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도시락 반찬을 걱정?하면서 냉동고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겹치지 않는 반찬으로 무얼 만들까?하고 들여다 보는데 눈이 딱 뜨이는 고기한봉지.
그건! 김치 볶음밥에 넣어야지 하고 남겨 놓았던 흑돼지 고기가 보이네요.
볶음밥에 넣을 것이라 생각하고 남겨 놓았던것이라 작은양이지만,
도시락 반찬으로 만들기에는 적당한 양이네요.
저녁에 무생채와 돼지불고기 양념을 해 놓고, 아침에 감자국을 끓이면서 돼지고기를 볶아주었어요.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 [도시락]매콤한 제육볶음*감자국*무생채 ◈
[재료] 돼지고기 250그램, 간장 1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고추가루, 청양고추 3개,
다진마늘 3분의1숟가락, 생강맛술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양파, 파,
먼저 돼지고기 양념부터 하였어요.
양파와 당근은 채썰고, 파는 쫑쫑쫑, 청양고추는 잘게 잘랐어요.
오늘에 제육볶음은 매콤한 양념을 하였답니다.
유명한 강진고추장과 청양고추가루와 양념을 넣고 조물조뭏~
매운맛을 내기위해 청양고추 다져서 넣고 양파와 당근, 파를 넣어 잘 섞었습니다.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에 조리를 하였답니다.
기름은 넣지 않고 저어가며 잘 익히고,
청양고추 한개 더 넣어서 마무리!
이렇게 한접시가 만들어 졌답니다.
찬통에 이렇게 담고, 조금 남은거는 아침밥 먹을때 주었어요.
오늘 만드는 제육볶음은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아주 매운 맛.
요거이 바로 강진고추장에 청양고추 잘게 썰어넣고 정신이 번쩍드는 제육볶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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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반찬은 무생채랍니다.
[재료] 무3분의2, 굵은소금 1~2숟가락, 고추가루 2~3 숟가락, 쪽파 , 홍고추 1개,
다진마늘 2분1숟가락, 설탕 1숟가락반, 3배식초 3~ , 깨소금
*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 식초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가감한다.
아마도 간단히 만들어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김치 겉절이중에 하나 아닌가 싶어요.
무하나 썰어서 저녁에 양념을 해 놓았답니다.
무채에 소금뿌려 잠시 두었다가~
양념을 넣어 잘 섞은뒤에 깨로 마무리하면, 완성!
정말 간단히 만들수 있는 새콤달콤 무생채랍니다.
일주일 이상은 거뜬이 먹을 양이 만들어 졌어요.
아삭아삭 상큼하고 풋풋한것이~
한동안은 상큼한 무생채와 사랑을 할 것 같네요.
도시락 찬통에는 그리 많은 양이 아니지요?
다른반찬도 있어서 적당한 양을 넣고, 입가심으로 먹을 오렌지 몇조각 함께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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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가지는 저날 저녁에 만든것이고요~
아침에는 감자국만 끓였답니다.
[재료] 감자 중간크기 3개, 양파 2분의1개, 멸치다시물 7컵반, 다진마늘 3분의1수저, 실파, 소금
* 멸치다시물-물 1500cc, 다시멸치 12마리, 다시마 1장(7센치 정사각크기)
다시물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았다면 국국물에 멸치와 함께 넣어 조리를 시작하면 됩니다.
햇감자라 숟가락으로 긁어도 껍질일 잘 벗겨진답니다.
숟가락으로 긁어서 벗겼더니 겉이 맨들맨들~ㅎㅎㅎ
3~4인이 한끼 먹을 분량을 끓였답니다.
감자는 4등분하여 자르고, 양파는 굵은 채로썬다.
끓이다 감자가 익으면 간을 맞추고, 실파를 넣는다.
음~ 감자국 맛이야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아시죠? ㅎㅎ
폭닥한 햇감자의 맛이 유난히 제맛이 나는 제철 맞이하는 감자국이랍니다.
바로 끓인 감자국은 건더기를 빡빡하게 담아서 넣어주었답니다.
ㅋ~ 아이가 점심시간에 온 문자에.. '엄마 반찬이 너무 많아..' 합니당.
'많아도 심심한 간이니 다 먹어라~~'하면서 답을 보냈어용~^^;;
다 먹고 온 문자는..'배가 불뚝 일어났다나 어쨌더나 하네요.
오랜만에 매콤한 제육볶음에 삼삼한 햇감자국으로 도시락을 준비했어요.
중간에 새콤달콤한 무생채를 곁들이고, 다 먹은뒤에는 오렌지로 개운한 입가심까지.
오늘의 맛난 도시락을 여기까지 입니다.
매일매일 사랑가득 도시락 참고하여 보시고,
오늘도 즐거운 요리하세요~^^
[3월 도시락] 매일매일 새로운 사랑가득, 맛짱도시락 모음
[4월 도시락]매일매일 새로운 사랑가득, 맛짱도시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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