념장 휘리릭 뿌려서 조림을 했건만..

지금은 워낙이 작은 양이라.. 두부조림을 만들면서 이렇게 심심풀이를 하고 있네요.

 

 

두부 반팩을 부치니 .. 요래 한접시가 만들어 집니다.

 

[조림] 안주되고 반찬되는 매콤한 두부강정

 

다른반찬과 같이 놓으니.. 반팩을 만들어 놓으니 .. 한끼에 다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으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한끼뚝딱 반찬이 이어질 예정이랍니다.

 

 

삼삼한 간으로 만들어 모양을 내었더니 아주 깔끔..-,,-

 

식사를 하면서.. '신혼요리.. 이렇게 카테고리를 만들어 볼까?'하고 말했더니..

옆지기가.. '신혼치고는 좀 올드하지 않을까? '하길래.. '좀 그렇치?'하면서 서로 마주 보고 웃었네요.

 

 

두부 한팩으로 반은 마파두부를 만들고, 반은 남겼다가 두부조림으로~~ㅎㅎㅎ

반찬만 보면.. 신혼 살림이 따로 없네요. ㅋ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참고]♬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