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하면 연상되는것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맛짱이 개인적으로 비중이 큰 것을 순서대로 적자면
넉넉하게 만든 음식과 가족들의 모임, 손님이 있는데, 그 중 제일 앞에 적은..
넉넉하게 만들어진 차례음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여 보려고 해요..
명절음식은 주부들의 손을 바쁘게 만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음식이 고단백에 고지방, 높은 칼로리랍니다.
하지만, 명절이면 만들어야 하는 필수적(?)인 차례음식이기에 늘 같은 음식을 만들고는 하지요.
가끔은..만들면서도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에 재료를 조금 바꾸어 보기도 하고
조리방법을 달리하기도 하지만.. 결국에 만들어진 음식은 매해 거기서 거기~ㅎ
늘 그렇습니다. 명절이 지나고 나면 늘어나는 것은 몸무게~^^;;
하여간에 각설하고...꼭 만들어야 하는 차례음식에 전들을
기름의 압박을 줄이기 위해 오븐에 구워 보답니다.
색은 기름에 조리를 한 것보다는 덜 예쁘지만,
칼로리를 대폭 줄여 만들었더니..마음부터 가볍네요~ㅎㅎㅎ
칼로리를 줄인 각색전 만들어 참고하여 보세요. ^^
명절에 전 오븐에 구워보세요.
◈ 오븐에 구워 칼로리를 줄인 모듬 각색전 ◈
맛짱네는 형님댁에서 차례를 지내기 때문에 적은양을 시험삼아 오븐에 구워 보았답니다.
'모듬 각색전'이라고 적은 전의 종류는 만들기쉬운 전으로 선택을 하여 8가지를 만들었어요.
돈전이라 불리우는 '동그랑땡', 동그랑땡과 같은 재료와 피망으로 만든 '피망전',
생선전으로는 '동태전, 연근전, 오징어전, 소고기 오징어롤전', 오징어롤전의 재료인 소고기를
표고버섯에 입혀서 만든 '표고버섯전(팬에 지졌어요)', 맛살과 버섯을 이용한 '맛살버섯전'이랍니다.
만드는 방법은 연근전만 전과정을 찍어서 올리고 ,
나머지는 재료를 적고 전을 오븐에 굽는 온도와 참고하여야 할 사항을 적었답니다.
달걀은.. 모든전의 공통재료예요.
달걀은 잘 풀어서 체에 받쳐 걸러내어 주세요.
(체에 받여서 걸러지는것은 갈끔한 전을 만들기 위한 필수 과정이랍니다.)
모든 전들은 달걀옷을 입히기전에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입혀 줍니다.
아래는 각색전을 오븐에 구울때 지켜야 할 공통 사항들이예요.
1. 밀가루를 입힐때는 전에 골고루 묻게한뒤에 최소한의 가루가 묻어 있도록 털어 준 뒤에 달걀옷을 입힌다.
- 연근과 같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 전은 위생봉지에 밀가루와 전재료를 넣어 흔들어 묻히면
날가루 묻히기가 수월하다.
2. 달걀옷을 입힐대는 일반 기름에 지지는 전과는 달리 달걀옷이 너무 많이 묻어 있지 않도록 한다.
- 많은 양을 만들때는 달걀옷을 입힌후 체에 받쳤다가 두워주면 쉽다.
3. 전을 굽기전에는 오븐판에 솔을 이용하여 기름을 묻여준다.
* 아래 오븐은 전기 미니오븐이에요. 시간과 온도는 오븐에 따라 조금씩 다를수도 있답니다.
[연근전 재료] 연근(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쌀듯물에 삶아 준비한다 ), 부침가루, 달걀옷, 미강유
전은 오븐판에 나란히 올려 놓은뒤에 컨백션(아래 윗단에 불) 기능으로 구워준다.
* 연근은 150도에서 10분정도 구워주었답니다.
아랫면은 윗면보다 조금 갈색빛이 나네요.
연근전은 삶아서 두워 주었기 때문에 만들기가 쉽답니다.
[맛살 버섯전] 새송이버섯 2개( 맛살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 소금물에 담구었다가 절인후에 짜준다.)
맛살 2개 (어슷썰어 준다.)
부침가루 3~4숟가락, 달걀물 3분의1컵, 미강유
맛살버섯전은 버섯의 수분을 제거한후에 만들어 주어야 잘 구워진답니다.
* 재료를 섞어서 오븐판에 한수저씩 떠 넣고, 160도에서 15분 굽는다.
[동그랑땡] 다진 돼지고기 300그램, 소금2분의1숟가락, 다진양파,다진파, 다진당근이나 붉은 피망 약간씩,
단단한 두부 4분의1모(두부를 으깬후에 면보자기에 사서 물리를 짠다)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다진생강, 후추가루, 참기름
부침가루, 달걀물, 미강유
양념한 돼지고기를 동그랑땡 모양으로 만들어 부침가루를 무친후에 달걀물을 입혀서 오븐판에 올려 놓고 굽는다.
피망전은 피망을1센치 정도의 두께로 잘라 날가루를 입히고 양념한 돼지고기를 넣어 밀가루를 묻힌후에
달걀옷을 입혀서 오븐판에 올려 놓고 굽는다.
* 160도에서 20분 굽는다.
[동태전] 동태전, 소금, 후추가루, 부침가루, 달걀옷, 미강유
냉동동태를 구입하였더니 수분이 많이 있더라고요.
동태는 종이타올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한뒤에 소금과 후추가루를 뿌리고 부침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오븐판에 올려 놓아 굽는다.
* 오븐온도 150도에서 15분 굽는다.
[오징어전 재료] 오징어 1마리, 홍고추 1개,청고추 2개, 생강즙 2분의1숟가락,
부침가루 4~5숟가락, 달걀물 3~4숟가락,
오징어, 청홍고추를 다진후에 부침가루, 생강즙, 달걀물을 넣어 섞은후에 동그란 모양을 만들어
오븐판에 올려 놓아 굽는다. (숟가락으로 떠 넣은 후에 숟가락 등으로 눌러서 모양을 만들어도 된다.)
* 오븐온도 150도에서 15~20분 굽는다.
[소고기 오징어롤전]
오징어 1마리 -몸통만, 부침가루, 달걀물, 미강유
다진 소고기 100그램(간장 1숟가락, 다진마늘, 다진파 1차스푼씩, 설탕 약간, 후추가루, 참기름)
오징어는 칼집을 내어 데친후에 부침가루를 묻힌다.
다진소고기는 양념을 하고, 오징어 가운데 넣고 다시 부침가루를 묻인후에 달걀물은 입히고,
오븐판에 올려 놓고 굽는다.
* 오븐온도 160도 15분 굽는다.
이렇게 모듬전을 오븐에 구워 보았어요.
▲ 연근전 ▲ 버섯전(후라이팬에 조리)
▲ 동태전 ▲ 맛살 버섯전
▲ 동그랑땡 ▲ 오징어소고기전
▲ 오징어전 ▲ 돼지고기 피망전
일반 조리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팬에구은것과는 모양이 많이 달랐어요.
칼로리를 줄이는 기름이 정말로 소량이 들어 갔고, 달걀도 3분의1도 밖에 안들어 갔답니다.
오븐판에 넣은 전을 올려 놓은뒤에 구우니.. 웬지 허전~ㅎㅎㅎ
할 일이 없는듯하였답니다.
맛짱의 오븐이 워낙이 소형이어서 그런지..많은 양을 굽기에는 오븐이 좀 더 커야 할 것 같더군요.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모듬전의 달걀옷이 아주 얇답니다.
그런데.. 모든전을 오븐에 만들고 나니 ..아무리 먹어도
칼로리에서 자유로울 것 같은 착각이 마구마구 드는것은 왜 일까요? ^^;;
명절에 준비하는 기름진음식들은 고단백에 고지방, 높은 칼로리의 음식들이 대부분인데..
올해의 모듬전은 오븐에 구워 조리를 하시어 칼로리를 낯추어 보시는것은 어떨런지요?
스크랩을 하시려면 --- ♪ 칼로리를 줄인 추석(명절) 모듬전 만들기
▲ 국내산/수입산 구별법(나물, 버섯,곶감,대추등등) ▲ 국내산/수입산 구별법(곡류, 건과류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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