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친정어머니 종합검진을 하는날이라 이른아침부터 병원에 다녀 왔어요.
검사가 끝나고 진료까지 받고, 점심을 함께 먹고나니 반나절 이상이 소요가 되었네요.
들어오기전에 아이의 전화 .. 케잌을 만들때 사용할 휘핑크림을 사다 달라고 합니다.
마트에 들려서 들어왔더니 친구 생일인데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선물을 한다고 하네요.
니가? 하였더니.. 그렇다고 하면 지난번에 전자렌지로 4분만에 만든 브라우니를 보니
케이크를 직접 만들 수 있을것 같다나요~ㅎㅎㅎ
그래? 그러면 어디 만들어 봐라~ 하면서
맛짱은 옆에서 사진만 찍었답니다.
얼마나 신중히 만드는지..ㅎㅎㅎ
만들고 나니 제법 그럴싸한 모양의 브라우니 케이크가 만들어 졌네요.
장식은 집에 있는 딸기를 이용하였고요~
케이크는 아이가 직접 만들고 맛짱은 옆에서 사진만 찍었어요.
얼굴이라도 작게 올리면서 인증샷을 올리고 싶었지만, 초상권 침해라나 뭐나~-,,-
하여간에 아이가 직접 만든 브라우니 생크림 딸기 케이크 포스팅 들어 갑니다.
◈ 아이들도 쉽게 만드는 브라우니 미니케이크 ◈
[재료] 큐원 브라우니 1봉지 (240그램), 컴파운드 초코렛 - 2가지가 세트로 들어 있답니다. 물 60ml
생크림 120mi( 설탕 2분의1숟가락, 사이다 에센스 1차스푼)
* 지름 10센치에 높이5센치 정도 크기의 브라우니 미니케이크가 2개 만들어 졌답니다.
믹스에 초코렛과 물을 넣어 반죽을 한뒤에 유리그릇이나 실리콘용기에 넣어서 전자렌지에 돌려준다.
* 반죽을 하여 전자렌지용 용기(15*15크기의 그릇)에 담아 전자렌지(600와트 4분, 900와트 3분30초)면 완성!
맛짱아이는 모 제과에서 사다 먹은 미니 케이크 틀에 맞는 크기로 만드려고 작은 유리 용기를 사용하였어요.
지름이 10센치정도 되는 유리용기 입니다. (작은 크기 2개 분량, 반죽은 용기에 반정도 되는 양만 담는다.)
글라스락 바닥과 가장자리에 기름칠을 한뒤에 브라우니 믹스 반죽을 넣어준다.
* 좀 더 쉽게 꺼내려면 내지를 깔고 반죽을 넣거나, 작은컵을 이용하여 구우면 더 쉽게 꺼낼수 있어요.
ㅋ~ 아슬아슬 반죽을 담길래 너무 많아서 넘치겠다고 했더니 조금 덜어내더라고요.
그래도.. 익으면서 넘쳐서..반죽이 둑뚝~ 사진에도 보이지요?
글라스락에서 쏟은뒤에 가장자리를 떼어 내고 만들었습니다.
하여간에 그대로 두고 보았습니다.
브라우니를 만들어서 바로 냉동실로 직행! 브라우니가 식는동안!
브라우니가 식는동안 생크림을 휘핑하였고 식은 브라우니에 발라 주었답니다.
케이크는 아이가 어렸을때 함께 만들던 기억 되살려~^^
짜주머니에 넣어 장식까지 하네요.
옆에서 보고 있자니 만드는 모습이 어설퍼 보였지만..
잘하네! 하면서 .. 보고 있었어요.
생크림을 칠한것은 조금 어설프지만,
장식까지 해 놓으니 그럴싸 합니다.
다른하나는 장식을 다르게 하였어요.
하나는 내일 친구의 생일 선물로 가지고 나간다고 포장을 하여 냉장고에 넣어놓고,
다른하나는 우리가족꺼! 하면서 뚜껑을 덮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이쁘게 잘 만들었다고 하니..
케이크 만드는거 별거 아니네~하면서 우쭐! ㅎㅎㅎ
시간은 브라우니를 만드는 시간은 4~5분이고,
식혀서 장식까지 하는시간까지 합하면 30분이 안걸린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세상이지요?
별다른 기술이 없어도 ~!!
오븐이 없어도~!!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간편한 믹스로 케이크를
뚝딱 만들수 있고 말이예요. ^^
가족꺼로 표시해 놓은 미니 브라우니 케이크는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한조각씩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식후에 먹는 초코렛 맛이 나는 진한 브라우니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많이도 말고.. 딱 한조각으로 후식 마무리를 하였답니다.
속까지 잘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어두워서 잘 보이지가 않치요?
촉촉하고 쫀득한 정통 브라우니의 맛이 나는 그런 케이크였답니다.
이웃님들도 초코렛 맛이 진한 브라우니가 불현듯 먹고 싶거나,
내손으로 직접 작은 케이크라도 만들고 싶으면 도전하여 보세요.
케이크까지는 조금더 시간을 투자하지만!
초코렛맛이 나는 진한 브라우니는 전자렌지로 4분이면 만들어 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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