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떡반죽으로 만든 동글동글 야채 소시지빵

예전에 유행어로 한참 날렸던 말중에~
'여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예요!'라는 말이 있었어요.
ㅋ~ 요리글에 뜬끔없지요? 사실 그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호떡믹스로 소시지 빵을 만들어 먹어보니,
요리는 주부(or요리하는사람)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아서..서두로 꺼내 보았네요.

왜 요즘에 믹스라는 제품이 많이 나오잖아요.
빵이든 부침이든 모든 재료가 다 섞어져 있어서
집에서는 간단한 조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그런 제품류에 믹스요.
그 믹스 제품만 있으면.. 만드는 사람 만음대로 응용을 하여 얼마든지 멋진 요리가 재탄생이
되는것은 물론이고, 신통 방통하게.. 변화에 따라 맛도 달라지고 고거이 정말 매직믹스가 아닌가 싶어요.



쨔잔! 요것은 시판용 믹스 제품으로 만든 소시지 빵이랍니다.

우찌나 인기가 좋았는지~ㅎㅎㅎ
자세한 포스팅 들어갑니다.

◈ 호떡반죽의 변신은 무죄! 동글동글 야채소시지빵 ◈

[재료] 호떡 프리믹스 1개, 소시지 4개, 다진양파* 부추*당근 2숟가락씩, 피자치즈 5숟가락
          마요네즈. 머스터드., 케챂 약간씩

준비한 것은 300그램의 믹스 1봉지와 그속에 들어 있는 쨈믹스,
소시지빵을 만드려고 추가로 준비한것은 소시지가 있답니다.

평소에는 쨈믹스에 견과류를 추가하여 달콤하고 고소한 호떡을 만들지만!
오늘은 깜짝 놀라게 변신을 시켜 보았답니다.

아래로 쭈욱~~^^



채소는 다져서 놓고, 피자치즈를 조금 줌비하였어요.
일반용 슬라이스 치즈로 사용하여도 괞찬고, 소시지는 통으로 그대로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소시지빵에 들어갈 준비가 끝난것이고요.
채소는 피망등 집에 있는 다른것을 사용하여도 된답니다.



큐원 프리믹스는 반죽뒤에 발효 과정이 필요없기 때문에 설명서에 충실하여
위생장갑을 끼고 날가루가 없도록 반죽을 하여 주었어요.

참! 호떡을 만들것이 아니라 물의 양은 조금 줄여서 되직한 반죽을 만들었답니다.
(프리믹스 1봉지에 물 150ml 정도,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을 하여주세요.)



반죽을 하여 4등분으로 분할~ㅎㅎㅎ
계량을 해보니 반죽이 100그램씩 되더군요.



반죽을 넓은 접시에 올려서 펴준뒤에 소시지를 올리고 감싸준다.

* 접시에는 반죽이 붇더라고요. 실리콘 매트를 이용하면 붇지않게 깨끗하게 만들수 있답니다.

위생장갑을 낀손으로 소시지가 보이지 않게 잘 감싼뒤에 식가위를 이용하여
0.8 센치 정도의 간격으로 가위집을 내어준다.

* 바닥의 반죽은 조금 얇게 되도록 만져주세요.



가위집을 낸 빵을 오른쪽하나 왼쪽하나 지그재그로 꺼내면 이런모양이 된답니다.



가위집 완성~ㅎㅎㅎ
이대로 구워 먹어도 그냥 맛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색감을 살리기위해서 준비한 채소를 잘게 자른뒤에 올려주세요.



맛짱은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사용하였고, 모자렐라 치즈와 소스를 골고루 뿌린뒤에

달걀물을 반죽 가장자리에 조금씩 칠한뒤에 익히면 되는데요~

오늘은 조금더 담백한 소시지 빵을 만들기 위해 오븐을 이용하였답니다.
자동조리 오븐에서 피자코스로 익혀 주었어요. (17분정도)



땡~ !! 완료소리와 함께 오븐을 열어보았더니~
아후~~ 이렇게 얌전히 잘 구워 졌네요. ^^



달걀물을 칠한 가장자리는 적당히 색이 잘나왔고요~
토핑재료들도 잘 안착을 하였어요.^^



바로 구워서 드시면 겉은 약간 바삭하면서 속은 쫄깃하고,
속에 숨어 있는 소시지 맛과 채소들의 조화로운 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답니다.

조금 싱겁다 하시는 분은 신선한 소스를 조금 더 뿌린뒤에 드시면 더 맛있어요.

드실때 한입에 쏙 드시도록 사진처럼 떼어 먹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어떠세요? 이정도면 호떡 프리믹스의 변신은 무죄가 아닌가요?
사진을 보니 요리는 정말 만들기 나름! 주부하기 나름이지요? ㅎㅎㅎ

간식만들때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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