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 '영아가 있는 가족들을 위해 모든 휴게소에 모유 수유실도 마련된다.'라는기사가 뉴스에서 니왔다.
이른 새벽시간이라 아직은 한가하고 .. 사용하는 이가 없는 시간이였지만,휴게소에 들린김에 ...수유실이 궁금하여 들어가 보았다.
매점과 화장실 사이에 설치되어 있는 간이시설 '엄마랑 아기랑'
요기가 아가에게 수유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왼쪽에는 아가의 기저귀를 갈을 수 있는 침대와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고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정수기와 물티슈기계, 전자렌지, 젖병소독기,
텔레비젼이 눈에 뜨인다.
오른쪽으로는 들어오면서 안쪽이 보이지 않도록 커틍이 있고 아가가 누워서 쉴 수 있는
아가용침대가 있다.
시트도 깔끔! 새로 갈아 놓은듯하다.
아가 침대 앞쪽에는 엄마가 앉아서 수유를 하거나 쉴 수 있는 푹신한 소파가 있다.
벽에는 친절한 아기 응급처지법과 주의사항!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서 마련한 흔적이 보였다.
개인적으로 아이를 모유 수유하여 키운 엄마로서
고속도로 수유실은 정말 잘 설치한 것이라고..박수를 보낸다.^^
요 위에 까지는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의 수유실~!!
위에 여주휴게소의 수유실과는 달리
정말로 차이가 많이나는 수유실 한군데를 다시 들려보았다.
여조휴게소와 같이 간이시설로 따로 마련된 공간과는 달리,
여자 화장실 들어가는 오른쪽에 마련된 수유실 들어가기전에는 넓은것이 ..
2곳이 모두 비슷할거라는 생각을 하였다.
밖에서는 보기에는 넓직한(수유실 공간은 이천보다 넓었다.) '엄마랑 아기랑' 수유실!
▲ 수유실 전체적인 모습 -..-
문을 열어보니 썰렁~~~~~~~~~잉??? 수유실이 맞아?? 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 휴게소와는 달리 ..아가를 위한 응급처치법도 A4용지크기에 작은 사이즈!
둘러 볼 것도 없는 ...수유실이였다.
벽에 접이식 침대와 ...수유실 한쪽켠에 놓여 있는 플라스틱 의자가 달랑 2개~ㅋ
아래 모 휴게소의 수유실은 마지못해 마련한 듯한...무늬만 수유실이였던 것이다~
아예 만들지를 말든지...너무나 비교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수유실이다.
[블로그 - 너무나 비교가 되는 휴게소 수유실 2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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