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었어요. 장말 첫 날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리더군요.
비속에서도 택배아저씨가 맛짱의 이름을 열심히 불러 나가보았더니.. 전라도에서 꽁당찰보리가 왔네요.
지인이 먹어보고 맛있어서 하나 보냈다고 하네요.
맛짱도 내친김에 오늘은 보리 비빔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잠간 이야기를 덧붙이자면..맛짱이 드라마를 잘 안보는 편인데..
얼마전부터 주말드라마를 보기 시작을 하였어요.주인공 이름이 은성이라고 하는데..
요리에 관심이 많은 아가씨죠~ 재미나게 보고 있기는 하지만, 드라마에 내용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고...
그 드라마속에서 은성이라는 주인공이 스테이크 비빔밥에을 만들었는데 맛과 모양이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 보았어요.
물론 레시피가 나와 있는것도 아니고 재료가 무엇이 들어 갔는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스테이크라는 같은 맥락하에서 .. 맛짱식 스테이크 비빔밥을 만들었답니다.
흐~ 그런데ㅐ.. 보리와 스테이크.. 정말 대비가 되는 재료 같지 않나요?
질문을 던지고..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두가지 재료가 정말 잘 어울린다는 거! ㅎㅎ
일단은.. 조리 들어 갑니다.
맛짱의 요리가 늘 그러듯이..오늘도 호화스럽지 않지만 맛은 뛰어나게!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든 '스테이크 야채 보리 비빔밥'이랍니다.
◈ 특별한 일품요리 '스테이크 야채 보리비빔밥' ◈
밥은 꽁보리밥이 아니고..찰보리와 쌀은 1:1의 비율로 만들었어요.
쌀을 씻어 취사를 눌러 놓고 다른재료를 준비하면 됩니다.
[재료] 한우채끝살 250그램( 채썰어서,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굵은소금 2분의1차숟가락, 참기름 ,후추가루)
양파 1개, 호박2분의1개, 당근 2분의1개- 채썰어서 굵은소금 약간씩 넣고 숨이 죽게 볶아준다.
달걀 1개 - 지단을 만들어 식힌후에 5센치정도의 길이로 채를 썬다.
양상추와 상추 적당량, 참기름
[양념장] 표고고추장 3~4숟가락, 2배식초 1숟가락
* 위에 재료는 3~4인분의 양이 나오는 양이고, 스테이크고기의 맛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 함께 넣는 채소는
향이 강하지 않은것으로 넣었답니다.
채끝살? 육단면적이 크고 부드러워 스테이크 고기의 대명사로 불리운다. (4.1kg- 2.34%)
팬에 지단을 만들어 내고, 양파,호박, 당근의 순으로 볶아내고, 기본양념을 부채살을 저어가며 익혀준다.
재료와 양념장이 준비되는동안 밥이 다 되었답니다.
넓은 그릇에 밥을 펴서 담고,
준비한 재료를 골고루 얹어 줍니다.
고추장과 참기름도 넣어주고!
ㅎ ㅎ 요것은 재료가 다 안보이길래...접시에 보기좋게 담아 보았어요.
모든 재료를 골고루~! 넉넉히!!
비벼 비벼!!
고추장은 한숟가락 정도만 넣어도 간이 맞아요~^^
요래 맛있는 스테이크 야채 보리비빔밥을 만들었답니다.
순한 고추장과 향이세지 않는 채소를 살짝 복아 넣어 스테이크 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비비밥이랍니다.
다른 채소와 함께 넣은 양상추도 촉촉한 비빔밥의 맛을 내는데 일조를 하였어요.
제법 많이 담아 주었는데.. 다들 한그릇 씩 뚝딱 비웠어요.
음~ 맛이 끝내주는걸! 은성이가 만든 스테이크 비빔밥도 이렇게 맛있었을까? 합니다~ㅋㅋㅋ
ㅎㅎ 스테이크 야채 보리비빔밥 맛이 어떤지 맛보실라우? ^^;;
휴일이나 주말! 가족들이 다 모인날 솜씨를 발후히여보세요.
나물 비빔밥과는 또다른 별미를 즐길수 있답니다.
이번 주말에 일품요리는 '스테이크 야채 보리비빔밥' 입니다.
▲ 참치김치 볶음밥 ▲ 표고버섯 영양밥 ▲ 밥스틱 삼총사 ▲ 김치제육덮밥 ▲닭가슴살 콩나물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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