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운동을 다니는데요.. 옷차림이 완전 가을로 접어 들었어요..ㅋ
여름에서 자고나니 가을.. 요거..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찬바람이 불때면.. 귀찮을때는 가끔 빼먹던 국물반찬이 필수가 되는데요.
오늘은 요즘같은날 먹으면 뜨뜻해지고 든든해 지는 국을 만들어 보았어요.
조금 손이 가기는 하지만.. 한냄비 끓여 놓은면 한이틀동안은 맛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하면 만든것은.. 콩나물 소고기국이랍니다.
소고기 양지머리를 이용하여 깊은맛을 내는 육수를 만들어 만든 소고기콩나물국.
찬바람으로 깊어가는 가을에 딱 어울리는 요리가 아닌가 싶네요~^^
◈ 요즘 같은날 딱이야! 소고기콩나물국밥 ◈
소고기양지머리에 표고버섯을 넣어 육수를 만들었어요.
육수만드는 과정은 사진실종으로 말로 대신합니다..^^;;
[재료] 양지 420그램(육수6컵반), 마른표고 10개, 대파 잎 , 물 2~컵,
콩나물 1봉지, 대파 줄기 3대, 매운고추 2개
집간장 1숟가락반, 새우젓국물 2숟가락, 다진마늘 2숟가락, 고추가루 2숟가락~, 천일염
* 참기름을 넣으면 살짝 육개장맛이 나고요. 안넣으면 시원한맛이 좋답니다.
건진소고기는 식혀 결대로 찢고 표고버섯은 채를 썰어대파를 넣어 양념을 한다.
국물을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기름을 걷어낸다.
* 빠른 조리를 원하면.. 고기를 얇게 저며서 국물을 만들면 된다.
냄비에 양념한 고기와 콩나물, 육수, 매운고추, 물을 넣고 끓인다.
국물은 콩나물이 익는동안만 끓이고,
싱거우면 천일염으로 간을 한뒤에 불을끈다.
* 콩나물그램수를 확인을 못하였는데요.. 양이 많은 포장콩나물입니다.
육수를 만드는 시간이 길어도 다른조리는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답니다.
한가한 시간에 고기를 삶아 육수를 만들어 놓은뒤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식사준비를 하면 아주간단! ㅎㅎㅎ
미리 만들어 놓으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아무 걱정이 없답니다.
국밥처럼 먹을 것이라..건더지가 넉넉하고 .. 국물이 빡빡한정도랍니다.
이렇게 만들면 콩나물을 넉넉히 먹을 수 있답니다.
드실때는 뚝배기를 따끈하게 데운뒤에 담으면 다 먹도록 뜨끈하게 먹을수 있는 소고기 콩나물국밥이랍니다.
사실 밥말아 먹으면 다른반찬이 필요없구요.. 김치 있으면 중간에 서너번 집어 먹는정도? ㅎㅎ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콩나물에 진하게 우려나온 양지머리의 구수한맛이 아주 진국이랍니다.
가족 3~4인이 드실때 저녁에 만들어 먹고 남은것은 아침에 먹으면 하루종일 든든해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간 속이비면 더 을씨년스럽잔아요.
아침거르고 다니지 마시고, 든든하게 한그릇드세요.
요즘 같은 날씨에 먹으면 더 맛있는 소고기 콩나물국밥.
참고하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
[참고]♬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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