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어떻게들 지내시는지요?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맛짱은 이래저래 요령껏 시원한 곳엘 찾아다니면서..즐거운 요리도 하고, 웬만큼? 견딜만 하네요. ^^
오늘은 .. 불을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반찬을 가지고 포스트를 적어보려고해요.
더운날 간단히 만들수 있는 밑반찬과 즉석무침! 요런것도 더운여름을 견디게 하는 맛짱의 방법중에 하나랍니다. 간단히 만들수 있는 것들이라 많이양을 만들지 않고 한접씨식 만들어 소개를 하여 봅니다.
더운여름을 견디게 할만한 밑반찬과 즉석반찬!
참고하시고 더운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요.
◈ 불없이 만드는 밑반찬 & 즉석반찬 4가지 ◈
(오징어채무침 * 상추겉절이 * 오이부추무침 * 무짠지무침 )
첫번째... 어른들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오징어채반찬> 이랍니다.
양념을 만들어 뚝딱 만들수도 있고요~
만들어 두고 먹는밑반찬으로도 좋답니다.
[재료] 진미오징어채 200그램, 마요네즈 2~3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고추가루 2분의1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올리고당 2~3숟가락, 파슬리약간.통깨
오징어채무침..요거요거 도시락반찬으로 좋아요~^^
오징어채무침은 별다른 조리도 필요없어요. 먹기좋은 길이로 자른뒤에 양념을 몽땅넣고 조물조물.
오징어와 궁합이 잘맞는 마요네즈가 고소함과 윤기를 내어주고요,
역시 궁합이 잘맞는 파슬리를 아져서 뿌려 주었답니다.
* 파슬리는 옵션! 집에 남은 파슬리 있으면 넣어보세요.
초간단! 5~10분이만 투자하세요.
* * * * * *
두번째는 ,,역시 밑잔찬으로 짱인 <짠지무채반찬!>
무짠지 무침이랍니다. 지난겨울에 담구었던 무짠지,,아껴먹고 아껴 먹었것만 달랑 한개 남았어요.
이제는 무짠지를 다 먹었으니 오이지를 먹을 차례랍니다.
고추씨 넣고 담았던 무짠지예요. 겨울에 동치미무로 담구면 아주 좋고요~
겨울을 나고 봄이지나면서 먹으면 입맛을 찾아주는데 일등공신을 역활을 하는 저장 밑반찬이랍니다.
[참고] ♬ 동면에 들어가는 고추씨 무짠지, 봄을 기다려요~^^
[재료] 짠지무 3분의2개(1키로정도), 3배식초, 물
고추가루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설탕 3분의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파, 깨소금, 참기름
* 식초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
무짠지는 겨울을 나고 여픔이 들어서기까지 먹는 저장식 염장무예요.
그러기 때문에 담굴때 .. 무지 짜게 담아요. 안그러면 무가 무르거나 변고가 생긴답니다.
요즘은 담아서 봄이 지나면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니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무짠지는 채를 썰어 물에 담구어 잔물을 적당히 빼준다.
물에 담굴때는 개인의 기호에따라 식초를 섞은후에 담구었다가 뒤적여
짠물을 2~3번 헹구어 낸뒤에 조리를 시작하면 된답니다.
* 조금 굵게 썰어무침을 하는것이 맛있는데요. 맛짱이 손이 고장나 채칼을 이용하였어요.
손질이 끝난 짠무채는 자루에 넣고 물기를 꼭 짜주세요.
물기를 잘 짜서 양념을 해야 오도독오도독 맛이 있답니다.
준비한 양념을 한꺼번에 넣고 조물조룸 ~
손맛을 가미하여 양념을 하여 주고.. 통깨로 마무리하면 끝!
역시 간단하지요?
불도 필요없고 까칠한 입맛을 달래는 반찬으로 짱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나고,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하나 남았던 짠지라 아쉽네용.
올겨울에 또 한항아리 담아서 내년에도 맛나게 먹어야 겠어요.
* * * * * *
세번째... 양념장은 만들었다가 먹기직전에 양념을 하여 먹는 즉석반찬 <상추 겉절이>이랍니다.
상추나 조금 남았거나.. 풋풋한 겉절이가 먹고싶을때 만들면 신선한 겉절이식 채소무침을 먹을 수 있어요.
[재료] 상추, 간장 1숟가락, 멸치액젓 1차스푼, 고추가루 2분의1숟가락,
다진마늘, 다진파, 설탕, 들기름, 깨소금약간씩
자른 상추에 들기름을 넣어 갖은 양념장(간장, 다진마늘, 들기름, 고추가루, 다진파, 설탕)을
만들고, 홍고추는 가늘게 채썰고, 들개가루를 준비합니다.
부추나 양파등을 곁들여도 좋지만, 오늘에 컨셉은 간단하게 조리를 하는 것이라..
집에서 기른 상추만 이용하여 양념을 하였답니다.
상추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고.. 드시기전에 휘리릭~
큭! 지가 봐도 완전 초간단입니다.
살살 버무려서 드시면 되요. ^^
집에서 기른 상추예요. 비가와서 고생을 해서 맥이 조금 없습니다다만...
직접 기른것을 거두어 먹는 뿌듯함과 풋풋함.. 요거 기분이 쏠쏠 재미나답니다.
* * * * * *
네번째.. 아삭하고 싱싱하게 무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반찬 <오이부추채 겉절이> 인데요~
더운여름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주는 아주 중요한 오이반찬이랍니다.
[재료] 오이 1개. 부추 반줌, 홍고추 2분의1개, 양파 4분의1개,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다진파 1숟가락,
새우젓 2분의1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설탕 2분의1~3분의2 숟가락, 깨소금, 볶은소금
오이는 반으로 갈라서 4센치정도의 길이로 토막을 내고 3~4개로 나박썰어주세요.
부추는 오이길이로 자르고, 양파와홍고추는 채를 썰고, 파와 마늘은 다져주세요.
오이와 양파, 부추, 홍고추 등 재료를 모두 넣어주시고,
* 부추는 집에서 기른것인데.. 굵은 부분만 골라서 넣었어요.
새우젓, 고추가루, 다진마늘, 다진파도 몽땅!
숟가락 2개를 이용하여 버물버물~
잠시 두었다가 수분이 조금 나오면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뒤에 깨를 넣어 마무리!
요것도 역시 초간단!
먹기전에 양념을 하여 드시면 된답니다.
* 참기름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추가를 하셔도 되는데요~
맛짱은 무침하여 그대로 먹었답니다.
어떠세요? 두고먹는 밑반찬이나 만들어서 바로먹는 즉석반찬 알고보니 만들기 쉽고 간단하지요?
위에 양은 한접시 정도의 양이니.. 식구수에 따라 양을 가감하여 만들면 되고요~
더위에 지치고 반찬하기 싫을때 만들기에 아주 좋은 반찬들이니..
이웃님들도 참고하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불도 필요없고 까칠한 입맛을 달래는 맛이니 .. 더운여름 반찬으로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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