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추운날은 뜨끈한 국물이 제격이지요~
거기에 칼칼하고.. 맛있으면 더 좋은것이고요~ㅎㅎㅎ
오늘은 매서운 한파에 먹으면 추위를 잊게해 주는 ..그런 국물요리!
몸과 마음을 푸근히 녹여주는 속풀이 고니알탕을 만들어 보았어요.
국물은! 칼칼한 것이 ! 아주 끝내주고요!!!
먹고나니!! 몸이 확 풀어지는 것이 열기가 후끈!
잠시동안 추운날씨를 잊게 해주는 국물요리랍니다.
◈ 추위를 잊게 해 주는 칼칼하고 뜨끈한 속풀이 고니알탕 ◈
[재료] 동태알 300그램, 고니알의 반정도양~, 새우 5마리, 미나리
다시물 7~8컵(설치20마리, 마른표고2, 마른고추2, 청양고추2, 무, 다시마를 넣어서 우려낸 물)
콩나물, 무 200~그램씩, 청양고추가루 1숟가락반, 다진마늘 1 숟가락,
청주 3 숟가락, 천일염 2분의1숟가락, 홍고추1개, 매운건고추 2개, 두부 작은것 1팩, 천일염, 후추가루 (4~5인분정도의 양)
동태알고 고니는 지난 명절에 동태포를 뜨고 나오는 것을 구입한것이예요.
생선가게에서 바로 포를 뜨면서 나오는 알과 고니라 탱탱 얼어있지만, 오래되지 않은것이라 싱싱합니다.
이렇게 많이 나올때가 저렴하게 살수잇어서 좋고요, 싱싱한것을 구입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명절전에 동태알과 고니를 구입을 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꺼내어 ~
시원함이 끝내주는 알탕을 만들었답니다.
요~ 알탕은.. 맛을 내는데 육수가 아주 중요해요.
미리 만들어서 감칠맛을 내어주는것이 맛의 포인트랍니다.
설치, 표고버섯, 다시마, 매운고추,무를 넣어끓여 감칠맛 나는 다시물을 만들어 주었어요.
이 육수에서 알탕국물맛이 반이상이 나온답니다.
알과 고니는 해동을 하기전에 흐르는물에 한번 씻은뒤에 알과 고니에 붙어 있는 불순물을 떼어내고,
녹기전에 다시 한번 씻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체에 받쳐서 바로 씻어주세요.)
새우는 다리와 수염을 정리하고 씻어 놓는다.
육수가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다음부터는 조리시간이 얼마 안걸리는데요~
재료를 넣어 바로 끓여서 먹을 수 있는것이 알탕이랍니다.
냄비에 얄폼하게 나박설은 무를 깔고, 콩나물, 홍고추, 고추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소금 약간만 솔솔~
그리고 그 위에 고니와 알, 새우를 얹어주세요.
고니와 알이 얼어 있지요?
사실은 .. 전날 손질을 해 놓고.. 다른것을 먹는바람에 다시 냉동실로~ㅎㅎ
담날 꺼내어 그대로 조리를 한것이랍니다.
그리고 미리 끓여놓은 다시물을 부어주세요.
그러면 거의 완성! ㅎㅎㅎ
여기서 익혀만 주면 되요.
뚝배기에 일인분식 잘박하게 끓여도 좋지만,
맛짱네는 식구들이 한꺼번에 먹을 양을 만들어서.. 넓은 냄비를 이용하였어요.
건더기가 넉넉한,.. 국물은 기호대로 가감을 하여 주세요.
끓으면서 처음에 생기는 거품을 걷어내면 국물이 더욱 깔끔하고요~
완전히 팔팔 끓으면 그대로 끓이면 됩니다.
알은 너무 오래 끓이면 단단해 지고 맛이 없어지니..
알과 재료가 익는 정도로만 끓이면 되고, 끓으면 간을 본뒤에 ~
청주와 다진마늘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두부는 적당히~!!
두부를 많이 넣으면 시원한 국물맛이 덜 날수도 있으니 너무 많이 넣지마세요.
맛짱은 작은팩.. 반모정도를 넣었어요.
두부를 넣은뒤에 끓으면 다시한번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 약간, 후추가루약간을 넣은뒤에 파와 미나리를 넣은뒤에 드시면 됩니다.
미나리는 쌈채로 먹는것을 넣었더니.. 아주 여리여리한것이 금세 숨이 죽네요.
냄비를 그대로 식탁위에 올리고, 휴대용가스등에 올려서 약한불에서 자글자글 끓이면서 드시면 된답니다.
요렇게 개인접시에 떠서..
와사비장에 콕~^^
새우와 고니, 알의 고소함이 입안에서 그대로 느껴진답니다.
다 먹도록 뜨끈뜨끈~
칼칼하고 맑은 국물이 캬~ 소리가 나올정도로 시원합니다.
한마디로 아주 끝내준다고나 할까? ㅎㅎㅎ
밥에 말아 먹어도 완전짱!!
후후 불면서 밥한그릇 뚝딱 먹고나면,
몸과 마음이 푸근해 지는것이..매서운 한파를 잊게 해 줍니다.
올겨울 최저기온에 매서운 한파로 여기저기 .. 동파소식이 들리고 있네요.
2월이 들어와 이렇게 추울줄.. 예상을 못하고 있어서 피해가 더 있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추위에 대비 미리미리 점검 잘 하시고, 남은 겨울 건강하고 피해없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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