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옆지기가 탈이나 몇일동안 배앓이를 했네요.
근처사는 시누이가 병문안을 오면서 보신하라고 여러가지를 사왔네요. 뱃속이 편치않기도 하고, 맛짱이 바뻐서 그냥 두었다가~
..조금 한가하길래.. 어제 저녁 오리를 이용하여 요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향장육을 하듯이.. 향신료를 이용하여 오향오리를 만들었답니다.
한마리 만들었는데.. 아주 그럴싸하니 모양도 좋고, 맛도 짱! 온가족 인기가 많았답니다.
초보자도 만들기 쉽게 자세한 포스팅 들어갑니다. ^^
[참고] 면역력강화에 도움주는 채소 - 깻잎 * 깻잎 요리모음
[참고]♪김치백서-재료고르기/김장*사계절김치&김치요리모음
◈ 폼나는 요리, 인기짱 오향오리 ◈
통통한 오리입니다. 옆지기에게 발골을 부탁하였습니다.
어찌나 잘 발라 내던지.. 뼈와 살이 아주 깔끔하게 분리 되었습니다.
[오리고기] 오리고기 철판볶음(삼채 오리고기볶음)
오리고기는 어제 오향장육을 만들고, 뼈는 푹 고와서 오늘저녁 죽을 만들어 먹을 예정입니다.
먹다남은 포도주를 넣은 물이 팔팔끓을때 오리를 넣어 데쳐 건진후,
쪽집게를 이용하여 눈에 거슬리는 털을 말끔하게 뽑아 주었습니다.
[조림] 중국식 땅콩조림(오향땅콩조림)
요즘은 요리를
덜해서..ㅋ
집에 남은 향신료가 없어.. 있는 향신료와 양념만 준비를 하였습니다.
[돼지고기] 통삼겹살로 만든 쫄깃한 동파육
[재료]오리 1마리(살만 1.4키로), 물 2리터, 간장 3분의2컵~1컵,향신료( 대파 2뿌리, 생강, 마늘 2통,
감초 국내산 2개, 계피 국내산 3*2센치 정도크기 5개, 월계수잎 3장, 팔각 3~4개,
통후추 1숟가락, 설탕 3~4숟가락), 조청2~3숟가락.
냄비에 물을 넣고, 조청을 제외한 향신료를 모두 넣고 가열을 합니다.
국물이 끓는 동안 오리고기와 같이 먹을 생강과 대퍄 채를 썰어 찬물에 담구어 매운 맛을 빼 줍니다.
[요리tip] ♬ 집에서 만들어도 폼나는 중국요리 오향장육
국물이 끓으면 오리를 넣어 센불에서 끓이고, 끓기 시작을 하면 중간정도 불에서 끓여 주세요.
뚜껑을 덮치지 않게 4~50분 정도 가열을 해 주시고,
위에 떠오르는 맑은 기름은 국자를 이용하여 떠 주세요.
[오리고기] 달달한 고구마가 들어간 오리불고기/오리고기볶음
기름을 걷어내니.. 국물이 아주 맑습니다. ㅎㅎ
고기를 꺼내기전에 파와 생강을 건져 체에 받혀 물기를 빼주세요.
젓가락으로 찔러 맑은 기름이 나오면 다 익은 것인데요.
젓가락의 느낌으로 조금 더 부드럽게 익히고 싶으면 불을 줄이고 10분정도 더 삶아 주셔도 됩니다.
뼈와 살을 분리 하였을때는 꽤나 크다.. 생각을 하였는데..
익은후에 건지니 얼마 안됩니다. ㅎㅎ
[오리고기] 오리고기 로스구이/오리고기 소금구이/ 오리마늘주물럭
냄비에 있는 건더기 체를 이용하여 건져 주시고,
조림으로 사용한 국물을 1~2컵 정도만 남긴후.. 조청을 넣어 끓여 주세요.
따로 담아 놓은 국물도 버리지 말고 .. 식혀서 기름을 걷어내고,
냉동 보관을 하였다가 다음에 오향 오리를 만들때 다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냄비에 양념이 끓기 시작을 하면 오리 껍질이 바닥으로 가게 하여 조금 센불에서 끓여가면서,
오리껍질 표면에 코팅을 해주어 맛을 입힙니다. ㅎㅎ
요래 굴려 가면서 골고루 색이 나게 해주세요.
* 맛짱네 간장은 색이 옅어서 색이 좀 흐린데요. 간장색이 진하면 표면 코팅이 아주 진하게 입혀지니 참고세요
[오리고기]
♬ 닭대신 오리! 입에 착착붙는 매운오리찜
색이 아주 이쁘게 입혀 졌습니다.
고기는 건지고.. 바닥에 남은 양념에 위에 오리고기를 삶았던 양념 국물을 한국자 떠 넣어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꺼내어 적당한 두께로 썰어집니다. 몸통부분입니다.
요긋은 다리 부분입니다. ^^
오향 오리를 잘 썰어, 접시에 가지런히 담고,..
파채와 생강채도 같이 담아 줍니다.
다리부분의 맛이 보이죠? ㅎㅎ
오리고기 표면의 색입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간장의 양이나 색으로 코팅 색이 다르게 나옵니다.
[일품요리] 이열치열 , 영양만점 한방 오리백숙(오리찹쌀영양죽)
요긋은 표면같이 보여드릴려고 찍은 사진입니다.
생강채와 파채.. 매운맛이 빠져서 고기와 먹기에 딱 좋습니다.
생각처럼 향과 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간장은 각자 담아 앞접시 준비를 해 주시면 됩니다.
오리 표면의 간은 적당하지만.. 속은 삼삼하니..준비한 소스를 찍어 드시면 됩니다.
생강채나 파채를 따로따로 드셔도 되고요.
앞접시에 파채 올리고, 생강채도 올리고.. 소스 콕~!
요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오향오리와 파채, 생강채...소스의 어울림이 아주 대단 합니다.ㅎㅎ
드셔보셔야 이해가 쉬울텐데.. 조화로움이 완전 짱이야요.
오랜만에 요리를 하니.. 가족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시누이가 사온 오리고기로 만든 일품요리 오향장육.
폼나는 요리기도 하지만, 맛도 짱인 오향요리로 온가족이 보양하였습니다.
오향장육은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고. 좀 식어도 맛이 좋습니다.
손님초대 요리로도 어울리니 참고하여 보시길요~^^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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