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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요리/사계절 반찬

♬ 맛이 끝내주는 밥도둑! 황태양념구이

찬바람이 불기 시작을 하니..얼마 있으면 춥다는 소리를 하겠지요?
추워지면.. 태의 계절도 돌아오는데..ㅎ

한 13~4여년전..황태구이가 유명한집에서 황태구이를 먹고 맛의 비법을 물어 본 적이 있어요
소스에 사이다를 넣어 조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조리할때 양념에 섞어 보았더니..
정말 식당에서 먹어보던 황태맛이 나서 신기해 하였던 시절이 있었어요~ㅎㅎ

지금은 그 비법을 동생도 알고 친구도 알고..ㅎㅎ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도 그렇게 조리를 하시더라고요.
ㅋ 첨에는 저한테만 알려준지 알았다는~ㅋㅋㅋ

맛짱은 냉동고에 있는 황태를 꺼내어,
오랜만에 그 시절을 생각하며 .. 전문가집 부럽지 않은 황태구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황태 구이 조리 들어 갑니다~^^


◈ 맛이 끝내주는 밥도둑! 황태양념구이 ◈


 


[재료] 황태 1마리, 고추장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사이다 4분의1컵, 올리고당 1숟가락,
          유장(간장 2숟가락,참기름 1숟가락, 황태 불린물3분의1컵)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양파청 1숟가락, 청주 2~3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후추가루
          깨소금(실파와 잣소금은 뿌리시면 한결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황태는 대가리와 지느러미를 떼어내고, 생수(최소의 물)를 촉촉하게 뿌려서 부드러워지게(물기를
적신후에 밀폐용기에 잠시 두면 촉촉해집니다) 둔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둔다.


 


촉촉해진 황태를 짜면 황태물이 나오는데, 그 물과 함께 유장을 만들고,껍질에 칼집을 넣어
익힐때 오그라 드는것을 방지한다.

유장으로 황태에 밑간을 한뒤에 양념장을 황태에 골고루 발라준다.



익힐때는 바로 익히지 말고 양념장을 바른뒤에 적게는 3~5시간에서 많이는 하루정도
숙성(냉장고)을 시킨다.


양념에 잘 숙성된 황태는 앞뒤로 잘 구워주고, 2~3등분하여 접시에 담는다.

* 먹기좋게 한 입 크기로 잘라서 담아도 됩니다.

완성된 황태구이에실파와 잣소금은 뿌리시면 한결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맛짱은 깨소금으로 대신~^^


완전히 밥도둑인 황태구이~!

황태구이 전문점 부럽지 않은 맛이라면 믿으실라나요?
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 맛짱이 매일 맛있다고 하는 것보다..
일단은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음~ 이 맛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꺼예요..ㅎㅎ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날씨에 입 맛이 없어 고생을 하는 많은분들게 권해 드립니다.
요거이 바로, 입 맛이 절로 나는 황태구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