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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요리/행복한 간식

간식으로 만들어 먹은 늙은 호박전(늙은 호박 채전)

시골에 사는 지인이 작년에 호박을 먹고 남은 씨앗을 버렸는데.. 씨를 버린 자리에서 호박이 무럭무럭 자랐다고 합니다.

생각도 안한 늙은 호박이 4개가 잘 영글었다며 2개를 보내주셨네요.

안그래도 요즘 호박죽이 생각나는 때였는데..ㅎㅎ

감사히 잘 받아 손질을 해 놓고, 어제는 호박죽을 오늘은 호박전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호박죽을 먼저 해먹었지만.. 빠른 포스팅을 위하여 .. 호박전을 먼저 포스팅합니다. ^^

자꾸 손이 가는 고소한 늙은 호박전입니다.


♪ 각종만두 맛있게 만드는 방법/만두모음


[참고]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무/무와 무청 시래기요리모음

 

 

 

◈ 늙은 호박전(늙은 호박 채전) ◈



이쁘게 잘 생긴 늙은호박입니다.


건강 도우미 호박(단호박*늙은호박*애호박)/호박요리모음


누가 못생기면 호박이라 했는지.. 아마도 익은 호박이 잘 뭉그러져서 그런 말이 생겼을까요?

호박을 볼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호박들 참 이쁩니다. ㅎㅎㅎ



호박 손질은 옆지기가 해 주었습니다.

껍질을 벗진 늙은 호박 일부분을 먼저 가져와 채를 쳐 주었습니다.



[재료] 늙은호박 120그램, 찹쌀가루 수북이 한숟가락(숟가락에 수북이 올라오는 정도), 통밀가루 수북이 한숟가락,

죽염 1차스푼, 호박씨 적당량, 기름


[간식] 퓨전, 단호박 김치전(단호박 김치 팬피자)


호박이 배송이 되면서 살짝 얼었습니다만..손질하고 먹는데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얼은 호박이 있다면, 얼른 손질을 하여 냉동실에 넣어야 보관이 오래 간답니다.

손질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호박이 상하여 먹을 수가 없답니다.


호박전을 크게 만들것이면 채를 길게 썰어도 되지만,

맛짱은 작은 사이즈로 만들것이라 5센치 정도 내외로 썰었습니다.



호박채에 호박씨를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으깨어 넣을까? 하다가.. 그대로 넣었습니다.



여그에는.. 통밀가루, 찹쌀가루를 반반씩 섞고, 죽염 1차 스푼을 넣어 간을 하고~!



물을 숟가락으로 떠 넣으면서 .. 재료가 엉기는 정도로만 반죽을 하였습니다.

물이..대략 6~7숟가락이 들어가네요.



팬에 기름을 적당이 두루고 달구어진후에 .. 반죽을 조금씩 떠서 올려주세요.

위에 반죽양이 팬 한판이 나오네요.



반죽의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을 하면 뒤집어 주시면 됩니다.



노릇노릇!!



중간 정도의 불에서 익혀 주시고.. 뒤집은 후에  뚜껑을 덮고 1~2분정도 가열을 하여 열이 속까지 잘 전도 되도록 하고,



뚜껑을 연후에 노릇하게 익혀 주시면 됩니다.


요래 맛난 호박전이 한접시 금세 만들어 졌습니다.



오늘은 반찬으로 만든것이 아니고.. 간식으로 만들어 맛을 보았습니다.


[간식] 쌀가루 단호박지짐이/쌀가루단호박


간은 죽염으로 하여.. 초간장은 필요 없어 그대로 드시면 됩니다.

아이들은 케찹을 곁들여 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만들자 마자 뜨거울때 먹으니 얼마나 맛있는지요~ㅎㅎ

근데.. 하나 남기었다가 식은후에 먹어도 정말 맛나네요. ^^


[전] 간식되고, 반찬되는...뚝딱! 단호박


고로.. 만들어 바로 먹어도 맛나고, 만들어 두었다가 먹어도 맛난 호박전이라는 거.. 말씀드립니다.



달콤한 호박에 고소한 호박씨.. 그리고 바삭함을 느끼게 해주는 찹쌀가루와 통밀가루,,조합이 완전 좋습니다.


늙은 호박으로 무엇을 만들까? 고민이신분들..!!

늙은 호박으로 호박죽이나 호박오가리를 만들지 않아도

요래 맛있는 간식거리가 만들어지니 참고하여 보시길요~^^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참고]♪김치백서-재료고르기/김장*사계절김치&김치요리모음

 

[참고]♬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