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며 도시락 준비를 하였는데요~
아주 특별한 봄도시락이랍니다.
그렇게화려하지는 않지만.. 산채나물의 황제라 불리는 두릅으로 만든 김초밥과 두릅사촌 엄나무순전.
이두가지로 봄나들이 도시락을 준비하였어요.
일반 김밥에 비해서 만드는 시간이 간단한 봄향기 도시락이랍니다.
봄나들이 도시락 준비에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 하세요.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봄향기 도시락-두릅김초밥 도시락 & 엄나무순전◈
요리포스팅 전에 ... 지인이 보내주신 산채나물 자랑부터~^^;;
지인이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랍니다. 봄가을로 매년 잊지않고 자연산 산채나물을 보내주십니다.
일도 많을텐데 멀리사는 맛짱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 가득...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귀한 선물 감사히 받았습니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
[재료] 두릅 7뿌리, 밥 6공기, 배합초 6~7 숟가락, 단무지 3개(반으로 갈라서 6개 만듬),
우엉12가닥, 달걀 1개(달걀말이하여 6가닥으로 자름),당근 2분의1개(채썰어서 소금 조금뿌려서 살짝 볶음)
멀리 남쪽에서 올라온 자연산 두릅이랍니다.
서울은 아직인데 기온이 다른 남쪽은 벌써 저리 많이 자랐네요.
오늘은 아이스박스에 담겨져온 싱싱한 두릅으로 두릅김초밥을 만들어 도시락을 준비하였답니다.
[참고]봄나물의 황제 두릅, 두릅의 종류와 영양 & 요리모음
두릅 손질부터.. 밑둥을 떼어내고 소금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굵은 줄기부터 끓는 물에 넣고 잎사귀까지 퐁당~~
오래 끓이지 말고 뒤집어서 10초정도 두었다가 바로 찬물로 헹구어 주세요.
밑둥바닥을 칼로 자르고 한가지씩 떼어 겹쳐진 가지사이 깨끗이 씻은뒤에 물기를 제거하면 됩니다.
* 물기를 대충 짜낸뒤에 종이타올을 이용하여 남은 물기도 제거한뒤에 김초밥을 만들어 줍니다.
두릅의 향을 살리기위해 양념을 하지 않고 그대로 김초밥을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함께 들어갈 재료준비 합니다.
우엉조림, 단무지(보통김밥에 들아가는 크기반만 넣는다.),
달걀지단을 만들고, 당근은 채썰어 소금 살짝 뿌려서 볶았습니다.
밥은 배합초를 넣어 비벼서 식힌다.
두릅초밥을 만드는것은 김밥 만드는 것과 같이 만들어 주면 되고,
뒤집어서 깨를 넉넉히 뿌린뒤에 누드 두릅 김초밥도 만들었습니다. ^^
* 다른 재료들은 작은양을 두릅은 넉넉히 넣어주세요.
이렇게 여섯줄이 뚝딱 만들어 졌습니다.
그냥 김밥이 아니고, 두릅김초밥이랍니다.
두릅김초밥을 만든뒤에는 마르지 않게 덮어 두고,
도시락에 함게 넣은 엄나무순 전을 만들었답니다. 요것도 그냥 만들면 섭하여~ㅎㅎㅎ
훈제오리고기를 잘게 썰어 단백질을 보충하였답니다 ^^
[재료] 부침가루 1컵, 물 1컵, 엄나무순 100그램, 훈제오리고기 100그램, 빨간파프리카 약간, 부침기름
엄나무순 두뿌리.. 엄나무순은 개두릅이라고도 하는데요.
참두릅으니 사촌정도로 생각하면 되지만..향이 참두릅보다 진하고 맛도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엄나무순은 깨끗이 씻은뒤에 물기를 털어내고, 오리고기와 맟나가지로 잘게 쫑쫑쫑~^^
빨간파프리카 조금 있길래 같이 썰었구요,
부침가루에 물을 넣은뒤에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었습니다.
부침가루의 양은 재료가 잘 섞이는 정도의 양이예요.
이렇게하면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서 참 좋답니다.
도시락에 넣은것이니 먹기좋은 크기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됩니다.
냄새가 좋다면 부치면서 낼름낼름 집어 먹은 것이 몇게 되는데요..
위에 양으로 20여개정도가 만들어 졌답니다.
드실때는 이렇게 초간장을 곁들이면 됩니다.
위에서도 이야기를 하였지만, 엄나무순은 두릅보다 맛과 향이 강하여 아이들이 싫어 할수 도 있는데요~
훈제오리 고기를 넣었더니 그맛이 살짝 가려지더라고요. 아이들도 별 신경 안쓰고 먹을 수 있는 정도랍니다.
엄나무순전과 과일을 함께 도시락통에 넣어 주었어요.
미리 준비한 두릅김밥 도시락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담았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이런모양. 아주 푸짐하지요?
요거.. 김밥꼬다리 맛있죠~!
깨범벅으로 만든 누드 두름김초밥.
그냥 김초밥만 담는것보다 함께 담는것이 눈과 입이 즐거워진답니다.
찬합에 보기좋게~~ㅎㅎ
여러명이 먹을 것이라 김초밥을 두곳에 담았습니다.
[어제도시락]♬ 간단하고 든든하게! 삼색샌드위치 도시락
간단한재료로? 이렇게 준비하였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영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봄향기 도시락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도시락을 가지고 맛짱은 나들이가 아닌 병원으로 고고합니다.
벌써 주말이지요? 나들이 다니기에 딱 좋은 날씨!
자전거 라이딩하기에도 알맞은 날씨네요.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맛짱도 이번주말에는 마음먹고 콧바람 쐬러 가려고 합니당~ㅎㅎ
울 님들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3월 도시락] 매일매일 새로운 사랑가득, 맛짱도시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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