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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해물 요리

♬ 입에서 살살 녹는 매운양념 갈치조림


지난주에 친정어머니와 병원을 다녀오다가 .. 병원근처에서 갈치조림을 먹었는데..
빨간것이 맛있더라고요. 그랴서 맛있는 갈치를 나만 먹을 수 없어..
갈치 한마리 사들고 들어왔어요.



갈치는 왜 그렇게 비싼지.. 장을 볼 때 마다 생선앞에서는 쮸빗쮸빗~!
손이 나갓다 들어갓다..^^;; 넘 비싸서 몇번을 망설이다가 사게되네요.
온제나 사고싶은거 착착 살정도로 모든경제가 풍성해 질런지...ㅎ

오찌까나.. 모두 잘 살 수 있는그 날을 기원하며..
입 맛이 없어 고생을 하는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은 생선조림중에 하나인,
빨갛고 매운양념갈치조림 조리를 시작합니다. ^^;;

매운양념 갈치조림이 가출한 입 맛을 찾아드립니다.


◈ 입에서 살살 녹는 매운양념 갈치조림 ◈



[재   료]
갈치 1마리,무4센치 정도의 넓이 1토막, 알감자 5개,멸치다싯물 1컵,간장1숟가락,맛술 1숟가락


[조림장]
멸치다시물 1컵반, 간장 5숟가락, 맛술 5~6숟가락, 양파청 3숟가락, 물엿 1숟가락반,
고추가루1~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생강즙 1숟가락, 홍고추 1개, 대파


갈치는 중간정도의 크기 1마리예요. 한마리에 무와 감자를 넣고 조림을 하면 4~5인 정도가
드실정도의 양이 나온답니다. 무는 1,5센치 두께정도로 자릅니다. 맛짱은 무가 조금 밖에 없어서
알감자를 몇개 더 넣었어요. 함께 조림을 하여도 맛있답니다.

   

바닥이 넓은 냄비에 무를 갈고 멸치육수와 간장, 맛술을 넣고 무가 부드러지게 익혀줍니다.
국물이 거의 다 조려질 무렵 .. 알감자를 반으로 잘라 넣고, 갈치를올린후에 양념장을 뿌려줍니다.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주고, 뚜껑을 덮고 익혀줍니다.
어느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감자가 익도록 두었다가.. 감자가 거의 익을무렵 뚜겅을 열고.,
양념장을 갈치위에 뿌려가며 조려줍니다.



잘 조려진 갈치는 .. 접시에 푸짐이 담거나, 냄비에 혹은 뚝배기에 담아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 갈치보다 더 좋아하는 무조림~^^
흐물흐물하고 간이 잘 배인 무.. 요거이 하나만 있어도 .. 입 맛이 땡기지요.



요즘 제 철을 맞이한 ..알토란같은 감자~!
요거이..감자 맛이 ..완죤히.. 듁음이지요.ㅋ



양념이 잘 배어 .. 입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아버리는 갈치살~!
흐~ 비싸긴 하여도 맛은 아주 좋아요..^^;;



매력적인 갈치살.. 크로즈업~!! ^^

입에 들어가면 살살 녹는것이..
아궁.. 긴 말은 필요없는 것 같고..고저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울 님들 중에..혹시나.. 입 맛이 없거덜랑..요렇게 잘 조려진 .. 갈치양념조림 맛 좀 보세요.
보약이 따로 필요 없어요.,ㅋ~ 밥이 보약이잔아요.

오늘의 보약은 갈치조림과 함께~!! ^^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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