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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요리/즐거운 소풍

♬ 간단히 만드는 치즈과일 달걀말이 도시락


아~벌써 주말이네요.
시간이 우찌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요즘은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이네요.

주말인데.. 울 님들 좋은 계획은 세우셨나요?
1박이라도 하시는분들은 벌써들 떠나고 계실시간이고,
근교라도 나들이를 생각하시는분도 있으시겠지요? ㅎㅎ

흠.. 맛짱은 주말에.. 그냥 집에서 방콕하려고요.
요즘에는 어디를 가도 복잡하고 막히는것을 보면!
.. 나이탓인가요? 고저 집에 가만히 있는것이 제일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그래서 살이 더 찌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가을도 무르익어가고.. 설악산 단풍이 한창이라는 뉴스가 나오는데..
맛짱은... 설악산까지 가지는 못해도 서울에 단풍이 들면 집가까이에 있는 관악산이라도 다녀오려고
열심히 체력을 비축하는 중이랍니다.



ㅎ 요리는 안올리고 사설이 좀 길었지요?
오늘는 정말 간단히 만들수 있는 도시락을 올려봅니다.

요것은 만들면서 사연이 조금 있어요.
사연인즉슨.. 맛짱네 아이가 목요일 저녁에 하는말이..
엄마 우리학교 내일 사생대회에 가는데.. 도시락을 싸야해!였어요~
아웅~~ 이 밤에 어쩌라고?
그냥 아무거나 싸주면되~~합니다.
김밥집에서 한줄 사 가라고 하였더니..부득이 엄마가 만들어준것이 좋다고 하네요.

정말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후다닥 만든 '치즈 과일 달걀말이 도시락'이예요.
ㅎㅎ 제목을 보니.. 맛이 궁금하시지요?
그럼 포스팅 쭈욱 ~^^ 자세한 내용을 정리하여 봅니다.

◈ 별미로 만드는 치즈과일 달걀말이 도시락 ◈
 

[재료] 밥 2공기반, 치즈 3장, 건과일 다져서 3숟가락, 감 1개, 완두콩 통조림 2숟가락 다져서,
          간장 1숟가락, 달걀 3개


* 맛짱은 과일을 썰어서 넣었지만, 집에 있는 멸치나 새우등을 넣어도 맛있어요.

밥에 치즈와 건과일, 간장을 넣어 비벼준뒤에 감, 완두콩을 넣어 비벼준다.

* 마른 파인애플 - 잘게 다져서 준비
  단감 - 채쳐서 1센치정도의 길이로 자른다.
  완두콩 - 잘게 다지거나 믹서에 간다.

 

잘 비벼준 밥은 한입에 들어갈 정도의 작은 크기로 뭉쳐서 주먹밥을 만들어 놓는다.
달걀을 잘 풀어서 체에 걸러 준비한다.

  
  
달걀물을 한숟가락씩 떠서 팬에 타원모양 지단을 만들고,
지단이 반정도 익었을때 뭉쳐놓은 주먹밥을 얹은뒤에 굴려가며 재빨리 말아준다.

 

달걀말이밥을 만든뒤에는 기름칠을 한번씩 해 준 뒤에 위에 과정을 되풀이해가며 달걀말이를 만들고,
다 만든뒤에는 팬 가장자리에 밀어놓고 간간히 굴려가면 안익은 달걀을 마저 익힌후 꺼낸다.

* 불은 제일 약한불에서 만들어 준다.



요렇게 먹음직스럽게 만들었어요.

복잡한것 같지만.. 정말로 간단한 달걀말이밥이랍니다.



속을 들여다 보면 이런모양!
보리밥이라 보리가 송글송글~ㅎㅎ

달콤한 과일과 고소한 치즈가 들어가 조화를 이루었어요.
무슨 맛일까요?

요거이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할만한 맛이랍니다.
적당한 단맛과 고소한 맛이 나면서..
먹을수록 땡기는 맛이랄까? ㅎㅎ

요즘 과일이 많이 나오는 계절이니..함 응용하여 만들어 보세요.
단! 수분이 많은 과일은 볶아서 만드는것이 좋을 듯합니다.

맛짱도 조금 더 멋을 내고 싶었지만, 얼른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관계로..
요정도만 하였답니다.



요것은 반으로 자른모양이예요.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고 한입에 쏙들어가는 크기랍니다.



지난번에 만든 오이모듬 피클과 새우튀김, 과일도시락을 만들어 함께 싸 주었답니다.
바쁜 아침시간이라 서둘러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도시락에 넣은뒤에 찍은 사진은 없답니다.

* 완성된 도시락이 이였었기에..시간이 되면 다시 만들어 올려볼 생각이랍니다.
  새우튀김과 오이모듬피클은 곧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드실때는 피클과 함께 드셔도 어울리고,
와사비간장을 찍어 드시면 초밥맛이 나는 치즈과일달걀말이밥이랍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든 간단 도시락이지만 엄마의 정성은 듬뿍! ㅎㅎ
아이가 좋아하면 이쁘고 맛있는 도시락을 들고 백일장에 잘 다녀왔답니다.

나들이나 아이들 소풍, 사생대회등 도시락을 준비할 일이 많은 계절에..
손이 많이 가는 김밥이 아니어도 이렇게 간단히 맛있는 도시락이 만들어진답니다.

울 님들도 참고하시고 간단한 도시락이지만 엄마의 정성을 가득담아 주세요.

   
▲ 삼색과일토스트    ▲ 과일초밥            ▲ 과일김초밥         ▲ 종합과일쨈          ▲ 소고기과일꼬치

    
▲ 사각김밥             ▲ 오무라이스          ▲ 꼬다리 꼬마김밥   ▲ 꼬마 오색김밥      ▲ 사각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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