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요리/국물 요리

부담없이 든든하게, 만두부대찌개

고향길 잘 보내고 오셨나요? 맛짱은 형님댁으로 가서 차례지내고 당일 집으로 왔어요.

다음날은 친정집으로 가서 새해 인사를 드리고 오고, 몇일을 푹 쉬었습니다.

 

만두국들은 드셨나욤? 맛짱은 집집마다 가서 한그릇씩 먹어서 나이계산이 어려워 헤매는 중입니다.

요지는 나이계산..고거이 아니고, 남은 만두로 부대찌개를 만들어 먹었다는..ㅎ

 

 

아주 삼삼하게 만들어 부담없이 끓여먹은 ..일명 만두부대찌개.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완전 인기짱이였답니다.

 

[참고] 고기 없이도 감칠맛나는 수제 왕만두국

 

◈ 부담없이 든든하게, 만두부대찌개 ◈

[재료] 배추 120그램, 배추김치 적당히, 소고기 130그램, 스팸 2분의1통, 베이컨 90그램, 마른고추 1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생젓 1숟가락, 마늘 4쪽 빻아서, 대파 1대, 후추가루 약간, 황태육수 6~7컵

김치만두 12개, 떡국용떡

있는대로 꺼내어 준비를 하였습니다.

부대의 맛을 내는데 한몫을 하는 수제소시지는 없어서 패스~ㅎ

잘익은 김장김치까지 조금 꺼내어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웃할머니께서 주신 김치만두와 조금 남아있는 떡국떡.

국물은 황태대가리와 뼈, 대파, 무를 조금넣어 푹 끓인 황태육수랍니다.

전골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뺑 둘러 넣어주세요.

ㅋ 냄비에 이쁘게 담았지만요~~

찌개가 끓으면 다 섞이니 ..이쁘게 담은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잘 담아 보았습니다. ^^;;

만두도, 떡도 한꺼번에 다 담았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이런모양. 마른고추는 식가위로 잘라서 넣었습니다.

재료를 다 담으면 육수를 부어주세요.

ㅋ 욕심껏 담았더니 냄비에 찰랑찰랑.

육수에 다진마늘, 고추장 한숟가락 풀어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넘칠까봐 조심조심..세지 않은 불에서 뽀글뽀글 끓였습니다.

만두가 익으면 생젓 한숟가락 넣어 간을 맞추고 대파를 넣어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 간을 보았을때 심심한 간이랍니다.

끓이면서 먹는것이라 국물이 줄어들면서 재료들에서 간이 빠져나와 찌개국물의 맛이 진해집니다.

약한불에 올려서 이렇게 끓여주면서 드시면 완전 대박!

개인접시에 먹을 만큼씩 떠서 드시면 됩니다.

한접시 담아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재료가 많이 들어가 한국자 담으니 개인접시가 꽉찹니다.

이웃할머니가 주신 김치만두속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서~^^

만두는 속이 차야 제맛이죠? 잘라본 김치만두 속이 꽉 차있습니다.

 

삼삼한 간으로 끓여서 국처럼.. 밥은 쬐꼼.. 이렇게 떠 먹었답니다.

 

혹시나 설명절 남은 만두가 있거덜랑 참고하여 만들어 보세요.

한끼를 든든하게 책임져주는 부대만두찌개/만두부대찌개 랍니다. ^^

 

 

▲콩나물부대볶음 ▲훈제오리부대찌개 ▲ 당면김치찌개

 

[참고]♬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

[참고] 명절요리(추석, 설날)모음/재활용요리모음

[참고] 각 종 만두 맛있게 만드는법/ 만두요리모음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