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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요리/행복한 간식

향토음식/옥수수떡(옥수수반데기)&옥수수전병

옥수수반데기라 불리는 전통향토 음식중에 하나인 옥수수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별다른 도구나 재료없이 만들 수 있는 ,..우리네 어머님들이 만들어 주시던 추억의 간식.

꾸밈없는 맛에 어머님의 손맛이 나는 든든한 간식.

 

 

 

서울에서 칡잎을 구하기가 어려워 미루던 것을..

한참을 벼르다가 드디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

 

아래는.. 옥수수 전병. 반대기 반죽으로 요즘 입맛에 맞도록 전병으로 만들었구요.

 

 

블루베리와 크린베리를 올려서 맛을 내어 보았답니다.

 

같은 반죽이지만.. 맛은 다른..옥수수로 만든 간식 2가지.

자세한 포스팅 들어 갑니다. ^^

 

 

 

 

 [농산물정보] 옥수수 맛있게 삶는법 (옥수수 영양*보관법)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옥수수떡(옥수수반데기)&옥수수전병 ◈

 

 

요것은 칙잎이랍니다. 칙잎은 남자 손바닥 만한것으로 따서 깨끗이 씻은뒤에 물기를 털어 주었습니다.

(칙잎이 다 큰것은 워낙이 커서.. 어른 소바닥 만이라 해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

 

반데기는 뜻

반대기(밀가루 반죽이나 삶은 푸성귀 따위를 얇고 둥글넓적하게 만든 조각)  

 

 

 

반데기는 다른 재료로도 만들지만,.. 오늘의 주재료는 옥수수랍니다.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옥수수를 꺼내어 해동을 하였습니다.

 

 

 

 

분쇄기에 넣어서 분쇄를 한뒤에 ~

옥수수 알갱이가 곱게 갈아줄수 있도록 물을 추가하여 넣고 갈아줍니다.

 

(옥수수 알갱이 1키로에 물 3분의2컵이 조금 안되는 양을 넣었습니다.)

 

손으로 비벼보았을때 .. 별로 거칠지 않게 느껴지도록 갈았습니다.

 

 

[재료] 옥수수갈은것 300그램, 소금 약간, 설탕 1차스푼

(간이 거의 느껴지지 않은 양의 설탕과 소금 입니다. 개인차에 따라 가감합니다.)

 

물을 적게 넣은 것 같은데.. 반죽이 약간 질은 듯한데요.

옥수수를 분쇄할때..물양을 조금 덜 넣어주셔도 됩니다.

 

반죽에는 소금과 설탕을 조금 넣고 섞어주었습니다.

(반죽 300그램이면 달걀만한 크기의 전병 7~8개가 만들어 집니다.)

 

설탕이나 소금을 넣치않고 꿀등을 찍어 드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요긋은.. 냉동실에 넣었던 강낭콩입니다.

찬물에 헹구어 해동을 하고, 물기를 털어주엇습니다.

 

 

칡잎에 밥숟가락으로 소복히 한숟가락 떠 올렸습니다.

 

 

강낭콩도 콕콕콕~~ㅎㅎ

칡잎이 펴지지 않게 적당히 접어 줍니다.

 

칡잎이 커다라면 큰사이즈의 반데기를 만들수 있지만..

들고 먹기에 편하게 하기 위하여 부담없는 사이즈로 만들었습니다.

 

 

요래 만들어 졌습니다.

 

 

찜통에 넣어서 쪄 주었습니다.

 

 

냄비에 물에 끓을때 올려서 10~15분이면 완성입니다.

 

 

1차로 만든것을 접시에 담았습니다.

 

 

알알이 보이는 강낭콩이 있어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드실때는 한 김 나가거나..

완전히 식은뒤에 드시면 됩니다.

 

칡잎을 벗겨서.. 그대로 드세요~~ㅎㅎ

 

 

요래 완전한 모양의 강낭콩 옥수수반데기.

 

찰옥수수라.. 쭉쭉 늘어 납니다.

식은뒤에는 쫄깃합니다.

 

 

고소한 강낭콩이 맛을 업시켜주는데요.

옥수수반데기의 전체적인 맛이..꾸미지 않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요즘처럼 자극적인 맛이 많은 시대에.. 은은함이 느껴지는 맛.

외할머니의 손맛이 고스란이 녹아 있는 듯한 자연스러운 맛이랍니다.

 

 

먹으면서 딱.,.' 아 맛있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 이 맛이야.. 하는 생각이 드는 철옥수수 반데기랍니다. ^^

 

옥수수반데기를 찌는 동안.. 옆불에서는 반죽을 다시 만들어 옥수수 전병을 만들었습니다.

옥수수반죽에 설탕과 소금을 반데기와 같게 넣어주시고, 건과일인 블루베리와 크린베리를 준비하였습니다.

 

 

 

팬에 기름을 조금만 두루고, 반죽을 한숟가락씩 떠 올린뒤에 건블루베리와 건크린베리를 올렸습니다.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은근히 가열을 하여 속까지 익혀줍니다.

 

 

 

왼쪽사진은 자세히 보면..가운데가 봉긋이 올라와 있는것이 보이는데요.

옥수수 반데기 바닥을 익힌뒤에 뒤집어 봉긋이 올라오면 뒤집어서 다시 노릇하게 지져 꺼내면 됩니다.

 

 

옥수수전병 완성!!

 

요것은 .. 요즘 아이들 입맛에도 아주 잘맛는 맛.

ㅋ~ 기름이 들어 갔잔아요.. 요 기름의 힘도 대단.

 

 

은은한 맛보다는,. 맛있네 소리가 나오는 전병이랄까요?

먹으면서 구수하게 느껴지는 쫄깃한 찰옥수수 맛과..  씹히는 건과일이 잘 어우러 집니다.

(단맛을 추가하고 싶으면 조청이나 꿀을 찍어드심 되요.)

 

 

옥수수만 있으면 만들수 있는 옥수수반데기와 옥수수전병.

 

같은 재료지만, 다른맛이 나는 매력적인 먹거리이니 ~

냉동실에.. 얼려놓은 옥수수 있거덜랑 참고하여 만들어 보세요~^^

 

 

 

 

[간식] ♬ 고구마김치 달걀말이와 부드러운 고구마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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