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님들 월동 준비는 끝나셨나요?
맛짱은 아직입니다.
바쁘게 지내다보니 시간이 언제 이렇게 갔나 모르게 ,, 벌써 한해가 다 저물어 가고 있네요.
이해가 다 가려면 아직은 한달이나(?ㅎ~) 남았지만.. 다시 마음이 급해집니다.^^
몇일은 집안정리를 좀하고 김장준비를 하려고 해요.
그래서 냉장고 정리 베란다 정리를 하다보니 아직은 남아 있는 단감이 눈에~ㅎㅎ
지인이 가을녁에 보내주시어 맛잇게 먹다가 남은 단감이예요.
맛이 있어서 곶감빼듯이 몇개씩 잘 깍아 먹었는데..
몇개 안남은 감이 이제는 말랑말랑 연시가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가을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제일 만만한 '단감쨈'을 만들보았어요.
당도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핸드메이드 단감쨈이랍니다. ^^
◈ 가을향이 가득한 단감쨈! 엄마가 만들어 더 맛있어요. ◈
[재료] 단감 8개,황설탕 1컵, 꿀(or올리고당)3분의1컵, 술 2숟가락,레몬즙 3~4숟가락
* 술은 방부제 역활을 해요. 양주, 소주, 럼주, 위스키 다 좋습니다.^^
말랑말랑해진 단감은 반으로 잘라 수저로 떠 넣는다.
껍질을 제거한 단감에 설탕 넣어 잠시두면 설탕이 녹으며 수분이 생깁니다.
말랑말랑한 감은 금세 녹아요.
그니깐..음.. 감이 풀어졋다는 느낌이 들어요.
혹시나 단단한 단감으로 만드실때는 슬라이스쳐서 만들면 식감이 더 좋답니다.
씨는 미리 골라 내어도 좋고, 씨에 붙은 과육이 아까우면 그냥 그대로 끓여주세요.
쨈이 끓으면서 과육이 녹으면서 씨만 남습니다.
처음에는 거품이 나기 시작을 하면서 끓어요.
너무세지 않은 불에서 올려놓고 젓지 말고 그대로 끓여주고...어느정도 팔팔 끓기 시작을 하고
색이 진해진다는 느낌이 들때부터 눌지 않도록 가끔 저어줍니다.
끓으면서 뿌연색은 수분이 올라오는데..이 수분의 거의 없어지도록만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씨는 중간중간 건져내면 되요.
저어주는 주걱에 무거운 느낌이 나기 시작을 하면 레몬즙과 술과 꿀을 넣어 섞어주고 불을 끕니다.
ㅎㅎ무거운느낌을 잘 모르겠으면 물에 쨈을 조금 떨어 뜨려 보세요.
그 물에 쨈이 풀어지지 않으면 쨈이 다 된것이랍니다.
쨈을 넣은 유리병은 끓는물에 열탕소독을 하여 준비를 하여주세요.
맛짱은 작은 쨈병을 3개 준비하엿어요.^^
완성된 쨈은 열탕 소독한 우리병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다 식은 쨈은 냉장고에 보관을 하시고 드시면 됩니다.
집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쨈의 장점은..
깔끔하기도 하지만, 당도를 입 맛에 맞게 조절을 할 수 있어 아주 좋답니다.
위에 설탕은.. 일반적인 쨈보다 덜 단 정도랍니다.
* 열탕은... 끓는 물에 병을 넣어 끓인 후에 건져서 엎어놓고, 물기가 마른뒤에 사용을 하면 됩니다.
병과 쨈이 완전히 식기전에 넣어주시고, 열탕한 병에 쨈을 넣은뒤에 뚜껑을 덮고 엎어놓으면
병위에 있는 공기를 빠지면서 진공상태가 됩니다. 좀 더 오래도록 신선함을 유지 할수 있어요.
이렇게 가을을 오래간직하여고 단감으로 쨈을 만들어 보았어요.
이렇게 글을 적고 있자니 아이가 와서 가만히 보다가..키득거리며사실을고백하라고 하네요.
음..사실은.. 가을을 오래간직하고자 만든쨈이라고 말을 햇지만...ㅋ
단감이 말랑말랑하여 그냥 먹기가 어려워 만들어본 단감쨈이랍니다.^^;;
가을향과 엄마의 정성이 들어가 더욱 더 맛있는 단감쨈 함 만들어보세요.
단감쨈은 각종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지만, 각종 소스를 만들때 넣으셔도 좋답니다.
낼은 ...후식으로 좋은 홍시젤리와 단감 만두를 정리하여 올릴께요.
요것도.. 별미로 인기짱이엿답니다.
ㅎㅎ 기대하여주세요.^^
스크랩을 하시려면--->♪ 말랑해진 단감으로 만든, 맛있는 단감쨈
'행복한 요리 > 행복한 간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밤맛탕? NO! 밤사탕? YES! 달콤한 후식이예요. (19) | 2008.12.27 |
---|---|
♬ 한 입 쏙~! 달콤한 후식 단감만두~? (23) | 2008.11.28 |
♪ 담백하고 깔끔한 맛! 속이 든든해 지는! 돈가스 사과 샌드위치 (38) | 2008.08.25 |
♪ 햄*치즈*샐러드가 뜸뿍, 돌돌 말아 먹는 롤샌드위치 (15) | 2008.08.21 |
♬평범한 라면의 일탈, 달콤하고 고소한 라면강정 (23) | 2008.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