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하고나오는 무청 시래기 잘 보관하고 계신가요?
올해 맛짱네는 김장을 안해서 시래기가 부족해요~ㅎㅎ
그래서 조금있는 시래기를 아껴 먹고 있답니다.
가을에 잘말린 시래기는 각종 비타민이 웬만한 과일보다 많으면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 되어 있어
영양면에서도 뒤지지 않으며..여러가지 요리에도 정말 잘 어울리는 재료답니다.
우리네 조상님들은 겨울에 섭취하기 힘든 비타민을 각종 묵은나물이나 말려 두었던 시래기에서 섭취를 했다죠~
참으로 현명한 지혜였어요.
지금이야 과일이나 식재료들이 흔하여 먹고 싶은것은 언제든지 구해 먹을 수 있지만,
먹거리가 귀한던 옛날에는 그렇지를 못했지요. 알고보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 먹거리들이예요.
사실 묵은나물이나 시래기로 만든 반찬들은 육안으로 보기에는 정말 소박해요.
그렇치만 알고나면 완전 건강식이라는거 기억하시고 종종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무청시래기로 콩가루 된장국과 무청시래기고등어 조림 !
제목이 넘 길은 관계로 시래기 된장국과 시래기고등어 조림이라고 적으며
시래기를 이용한 건강반찬 2가지 조리 들어 갑니당.
◈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 & 시래기 고등어조림 ◈
[재료] 멸치다시물 8컵, 무청시래기 130그램, 날콩가루 2분의1컵, 된장 2숟가락, 포도씨유 1숟가락, 파
잘 말린 무청시래기는 부드러워지도록 삶아줍니다.
시래기를 좀 더 부드럽게 먹기위해서는 시래기 줄기의 겉껍질을 벗겨주면 아주 부드럽게 먹을수 있어요.
기호에 따라 겉껍질은 벗기거나 혹은 삶아서 바로 조리를 하시면 됩니다.
국물은 멸치다시물을 이용하였어요.
육수에 된장을 풀고 부드러워 지도록 껍질을 벗긴 시래기에
된장, 포도씨유, 날콩가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서 된장국물에 넣어준다.
무청 시래기가 부드러워지 끓으면,
대파를 넣어 마무리~^^
별로 복잡하지도 않아요. 간단하지만 영양은 가득!
겨울철 감기예방 및 배변을 도와주는 식이 섬유가 가득 들어 있는
무청시래기 콩가루 된장국이랍니다.
시래기 된장국에 밥말아 먹으며 한그릇 뚝딱이랍니다.
요즘처럼 추운날 너무나 잘 어울리는 구수한 된장국이랍니다.
먹고나면 속이 든든해지지요.
[참고] ♬ 맛이 끝내줘요! 닭한마리 시래기감자탕 ♪ 속풀이 해장에 끝내주는 무청시래기토장국
♧ ♧ ♧ ♧ ♧
다음은 시래기에 고등어를 넣어 조림을 만들었어요.
요거이 시래기 먹는 맛과 고등어를 먹는맛 두가지를 맛볼 수 있어서
밥반찬으로는 아주 그만이랍니다.
완전히 밥도둑인거 있죠~
두말하면 잔소리 함 드셔보시라고 하고 싶어용.
바로 조리법 들어갑니다.
[재료] 무청시래기 130그램- 간장 2숟가락,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다진파, 식물성기름 1숟가락,
고등어 2마리, 멸치육수 2컵
양념장 - 간장 5~6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생강맛술 3분이1컵, 대파, 홍고추 2개,
다진마늘 1숟가락,다진생강 2분의1숟가락, 고추가루
* 멸치육수가 없으면 생수를 사용해도 된다.
고등어는 머리 부분의 반정도가 들어가게 자르고, 내장을 빼고.. 깨끗이 손질을 하여 줍니다.
(머리부분이 들어가야 더 맛있는 조림이 된답니다.)
시래기는 껍질을 벗기고 양념하여 냄비바닥에 깔은뒤에 손질한 고등어를 올려준다.
멸치육수롸 양념장을 뿌린뒤에 뚜껑을 닫고 끓이다 국물이 3분의1정도 줄어들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열고 시래기가 부드러워지도록 끓인다.
일반 고등어 조림과는 달리 국물이 잘박하답니다.
♬ 김치와 고등어의 유혹, 밥도둑 고등어 김치찜
쨔쨔~~짠!
고등어와 함께 끓인 무청시래기 드셔보셨어요?
안드셔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밥.도.둑! 이단어가 딱 어울린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위에 시래기를 척 걸쳐서 고등어 한점 올려서 먹으면 ~
아웅~~ 우짠데요? 갑자기 시장기가 돕니다.^^;;
자화자찬같이 적지만.. 적은 사실 그대로랍니당~ㅋ
말은 수다스럽게 하였지만!
반찬은 소박합니다. 하지만 입맛을 돌게하는 건강 반찬인것을 들림없답니다.
김장때 말려 놓았던 시래기가 있거덜랑 참고하여 만들어 보세요.
* 김장 시래기(마늘,무청시래기등등) 엮는 방법
스크랩을 하시려면 --->♪ 무청시래기를 이용한 건강반찬 2가지
'즐거운 요리 > 원푸드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운사위국 매생이김치국& 쫄깃한 매생이전 (116) | 2010.01.02 |
---|---|
♪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 과메기구이 (38) | 2009.12.31 |
♪ 시원한 뚝배기 파래굴국 & 매콤한 파래무침 (16) | 2009.11.17 |
♪ 명절, 칼로리를 줄인 모듬전 만들기 (14) | 2009.09.29 |
♪ 찬밥으로 만드는 휴일 브런치와 간식 (11) | 2009.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