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리는 요리는! 겨울에 별미! 겨울에 알맞은요리! 요리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맛!
웬만한 중국집 부럽지 않은 깔끔한 '굴짬뽕 시금치 칼국수'랍니다.
이름이 너무 길지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쬐곰 길다는 생각이 들어 아래줄 부터는
'굴짬봉 칼국수'라 하겠습니다.
요즘..제철을 맞은 굴요리를 몇번 올렸었지만,
오늘은.. 굴이 들어가긴 했지만.. 밀가루 이야기를 먼저 하려고 합니다.
이 레시피는.. <한국 제분협회와 함께하는 밀가루 안심캠페인>의 하나로
밀가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첫번째 포스팅이랍니다.
밀가루를 이용한 요리, 굴 짬뽕 칼국수 레시피를 정리하고 밀가루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겠습니다.
그 이름도 화려한, 아니당..ㅎㅎ
그 모습도 화려한 굴짬뽕 칼국수랍니다.
◈ 중국집 짬뽕 부럽지 않은 맛 '굴짬뽕 시금치 칼국수'◈
굴짬뽕 칼국수는 3단계로 나누어 조리를 한답니다.
첫번째,밀가루에 시금치를 갈아 넣고 칼국수 반죽을 만들어 숙성을 하여 칼국수를 만들어주고,
두번째, 장뽕국물에 사용할 기본육수를 만들어야 하며
세번째, 야채재료를 볶아서 육수를 넣어 짬뽕국물을 만들어 칼국수와 끓여주거나
(or면을 따로 삶아서)섞어준답니다.
그럼.. 단계별 조리법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첫번째 단계로 칼국수 반죽을 만들어 숙성을 시킨후 면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시금치 칼국수 반죽]
밀가루 2컵, 데친시금치 80그램, 소금 1차스푼
물 3분의2컵(반은 시금치를 갈을때 사용, 반은 뜨근하게 데워서 소금을 타서 반죽에 넣는다.)
데친시금치외 물을 넣고 믹서에 갈아서 밀가루에 넣고,
나머지 뜨끈한 소금물을 넣어 반죽을 한다.
처음에는 숟가락을 이용하여 섞어주고, 드꺼운물의 열기가 식으면
손으로 주물러가며 반죽을 한다.
* 밀가루 반죽을 할때 뜨거운 물로 반죽을 하면 면이 더 쫄깃하다.
반죽을 하여 항균팩에 넣은뒤 냉장고에 2시간정도 숙성을~ㅎㅎ
급하면 그냥 조릴해도 되지만,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을 한뒤에 하면..
면발이 쫄깃한것이 끝내준답니다.
* 맛짱은 전날 반죽을 만들어 다음날 조리를 하였답니다.
숙성된 반죽은 밀가루를 붙어가면 방망이로 밀어준다.
칼을 이용하요 적당한 넓이로 썰어주면.. 칼국수 완성!
서로 붙지 않게 밀가루를 묻여서 두었다가.. 육수가 만들어지면 바로 삶으면 된답니다.
* 바로 드시지 않으려면.. 위생봉지에 펴서 넣은뒤에 눌리지 않게 냉동을 하였다가
해동하지 않고..끓은물이나 육수에 넣어 조리를 하면 됩니다.
칼국수 준비가 되면..짬봉국물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요.
짬뽕국물을 만들 기본 육수를 만들어야 한답니다.육수양념을 넣어 감칠맛 나는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기본육수에 들어간 재료들은 천연조미료 역활을 하면 시원함과 깜끔하고 칼칼한 맛을 내어 준답니다.
[육수재료] 물 3리터, 다시멸치 25마리, 표고버섯 4개, 다시마 10*10 2장, 대파 2대, 무4분의1개,
청양고추 2개, 청양홍고추 3개,
육수재료를 몽땅 넣은후에 팔팔 끓여줍니다.
다시마는 육수가 끓을대 건져내고 나머지는 국물이 3분1이 줄어들도록 끓여주세요.
그럼 아주 시원하고 칼칼하면서도 감칠맛나는 육수가 만들어 진답니다.
육수가 다 만들어 지면..
무는 무와 표고버섯, 다시마는 식은 뒤에 먹기좋게 썰어주고,
나머지는 건져서 버린다. 이렇게 하면 기본육수가 다 만들어 진것이랍니다.
다음은 본격적으로 기본육수에 야채와 굴을 넣어 아주 진하고 시원한 짬뽕 국물을 만들 차례예요.
먼저 고추장을 만들때 사용하는 고운 가루를 준비하고,
목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손으로 먹기좋게 찢어준다.
야채는.. 푸짐히 준비를 한것 같지만!
사실을 이야기 하자면.. 냉장고에 조금씩 남은 채소들을 모조리 꺼내었어용~^^;;
조금씩 남겨 놓은 버섯과 호박 그리고 당근 약가, 양파 1개, 배추 3잎정도를 준비하였답니다.
[국물재료]
굴 250그램, 마늘 5쪽 채썰어서, 다진마늘 1숟가락, 생강즙 2숟가락, 고운고추가루 3숟가락, 포도씨유 5숟가락,
배추잎 3장, 불린목이버섯 약간, 호박 3분의1개, 양파 1개, 당근약간, 청양홍고추 3개,팽이버섯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3등분한다.
호박, 당근 - 5센치 길이로 나박썬다(너무 얇지 않게..)
배추잎은 칼로 어슷썬다.
양파 - 채썬다.
* 고운 고추가루가 없은.. 일반고추가루를 믹서에 갈아서 사용한다.
넓은 냄비에 기름과 고추를 넣어 볶다가 .. 향이 어느정도 우러나오면 생강즙을 넣어 섞고,
고추가루를 넣어서 볶아준다.
쨔잔~ ! 이런 모양이랍니다.
위에 양념을 볶아서 고추기름을 만드는 과정이 귀찮은 분은.
고추기름을 사용하면 되지만.. 개인적으로 고추가루를 볶아서 조리를 하는것이 더 맛있답니다.
고추가루 볶음양념에 준비한 채소를 몽땅! 다 넣은후에 잘 섞어주세요.
볶는정도는 야채에 양념이 골고루 묻는정도에서 조금만 더!
야채들의 가장자리가 익을 정도면 된답니다.
그리고는 위에 감칠맛나는 육수를 모조리 부어서 줍니다.
건져놓았던 표고버섯과 무도 넣어서 끓여준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기호에 따라 다진마늘 약간 넣어주고,
천일염으로 간을 맞춘뒤에 손질 해 놓은 굴을 넣어줍니다.
* 굴을 넣기전에 간은 조금 심심하게 하여준다.
굴을 넣고 굴국물이 우러나오면..국물의 간을 다시 보아..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 간을 완전히 맞춘다.
* 칼국수를 따로 삶아서 국물을 부으려면.. 간은 찌개정도위 간이 되어야
칼국수와 섞었을때 싱겁지 않다.
▲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어 짬봉국물에 바로 끓이는 사진
맛짱은 두번에 나누어 조리를 하였어요.
이 사진은 칼국수를 따로 삶아서 건진 사진이랍니다.
육수를 준비하여 두고.. 다른 냄비에 칼국수를 삶아서 체로 건져 헹구지 않고 바로 그릇에 담아준다.
준비한 굴짬뽕국물을 넉넉하게 넣어준다.
굴짬봉 칼국수를 그릇에 담은 전체모양입니다. ^^
드실때는 잘 저어서~ㅎㅎㅎ
요거이..면발이 탱굴탱굴, 쫄깃쫄깃!
국물은 칼칼하면서 시원한것이 굴향이 끝내줍니다.
쫄깃한 면발이 보이시나요?
크~ 이럴때 아쉬움이.... 어휘력이 모자랍니다.
누구?처럼.. '구름의 맛을 보는 듯한' 이라든지..
'꽃향에 취한 맛'이라든지..'욘사마가 좋아하는 맛'이라든지.. 이런 말을 잘구사를 하여야 할텐데..ㅎ
맛짱은 한다는 말이 끝내준다는 말밖에 없으니~~원~~^^;;
한마디 더 추가하자면!
웬만한 중국집 짬뽕보다 .. 더 깔끔한 맛이라는 거!
한그릇 먹고나니..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해장에도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설명은 복잡하게 하였지만..
실지로는 칼국수 면 만들고, 국물내어 두가지를 합했다는 것!
별거 아니지요? 그렇치만! 맛은 별것입니당~^^
여기까지가 별맛나는 맛있는 '굴짬뽕 칼국수' 레시피였답니다.
이제는 위에서 말한대로.. 밀가루에 대한 오해를 푸는시간을~ㅎㅎ
밀가루! 얼마나 알고계신가요?
맛짱도 이번에 개인적으로.. 밀가루에 대한 잘못된 상식(?)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밀가루에 농약 및 살충제살포와, 표백제 이야기등등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은데..
잘못 알고 있는 부분부터 문답형식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맛짱이 잘못 알고 있는 .. 밀가루에 대한 살충제& 농약에 대한 오해!
주부들 사이에 공공연히 .." 정말 그렇더라.." 하고 잘못된 사실중에 하나이지요. 고거이~~ 정말로 잘못된 오해랍니다. 밀 수출국들은 정부가 엄격한 통제를 하며, 국내에 도입되는 밀은 자체 수분함량이 8~12%에 불과해 장기간 보관을 위한 대량의 살충제 살포가 불필요합니다. 수출국인 미국, 호주, 캐나다는 품질 및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밀의 최대 수출국가로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 들여오는 밀은 오직 최상급의 1등급 밀로서, 까다로운 품질규격 구매조건에 따라 도입이 되고 있습니다.
- 밀 선적시 농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수입국가에서 원하여 훈증소독을하는경우도 있지만, 우리가 수입하는 밀을 배에 실을때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 밀 운반 배에 농약살포 기계장치도 없고, 사람이 들어 갈 수도 없어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 배에 싣는 모든 물품은 항만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에 농약의 반입이 법적으로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 검역 및 수출검사를 통과한 밀만 수출이 가능합니다. - 우리나라가 밀을 수입하여 오는 미국, 호주, 캐나다는 자국 정부의 공인기관(FGIS, CGC, OMIC) 검사를 통과한 밀만을 수출합니다. 우리가 먹는 밀은 밀 생산국에서 소비되는 것과 같은 밀 입니다.
이 표백제에 대한 이야기도 주부들 사이에 자주 이야기거리가 되고 있는것중에 하나이지요. 표백제를 사용하니 이렇게 하얗지 않을까? 의심스러운 마음을 가지면서도 먹게되는 밀가루~-,,- 하지만! 요것도 아주 큰 오해였답니다. - 껍질과 씨눈을 제외하고 하얀색의 알맹이만을 빻기 때문에 당연히 하얀색을 띠게 됩니다. -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입다가 고와져 빛의 반사울이 놓아짐에 다라 더욱 하얗게 보이는 것입니다. 밀가루는 처음 나올땐 약간 누리끼리한 색을 띠는데요, 이것은 황색계통의 색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색소는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가 이루어지면서 탈색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색소 덕분에 일부러 탈색을 하기 위하여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시간이 흐르면, 밀가루 스스로 흰색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1등급의 밀가루 일수로 , 숙성기간이 길수록~ 더욱 하얀색을 띠게 된다고 합니다. 국내의 제분회사가 생산하는 밀가루는 표백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밀가루랍니다. |
대답은 .. 밀교수(밀가루의 오해를 풀어주기위해 탄생된 한국제분협회 밀가루박사)님의 말씀입니다.
밀가루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 보았는데..울 이웃님들은 어떠신가요?
혹여 맛짱처럼 오해를 하고 있는 분이 위계신다면.. 위에 밀교수님 답변을 참고하시고,
오해를 푸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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