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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요리/간단한 반찬

♬ '우엉 오징어꽃조림 ' - 입 맛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짭쪼롬한 밑반찬



우엉은 정말 여러가지요리에 많이 응용되는 재료예요.
조리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다른재료와서 잘 어울리는 장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또한 우엉의 철분은 성장기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의 빈혈을 예방, 조혈세포를 만들어주고,
탄닌 성분은  요즘처런 건조한 날씨에 거칠고 메마른피부에 도움이 되며,
짭쪼롬하게 조려진 우엉은 입 맛이 없을때 식욕을 돋구어주고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소화촉진, 변비에 도움이 된답니다.

정말 좋은 뿌리 식물이예요.
우엉은 당질 성분을 많이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당질의 주성분을 이루는 것은
녹말이 아닌 이눌린이라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연근과 같은 뿌리 식물로 피를 맑게 해주고 각종 성인병과 변비에 좋답니다.

개인적으로 맛짱은 매일 입맛은 좋으니.. 별 해당 사항이 없고,.
맨아래 끝부분이 맛짱에게 도움이 되는 단어가 들어 있네요.^^;;
더 좋은 것은 짭쪼롬하게 조려 놓으면.. 몇끼 반찬은 걱정이없다는 것이지요.

◈ 입 맛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짭초롬한 밑반찬, 우엉오징어꽃조림 ◈



[재   료] 우엉 200그램, 오징어 1마리, 참기름,깨소금
[조림장] 물 한컵 반, 간장 3~4숟가락, 맛술 3~4숟가락, 황설탕 2분의1숟가락, 물엿 2숟가락

1.우엉는 껍질을 칼등으로 벗기고 손가락 길이로 채를 썰어 식초물에 담구어 아린맛을 빼고
  갈변방지를 위하여 끓는물에 살짝 데친후에 조림장을 넣고 처음에는 센불에서 끓으면 불을 줄이고
  은근한 불에서 푹 조려준다.

* 껍질이 마르지 않은 우엉은 거친 수세미로 무질러 벗겨도 되요.
  데치는 정도는 우엉을 넣고 물에 팔팔 끓으면 바로 건지면 됩니다.




2. 오징어는껍질을 벗기지 않고 칼집을 어슷하게 내어  2*3센치 크기로 잘라 놓는다.

3. 조림장이 3분의 1정도가 남았을때, 손질한 오징어를 넣고 잘 섞은뒤에 오징어가 익고 어느정도 간이 배면 ..
다시 센 불에서 뒤적이며 조림장이 없어지도록 조려준다



4. 조림장이 없어지고 우엉이 반짝반짝 윤이나게 조려주면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오징어가 익어가면서 점점 꽃모양이 되어가요.
무궁화꽃이.. 아니당.. 오징어 꽃이 피었습니당~ㅎㅎㅎ



ㅎㅎ 오징어 칼집이잘 들어가 우엉조림에 오징어꽃이 피었어요.
그래서 이름도 '우엉 오징어꽃조림' 이라고 적어 봅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도시락 반찬으로도 짱! 몇끼를 먹을수 있는 밑반찬이 만들어 진답니다.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짭쪼롬한 밑반찬!
시간이 여유로운 날! 넉넉히 만들어 두고 드셔도 좋을 조림반찬이랍니다.

* 실물의 색은 사진보다는 밝은데..사진이 어둡게 나왔네요.



요즘처럼 잦은 모임과 음주에 ..여러가지 신년계획을 세우느라.. 입 맛이 떨어져 고생을 하시는 분..
입 맛나게하는 '우엉 오징어꽃조림' 드시고 식욕을 다시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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