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금 남은 꼬막이 있길래 무엇을 만들어 볼까.. 생각을하다가 ~
자투리 채소가 있어서 조합을 하여 꼬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참고] 겨울 별미,꼬막숙회&꼬막 비빔밥
만들어 바로 먹는 꼬치의 맛이..ㅎㅎ
쫄깃한 꼬막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꼬치랍니다.
[참고] 꼬막 맛있게 삶는법/꼬막구별법*꼬막요리*꼬막손질법
◈ 빼먹는 재미가 있는 꼬막채소꼬치 ◈
해캄을 한 꼬막을 끓는물에 넣은뒤에 한쪽방향으로 저어가며 저어주고,
꼬막이 서너개 입이 벌어지기 시작을 하면 얼른 건지고 시원한 물로 재빨리 샤워를하여 식혀 줍니다.
(시원물에 절대 담구지 마세요. 체에 받쳐 물을 끼얹는 정도입니다.)
꼬막 삶는 시간은 일정치 않습니다.
하지만 2분 내외로 손질을 끝내야 맛있는 꼬막을 드실수 있어요.
[참고] 꼬막초무침/꼬막회비빔밥/꼬막양념-꼬막요리 3가지
꼬막껍질을 벗겨 맛있게 먹고는 남은것으로 꼬치를 만들었습니다.
냉동실에 넣을까 하다가.. 위생팩에 넣어 냉장고에 하루정도 넣어두었더니~
꼬막이 막이 터서져 수분이 많이 생겼습니다.
채소는 짜뚜리파프리카와 대파잎 .. 이렇게 세가지를 준비하였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매운고추를 이용하고 싶었지만,
고추가 없는 관계로 대파잎을 대신하였습니다.
꼬막에 부침가루를 묻여주세요.
조금만 묻이려고 했는데.. 꼬막에 수분을 잡기위해 생각보다 조금 더 넣었습니다.
(위에 양이 모자라면 부침가루의 양을 조금 늘려도 됩니다.)
꼬치에 꼬막과 채소를 내맘대로 끼워주세요.
남은 꼬막으로 꼬치가 딱 5개 만들어 졌습니다.
꼬치를 끼운뒤에 잠시두면 밀가루가 스며드는데요~
달걀옷을 골고루 묻여주신 다음
세지 않는 불에 올려주세요.
꼬치에 입힌 달걀물이 노릇하게 익을때까지 지져주면 된답니다.
노릇하게 익으면 완성!
드실때는 초간장 살짝 찍어서 드시면 됩단니다.
살이오른 통통한 꼬막의 쫄깃함과 부드럽게 익은 채소들~
기름진 맛을 개운하게 해 주는 초간장.. 바로만들어 먹는 이맛은 그만입니다.
아이와 둘이서 점심에 뚝딱..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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