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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는 요리/주말일품 요리

한식으로 매콤하게 만든 마파두부

오랜만에 마트에 들려서 버섯이랑 두부를 사왓네요.

뭐 만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집어온 두부와 표고...식탁위에 올려두고는 무엇을 만들까? 생각하다가..

불현듯?? 마파두부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준비를 하기 시작을 하였는데요..ㅋ

 

 

재료가 지대로 없는 관계로.. 맛짱이 완전 한국식으로 맛을 낸 마파두부가 만들어 졌답니다.

먹고나서는 아주 개운한 맛. 칼칼하니  맛있는 한국식 조리로 만든 마파두부 포스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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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맘대로 만든 마파두부 ◈

 

 

[재료 2인분] 두부 2분의1팩, 돼지고기 120그램, 생강맛술 1숟가락, 표고버섯 3개, 쪽파

마늘 5쪽, 매운고추, 소금, 간장1숟가락, 후추가루, 약고추장 1숟가락반~2숟가락, 찹쌀가루

 

* 고추장의 간에 세기에 따라 양을 가감합니다.

 

두부는 단단한 두부를 깍둑썰기하고, 돼지고기는 찌개용으로 구입 한것을 두부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썰고,

 

 

표고버섯은 다듬어 재빨리 씻은 뒤에 두부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재료준비를 하고 양념을 찾는데요...뭐 굴소스도 없고, 두반장도 없고,,ㅋㅋ

그래서 .. 간장과 약고추장으로 대신하였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매운고추와 마늘을 저며서 썰어 볶아서 매은 고추 향신기름을 만들었습니다.

 

 

 

마늘이 익고 매운향이 나기 시작을 하면 돼지고기, 소금, 생강맛술, 후추가루를 넣고 저어가며 고기를 익혀줍니다.

 

 

돼지고기가 거의 익으면 표고버섯, 간장을 넣어 볶아줍니다.

 

 

 

두부와 물을 넣고  잘 섞은후~

 

 

약고추장을 넣었습니다.

 

조금 허전한듯하여,. 파프리카 약간 넣어 색감을 주었습니다.

 

 

끓으면 녹말물을 넣어 농도를 맞추어 하는데요..ㅋ

전분도 없었다는....ㅜㅜ

 

전분대신 찹쌀가루를 물에 풀고 .. 마파두부에 넣어 농도를 조절하였습니다.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춥니다.)

 

 

두부가 부서지지 않게 저어가며 끓으면 완성입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

 

 

 

손쉽게 만들어 먹는 중국식 마파두부가 아닌,, 완전 한국식으로..

식감과 색감 좋은 칼칼한 마파두부가 만들어 졌습니다.

 

♪ 별반찬이 필요없는 일품요리! 매콤한 마파두부?

 

 

평소에 마파두부를 만들면 덮밥식으로 떠 담아 내었었는데요.

그냥 따로 담아내고, 찌개처럼 떠먹기도 하고, 밥위에 올려서 조금씩 비벼 먹었답니다.

 

적게 만든다고 딱 2인분만 만들었더니...만들때도 완전 소꿉놀이를 하는기분 이였답니다 ;;

 

 

양념이 없어서 한국식으로 만든 마파두부.

매콤하고 칼칼..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아주 개운한 마파두부였답니다.

 

아이가 공부하러 간 뒤에.. 정신없이 헤메다가 명절지내고.. 몸이 아파서 여러날을 그냥 지냈네요.

생각으로는 이제그만~!! 하고.. 제자리로 바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고것이 잘 안되어..기본적인 것 이외에는 몸이 움직이지를 않고.. 그냥저냥 지냈답니다.

 

오랜만에 주방에서 뚝딱뚝딱!! 집안에 음식냄새를 풍기면서 사진을 찍고하니..

다시 기운이 나는듯.. 그런데 결정적으로 글을 정리하려니 신이 나지 않는것은 .. 아직이네요~^^;;

 

그래도.. 걱정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힘차게 화이팅하며..

울 님들께 맛난향기 많이 나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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