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국물이 끝내주는, 시원한 꽃게라면

꽃게로 무엇을 해 먹을까? 하고 아이에게 물어보았어요. ㅋ

내맘대로? 하길래.. 그러라고 하였더니..꽃게라면이 먹고 싶다나요~ㅎㅎ

 

 

그러자고 하고.. 오늘은 진짜 꽃게가 들어간 라면을 끓여 보았답니다.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 진한 국물이 끝내주는, 시원한 꽃게라면 ◈

 

 

싱싱한 가을 꽃게랍니다.

 

 

이중에 한마리로 라면을 끓였습니다.

 

[참고]꽃게 암수구별과 손질법에서 꽂게요리 모음 레시피까지~

 

 

꽤나 묵직한 꽃게.

 

 가을 꽃게는 봄꽃게와 다른점은요. 봄꽃게 - 알과 살이 꽉 차고 닭의 몸통부분처럼 담백합니다.
가을꽃게 - 산란후라 알이 없지만 운동을 많이해서 살이 찰지고 쫄깃합니다.닭의 날개와 다리부분처럼요.

 

 

가을꽃게의 특성으로.. 장은 덜차있지만요~

살은 아주 꽉 차있답니다.

 

 

게장을 만들면.. 살이 많아 제법 먹을 만 하답니다.

 

오늘은 꽃게 라면을 만들것이라~

육수부터 만들었습니다.

 

 

 

[재료] 라면 3개, 물 .. 라면 끓이는 물보다 1컵 더 넣는다. 양파 2분의1개, 대파

 

* 기호에 따라 더 강한 매운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준비해도 좋습니다.

 

라면을 끓이는 분량의 물보다 1컵정도 더 넣은뒤에 ~

물이 끓으면 잘라 놓은 꽃게를 넣어줍니다.

 

 

양파는 패썰고, 대파는 어슷썰어줍니다.  

 

 

꽃게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오면, 마법의 가루? ~ㅋㅋ

라면스프를 넣은뒤에 라면을 넣습니다.

 

뭐~~이제부터는 그냥 라면을 끓이는 것처럼 끓이면 됩니다.

 

 

면을 넣은뒤에 물이 끓으면 양파를 넣고 면을 익혀줍니다.

3명이 먹을 라면 3개를 끓였습니다.

 

[간식] ♬평범한 라면의 일탈, 달콤하고 고소한 라면강정

 

 

 

 

라면이 익으면 파를 넣고 불을 끄면 완성.

 

 

명이 불지 않게..꼬돌꼬돌 잘 익었습니다.

 

보통은.. 집에서 라면을 끓일때 ..딱 1개씩 끓이는 맛짱인데요.

오늘은 3개를 한거번에 끓이면서 .. 면이 불을 까봐.. 사진찍으면서 신경을 좀 썻습니다.

 

불기전에 먹어야 하니..얼른 그릇에 나누어 담아 주고,..

맛짱은 나머지 한그릇으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ㅋ~ 촛점이 다소 안맞았지만요.. 불기전에 먹어야 하니..

재빠르게 한컷찍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꽃게가 들어가.. 국물이 진하고요~~

매운라면이지만.. 매운맛이 좀 중화가 되어.. 덜 맵게 느껴지면서,

시원한맛이 납니다. ^^

 

이렇게 .. 딸아이 덕분에? 오늘은 라면으로 먹은 맛있는 한끼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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