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아이가 선물을 한다면 빼빼로를 만드는 법을 알려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반죽을 해 주고 만들어 보라고 하였는데...다 만들고는 내년에는 엄마가 만들어 줘야해~..햇는데...
지난주에는 하교길에 전화가왔어요....ㅎ
요지는..엄마 오늘 빼빼로를 조금만 만들건데... 반죽 숙성시키는 시간이 있으니깐 ..
집에 들어가면 바로 만들 수 있게 반죽을 만들어 달라네요
그리고 보니.. 몇일후가 11월11일 많이들 이야기하는 빼빼로 데이더군요.
사실 저는 몬데이라고 특별이 챙기지는 않지만.. 요리블로거이다보니..
가끔은 울 님들이 궁굼해 하는 쪽으로 ..만들기도 하거던요.
그래서 올해도 어김없이 반죽을 만들었답니다.
마침 아이도 만든다고 하니.. 오늘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닌.. 아이가 만든 빼빼로를 올려봅니다.
ㅎ 참고로 반죽은 제가 미리 만들어 놓았습니다.
빼빼로라고해서.. 파는것과 같은 것과 같은 것을 아니고,
약간 소프트한 참깨스틱쿠키와 바삭한 땅콩스틱쿠키 두가지 반죽을 만든뒤에 아이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아이가 만든것이 핸드메이드 스틱과자랍니다.
◈ 빼빼로 모양 소프트한 참깨스틱쿠키와 바삭한 땅콩스틱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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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소프트한 참깨스틱쿠키 ]
밀가루(박력분) 230그램, 버터 70그램, 슈가파우더 50~60그램, 베이킹파우더 3분의 1작은술,
계란 노른자 1개(달걀이 작은면 1개반), 생크림 2~3큰술, 소금 1그램, 깨는 기호대로
[재료 - 바삭한 땅콩스틱쿠키 ]
밀가루(박력분) 100그램, 버터 60그램, 슈가파우더 30~40그램, 베이킹파우더 3분의 1작은술,
계란 노른자 1개(달걀이 작은면 1개반), 생크림 5~6큰술, 소금 1그램,
깨는 기호대로 (사진에는 있는데 반죽에는 넣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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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와 달걀은 실온에서 1시간정도 두었다가 사용을 하고, 생크림대신 우유를 대신하여도 됩니다.
슈가파우다가 없으면 설탕을 믹서에 갈아서 사용을 합니다.
먼저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다를 섞어서 체에 내려두고,실온에 두었던 버터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부드러워진 버터에 슈가 파우더를 넣고 섞어주고, 계란을 넣고 믹싱하여준다.
여기서 빼빼로를 기본 양보다 많이 만들어 계란의 양이 많아 질 경우에는
계란을 한꺼번에 넣지 않고 조금씩 넣어가며 섞어주고 생크림을 넣어 잘 섞어지도록 믹싱 한다.
체에 내린 가루를 넣어주고 주걱으로 섞은 뒤에 검은깨와 참깨를 넣어주고,주걱을 이용하여 한덩어리가 되게 하고,
랩이나 위생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1시간정도 휴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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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땅콩스틱쿠키 도 같은 방법으로 반죽하여 휴지시킨다.
쿠키 반죽을 꺼내서..같은 크기로 분할하거나 무게를 달아주고..꼭 같은 무게가 아니어도 되요.
울 아이 만들면서 엄마 이거 올릴거야?하고 묻네요.
그래서 응~ 하고 대답을 하였더니.
그럼 제목을 내맘대로 빼빼로라고 하면 어떨까 하네요..ㅎㅎ
지가 맘대로 만들면서 하는 이야기랍니다....ㅋ
저는.. 옆에서 말을 거들며 사진만 찍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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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 떨면서 만든 모양이 위에 오븐판에 만들 놓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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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은 180도에서 10분 예열을 한뒤에 같은 온도에서 15분을 구워주고,
구운 뒤에는 부서지지 안도록 조금 식은뒤에 식힘망에 올려 식혀주시면 됩니다.
오른쪽 사진이 다 구워낸 스틱용 과자랍니다.
노란빛이 참깨쿠키, 갈색빛이 땅콩쿠키.. 참깨스틱는 아주 소프트하고, 땅콩스틱은 약간 단단하면서 바삭하답니다.
위에 슈가파우다의 양은 그리 많이 달지 않은 양이니 개인의 기호에 맞게 양을 가감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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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가 구워지는 동안 빼빼로에 붙일 장식을 준비하세요.
장식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니 것이 아니어도 되고, 과자나 견과류를 거칠게 빻아서 붙여주시면 됩니다.
초코렛은 중탕하여 준뒤에 완성된 스틱에 중탕하여 녹인 초코렛을 묻인후에
준비한 장식을 칠해 주면 됩니다.
초코렛과 장식을 한 스틱을 망에 올려 굳이면 완성~!!
다 만들고는 어찌나 뿌듯해 하던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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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거칠지만...모양이 소박하니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데..
울 님들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흐~ 가재는 게편이라굽쇼? ^^;;
아~ 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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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의 모양과 장식은 개인의 기호에 맞게~^^*
장식할 것이 없으면 초코렛 옷만 입혀도 되고.. 아무것도 안칠한 스틱은 우유랑 마시면 맛이다고 하네요.
ㅋㅋㅋ 지가 모양만 만들고는.. 다 한것 처럼 큰소리를 빵빵~!!
나름대로 만족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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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빼빼로데이라고 그리 큰의미는 두지 않지만..
아이와 함게 만들어도 좋은 빼빼로를 닮은 스틱용과자랍니다.
굳이 몬 데이가 아니더라도...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세요, 즐거움과 행복이 배가 된답니다. ^^*
다 보신후에는 격려의 추천과 히트클릭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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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즐거운 요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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