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수제비가 먹고싶을때는 남편표 수제비를 끓여 달라고 하면.. 다른것이 아무것도 첨가가 되지 않은 ..정말로 담백한 수제비를 만들어 준답니다.
재료는 밀가루와 물, 굵은 소금! ㅎㅎ 재료도 간단하기도 하지만.. 수제비 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정말~~바다내음을 품고 있는 담백한 수제비국이된답니다 ^^;;
ㅋ 자랑은 아니고..
오늘은 남편이 끓여주는 바다내음이 가득한 수제비 만큼이나 담백하면서 맛이 진한 닭한마리 ! 땅(닭과 콩, 우리밀)의 고소함이 담긴 수제비를 만들어 보려고해요.
가을날 바람이 부는날이나 주말, 휴일에 만들어 먹는 일품요리로도 잘 어울리니 참고하시고 즐거운 요리하시고,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 땅의 고소함이 가득! 닭한마리 우리밀콩수제비 ◈
수제비에 들어가는 야채는 정해져 있지 않아요.
감자만 넣어도 맛나요~^^
집에 있는 대로..대충준비하여 주시면 됩니다.
호박과 당근은 반으로 잘라 반달썰기를 하고, 고구마와 감자는 3~4센치 두께로 잘라준다.
[재료]중닭 1마리,물 3리터,대파 2대, 통마늘 2통,국물에 넣은 콩가루 7~8숟가락
수제비반죽(우리밀가루 1컵반, 콩가루 2분의1컵, 볶은소금, 물)
호박 2분의1개,당근 약간,감자 1개, 고구마 1개, 떡약간
굵은소금, 후추가루
[양념장] 간장 - 양조간장: 국간장: 생수3~4숟가락씩 (1:1:1),
다진파 3숟가락, 고추가루, 올리고당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은 넣치 않는다.)
소금 - 볶은소금, 후추가루
밀가루와 콩가루를 섞어서 미리 반죽을 하여둔다.
밀가루는 우리밀이라 색이 진하네요.
닭은 뼈사이에 끼어 있는 이물질(내장)과 기름기를 제거하고 물에 잠시 담구어 핏물을 빼고,
끓는물에 넣어 휘저어 건진뒤에 넉넉한 냄비에 넣고 물과 대파를 뿌리채 넣고 처음에는 센불에서
끓으면 중간불에서 끓여준다. (맛짱은 오래된 맥주가 있어서 맥주에 삶아주었어요.)
* 뼈사이에 내장을 잘 제거해야 닭비린내가 덜나고 국물이 깨끗하게 우러나온답니다.
닭국물이 반정도 줄으면 파를 건져내고 수저를 이용하여 웃기름을 겉어냅니다.
대파를 건진후에는 통마늘을 넣고,
수제비 반죽을 떼어 놓기전에 국물은 3~4국자 떠서 식힌후에 ..닭육수에 콩가루를 풀어 놓으세요.
감자와 고구마 ->수제비반죽 떼어넣기 ->호박과 당근 ->콩가루 ->떡 -> 대파순으로 넣고
위에 ..국물은 닭은 넣고 1시간정도 삶은 상태예요.
맛은 거의 우러 나왔지만, 색은 그리 진하지 않아요.
혹시 사골국처럼 진한 국물을 원하시는 분은 저렴한 닭 발을 함께 삶아지면..
콜라겐이 풍부한 닭육수가 만들어 지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감자와 고구마 ->수제비반죽 떼어넣기 ->호박과 당근 ->콩가루 ->떡 -> 대파순으로 넣고
위에 ..국물은 닭은 넣고 1시간정도 삶은 상태예요.
맛은 거의 우러 나왔지만, 색은 그리 진하지 않아요.
혹시 사골국처럼 진한 국물을 원하시는 분은 저렴한 닭 발을 함께 삶아지면..
콜라겐이 풍부한 닭육수가 만들어 지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한 뒤에 먹기전에 후추가루를 넣는다.
* 굵은소금으로 간을 할때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소금이 녹는시간을 감안하여 조금씩 넣어가며 감을 맞춘다.
콩국물이 들어간 닭한마리 수제비의 육수는 고소하고 정말 담백해요.
음..고기를 다 건져내고, 국물만 낸다면.. 닭육수인지를 모를정도라면 설명이 될까요? -,,-
이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아주 좋아요.
제일 나중에 넣은 떡이 부드러워지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내거나,
국자를 준비하여 개인그릇에 각자 떠 먹는다.
닭고기, 수제비등 건더기는 개인의 취향대로 소금장이나 간장양념장을 찍어 드시면 됩니다
수제비에 콩가루가 들어 가 .. 아주 깊은맛이 난답니다.
우리밀이라 쫄깃함은 덜하지만, 부드럽고 고소하답니다. ^^
닭고기눈 부드럽고.. 국물은 담백하고 고소한 깊은 맛~!
닭한마리 수제비는..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각자의 취양대로 감자, 고구마, 떡~!
ㅎㅎ 맛짱네 딸아이는 닭고기와 수제비를 먹는 중간중간에 달달한 고구마를 건져먹는 맛이
정말 ..절묘하게? 어울린다고 합니다.
울 님들도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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