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일이 없는 일상에는 먹을정도만 만들어 먹자..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맛짱입니다.
하지만..결혼초부터 대식구와 생활을 하느라.. 어느세 손이 커진 맛짱.
단촐하게 맛짱네 식구만 남았을때.. 음식의 양을 조절하느라 몇년을 애 먹었습니다.
그것이 익숙해 졌는데.. 이제는 더 작은 양을 만들어야 하니..적응이 잘 안되지만..
알콩달콩.. 옆지기와 먹는 간단하고 적은 양의요리 계속하여 만들어 봅니다.
요리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밑반찬이 있는 관계로.. 국물반찬 한가지만 만들어 먹었습니다.
ㅋ~ 두부와 표고버섯을 사왔으니,.. 다 먹을 때까지..
근디.. 두부 4팩은 아직 남았지만.. 표고버섯을 하도 싱싱하고 향이좋아 팬에 살짝 구워서 다 먹었구요~
두부는 넉넉한 양이라.. 아직 남았습니다.
오늘은 완전 초간단으로 만들수 있는 찌개 정도의 국물요리.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표고버섯, 두부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하여 만든 얼큰한 찌개랍니다.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 시원하게 매운 돼지고기 새우젓찌개 ◈
[재료]돼지고기 100그램, 표고버섯 3개, 두부 4분의1팩, 쌀뜻물 300ml(한컵반),
매운고추, 마늘 2쪽, 파, 새우젓 3분의1숟가락~.
*새우젓은 간의 세기 다 다르니 양을 가감하여 간을 맞춥니다.
새우젓은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짜질수 있으니 적당량 넣어 일차적으로 끓여주세요.
뚝배기에 파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어줍니다.
뽀글뽀글~~ㅎㅎ
소리도 향도 좋습니다.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대충 걷어내고 .. 중간중간 저어주며 가열을 하고,
돼지고기가 익으면 간을 보고 ..두부를 넣어 줍니다.
싱거우면 새우젓 국물로 간을 맞춰주세요.
새우젓이 더 들어가면.. 국물이 끓으면서 새우젓에서 간이 우러나와 간이 세진답니다.
마무리는 파로~~^^
파를 넣으뒤에는 우르륵!! 바로 꺼내도 됩니다.
건더기는 조금 빡빡하게 넣었습니다.
양은 개인의 취양에 따라 조금씩 덜 넣어도 괜찮습니다.
뚝배기가 달구어지니.. 찌개 국물이 완전 미친?듯이 끓습니다.
이렇게 끓어도 국물이 넘치지 않을 정도로 양을 잘 맞추었습니다.ㅎㅎ
식탁위에 올려놓아도 한동안 이렇게 뽀글뽀글.. 식감을 자극하는 형태로 끓는답니다.
뚝배기에 끓인 찌개는.. 다 먹도록 뜨겁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더군다나.. 고기가 들어가고 뜨끈해야 하는 국물반찬을 식으면 맛이 덜 하니..
내용물이 덜 식는 두꺼운 냄비나 뚝배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요래 만들어 둘이서 뚝딱!
시원한고 칼칼한 국물에.. 구수함까지..
알차게 넣은 건더기를 건져먹는 재미와 맛까지 함께 느낄수 있는 돼지고기 찌개이고요
새우젓으로 간을 하여 완전 깔끔하게 떨어지는 돼지고기 새우젓 찌개랍니다.
술은 좋아하시는 분들은 술국으로 준비해도 손색이 없는 ~
'시원하게 매운 돼지고기 새우젓찌개'이니 참고하여 보시고 즐요하세요.
[참고]♪김치백서-재료고르기/김장*사계절김치&김치요리모음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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