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봄이지요?
낮에는 따뜻한 바람이 부는것이 살짝 덥기까지도 한 요즘 날씨네요.
요즘같은 날씨에는 때 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으로 고생도하고,
입 맛을 잃고 고생하는분들이 많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럴때 .. 모 맛난것이 없을가 고민하시는분!
아래 열무김치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묵은지를 올리던 식단에서,,
풋풋한 열무김치를 추가하여 올려 보세요.
열무김치 한 통 있으면 ..요즘 날씨가 낮에는 제법 더운것이 시원한것이 먹고 싶을때..
혹은 입 맛이 없어 고민을 할 때 정말 좋답니다.
멀리서 사시는 지인께서 ..열무를 새벽에 뽑아 .. 당일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열무가 어찌나 좋은지..싱싱하고 연하고..열무자체가 달달하여 정말 맛이 있네요.
내친김에 김치를 담고, 열무김치를 즐길수 있는 음식을 함게 올려 봅니다.
오늘은 열무 두박스로 ... 봄 날의 나른함을 달래주면서..
입 맛을 찾는요리.. 늦 봄의 식단을 즐기는 법을 올려 봅니다.^^
◈ 열무김치를 100% 즐길수 있는 맛난식단 ◈
▶ 반짠지 열무김치와 국물맛도 끝내주는 열무국물김치
지인이 보낸주신 열무는 박스에 담겨져 있어서 ..대충 단으로 나눈다면 1박스가 3단정도의 양이 되는듯합니다.
맛짱은 국물이 자작한 열무김치와 국물이 넉넉한 열무물김치 두가지를 담아 보았어요.
얼가리배추는 열무의 3~4분의1정도의 양이면 됩니다.
열무3단에 얼가리 1단이 들어 갔습니다.
열무는 누런 잎은 떼어내고, 뿌리부분의 흙을 칼로 긁어 제거하고,
손가락 길이 정도로 자른뒤에 ...물에 살짝 흔들어씻은 후에 굵은 소금을 뿌리고 1~1시간 30분정도 절입니다.
풀국은 미리 써서 식혀둡니다.
tip: 풀은 밥을 갈아서 써도 되고,
찹쌀가루,녹말가루, 밀가루등 중에 어떤것을 을 사용하도 된답니다.
풀울 쓸때는, 물5~6컵에 ?가루는 밥수저로 5수저정도...를 물에 잘 풀어서
눌지 않게 저어가며, 투명해 질때 까지 저어 줍니다.
** 열무를 씻을때는 물을 넉넉히 받아 살짝 흔들면서 씻어주어야 풋내가 나지 않는답니다.
소금에 저리기전에 2~3번 씻어주면 됩니다.
김치중에 담구기가 제일 쉬운 김치가 열무김치예요.
소금은 굵은소금으로 작게 한줌정도(보통 한단에 3~4줌정도가 들어감) 쥐어서 흔들어 씻은 열무에 뿌려줍니다.
1시간정도 있다가 뒤집어 두고.. 30분정도 더 저린후에 물을 받아 살짝살짝 흔들어 씻어서(2번정도) 체에 건져
둡니다. 홍고추는 채를 썰거나 굵게 다져줍니다.
쪽파나 실파의 대가리를 잘라주고 부추와 함께 손가락길이로 잘라줍니다.
마늘은 다진마늘, 생각은 저며썰고, 양파는 국물김치에만 넣었습니다.
풀물에 양념을 넣은 후에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건져 놓은 열무와 얼가리를 넣어 섞으면
열무국물김치 완성이예요.
정말 쉽지요? ㅎㅎ
[열무국물김치양념]
열무 3단, 얼가리 1단, 쪽파 손가락길이로 썰어서 수북히 두대접, 부추 1대접, 고추가루 3수저,
홍고추는 12개 - 채를 치거나 믹서(너무 곱게 갈지 마시고 고추의형태가 으깨어진 정도로 갈면 됩니다.)에 간다,
다진마늘 수북히 3~4숟가락, 저민생강(1쪽)
풀물 2리터~(찹쌀가루 1컵 수북히, 굵은소금 10~12숟가락,), **스위트 2수저
** 풀물의 간을 보았을때 간이 조금 센 국 정도의 간이면 됩니다.
** 기호에 따라 액젓을 넣어도 됩니다.
맛짱은 이번에는 소금으로만 간을 하였습니다.
국물의 양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셔도 되고 국물의 간은 열무의 소금에 절어진 정도에 따라 조절을 하면됩니다.
(위에 양념은 열무의 절여진 상태는 그냥 먹어서 짜지 않은 상태의 양념의 양입니다.)
위에 열무 국물김치는 담근지 3일 되는 김치예요.
담구어 실온에서 반나절 조금 지나도록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아직은 덜 익은 상태이지만...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싱싱한 열무김치예요.
마치 .. 봄나물을 연상시키는 맛이랍니다.
아직까지 묵은지를 먹던중이라.. 정말 봄의 맛이 입안 가득찹니다~^^
위에 국물김치와 마찬가지로 열무김치도 씻어서 체에 받쳐다가 풀국에 양념을 넣고 간을 맞춘뒤에 잘 섞이도록
살살 버무여주면 됩니다.
위에 열무 국물김치와는 달리 열무김치는 국물이 그리 많지 않은정도예요.
위에 국물 김치와 기본양념은 비슷하고, 풀의 농도를 조금 진하고 양을 줄여서 담았습니다.
국물김치에는 양파와 부추를 넣었고, 반짠지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열무김치양념]
열무 3단, 얼가리 1단, 쪽파 손가락길이로 썰어서 수북히 두대접, 고추가루 5수저,
홍고추는 12개 - 채를 치거나 믹서(너무 곱게 갈지 마시고 고추의형태가 으깨어진 정도로 갈면 됩니다.)에 간다,
다진마늘 수북히 3~4숟가락, 저민생강(1쪽)
풀물 1리터~(찹쌀가루 3분의2컵 수북히, 굵은소금 5~6숟가락,), **스위트 2수저
** 풀물의 간을 보았을때 간이 조금센 찌개 정도의 간이면 됩니다.
양념이 빨갛고 진한것이 입 맛을 자극하지 않나요?
요거이 제대로 풋풋함이 묻어나는 햇열무김치랍니다.
열무김치도 반나절정도 반나절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으시면 됩니다.
만약에 기호에 따라 좀 더 익은것을 원하면 실온에서 좀 더 두었다가 넣으시면 되고요..^^
열무김치가 워낙이 많은 양이라 어머니와 동생에게도 나누어 주려고 글라스락에 넉넉히 담았습니다.
▶ 먹는맛이 일품인 열무순 된장무침
열무를 다듬으면서 연한 속대를 골라서 소금물에 데치니 한대접정도의 양이 나오네요.
[재료] 데친열무 한대접, 된장 3분의2수저,파채, 홍고추채,참기름,깨소금
데친 열무순은 칼로 1~2번 자른후에 물기를 짜주도, 된장을 넣어 조무조물 무친후에
잠시 두었다가 다시 조물조물무친다...간을 보고 싱거우면 된장을 조금 더 넣어준다.
된장양념으로 간을 한 후에 파, 고추, 참기름을 넣고 무친후에 깨로 마무리한다.
** 열무순은 수분이 많아 무친후에 싱거워지는 경향이 잇으니,
몇시간 두었다가 먹는것은 간을 조금 세게 무치면 된다.
열무순 무침은 토속적인 구수한된장 맛과 살캉살캉 씹히는 맛이 아주 좋답니다.
연한 소개를 데쳐서 된장에 조물조물 무치면.. 요거이 정말 친정엄마의 손맛이 생각나는 반찬이 된답니다.
된장에 무쳐서 맛지은 밥에 척첮 올려 먹는 맛이 그만이고, 비빔밥을 만들 어 먹어도 아주 댓길이랍니다..^^
▶ 열무비빔국수, 열무김치말이국수, 열무 보리비빔밥
열무국물김치가 익으면 ..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열무비빔국수지요~^^;;
지가 이렇게 먹는 타령만 합니다.
* 열무비빔국수의 팁이라고 말씀 드릴수 있는 맛나국수 tip
- 국수를 삶아서 맛간장을 넣어 국수의 기본간을 한뒤에 열무국수를 넣어 비비후에
열무를 넣어 다시 비비면 부족한 2%의 맛이 살아납니다. ^^
* 국수를 비빌때는 열무와 약간을 설탕, 참기름, 깨소금을 추가 하면 되고,
색다르게 드시고 싶을대는 초고추장으로 비빈뒤에 열무를 넗으 드셔도 맛있답니다.
맛짱은 국수를 좋아하여 혼자서도 국수를 만들어 먹는답니다. ^^;;
아마..그래서 살이 찌는가 봅니다.
담은 ..열무국물김치말이 국수랍니다.
요것도 잘익은 김치가 잇으면 별로 걱정도 안되는 메뉴지요.
탱탱하게 삶은 국수를 시원한 물에 씻어물을 빼고 담아둔뒤에 잘익은 열무국물김치
(식초,겨자,설탕첨가-냉면육수를 국물김치와 반씩 섞어 넣으면 더욱 감칠맛이 난다.)
후루룩~!하면 금세 한그릇 뚝딱!!
이것만큼 입 맛을 돋구어주는것은 없을듯..^^;;
물냉면 부럽지 않은 맛이랍니다.
다음은 빼먹으면 서운타할 보리열무비빔밥이예요...ㅋ
다른재료도 필요없구..보리밥에 잘익은 열무김치, 고추장에한수저면 만고땡이죠..-..-
보너스로 참기름에 달걀후라이 한개 넣으면 완벽~!
둘이먹다 한명이 나가도 신경안쓰이는 완벽한 메뉴랍니다.^^;;
열무김치로 이렇게 많은 메뉴가 나온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
ㅋㅋ ....
하여간에 열무김치 한 통이면 여러가지 메뉴를 만들수있고..
간단한 일품요리로 맛있게 드시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수 있어 .. 여러가지로 좋답니다..ㅎㅎㅎ
오랜만에 포스팅이라 그런지 더더욱 횡설수설하는것이 지가 보기에도 정신이 없네요.
한참을 스다가 양념을 빠뜨려 다시 수정을 하고 사진을 찾아 올리구...^^;;
이제서야 정리가 다 된 듯 합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요리하시고, 맛난 식단으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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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즐거운 요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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