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고소한 소라. 그 중에 참소라가 제맛이 들었답니다.
참소라는 삶아서도 먹고 골뱅이처럼 국수를 만들어 먹기도하고, 다져서 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죽을 만들면 '전복죽 저리가라~' 할 정도로 고소하고 맛이 일품이며, 소라에 채소를 넣어서 초고추장 무침을하면
반찬이나 안주로 아주 좋답니다. 요리나 조리법에 따라 그 쓰임새가 달라지는데요~
제 철을 맞아 물이 오른 참소라 손질법과 요리 정리하여 봅니다.
소라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효과가 좋고,
혈액내 콜레스테롤을 저하 시키는든 고혈압이나 각종 성인병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참소라는 열량이 적고,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제격이랍니다.
사진속의 소라가 참소라인데, 간혹 회로 먹기도 하는 분들이 있지만,
주로 익혀서 숙회로 먹거나 요리를 해 먹는데요. 먼저, 소라 손질법을 자세히 올려 봅니다.
(참소라 고르는법)
소라의 구멍을 만져보면 살이 쏙~ 오므라 드는 것이 신선하고 살아있는 참소라입니다.
상한것이라면 냄새가 나고, 속살이 오므라 들지 않아요.
간혹 살아있으나 오므라 들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삶았을 때 썩은듯한 냄새가 난다면 상한 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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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라 구별법)
뭘고르나? 하시겠지만! 소라도 암수가 있어요.
속이 주황빛이 나는것이 암놈이고요~ 그 옆에것이 숫놈이랍니다.
소라겉에 미끈덩한 이끼등을 솔로 씻은뒤에 익혀주세요.
* 소라를 씻을 때는 소라속에 물이 들어 가지 않도록 사진처럼 엎어 놓고 손질합니다.
소라를 익히는 것은 삶거나 지는 방법이 있답니다.
상황에 따라 찜통에 쪄도 되고, 물을 넣은뒤에 삶아도 된답니다.
소라를 익히고, 남은 물은 찌꺼기를 고운 면보에 걸러 낸 뒤에 찌개나 죽의 육수로 사용하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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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라 손질법)
끓는물에 삶거나 찜통에서 익힌소라가 식으면 ,포크나 젓가락으로 소라 알맹이를 빼내주어야 하는데요~
사진처럼 소라를 세워놓은 뒤에 포크로 오른쪽에서 소라딱지아래 살을 찍어줍니다.
포크의 방향을 보세요. 왼쪽방향으로 살살 돌려주세요.
처음방향에서 왼쪽으로 돌려서 포크가 완전히 한바퀴돌도록~
껍질에서 빠져나온 소라의 앞쪽과 뒤쪽사진이랍니다.
이렇게 쏙 나온소라는 오른쪽 사진에서는 진한빛깔(진한초록)의 내장을 떼어내고,
왼쪽사진의 소라뚜껑?을 떼어 낸 뒤에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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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라 요리로는요~~!!)
손질을 끝낸 소라는 아무 양념없이 이대로 드셔도 달짝지근한 맛이 나면서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큰것이라면 3~4개 먹으면 속이 든든해지고 포만감이 생겨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도 하답니다.
▲ 소라숙회
소라숙회에 초고추장을 곁들이면 금세 숙회 요리 한접시가 만들어 집니다.
소라를 먹음직스럽게 잘라 내장과 함께 비빔국수를 만들면 한끼식사를 책임질수 있는 일품요리가 만들어지고요.
간장, 청주, 올리고당을 넣어 조림장을 만들어 편으로 썰은 소라를 넣으면 조리를 하면,
밑반찬이나 도시락반찬으로도 좋은 소라장조림이 만들어 진답니다.
소라살을 잘게 썰어넣고 불린쌀과 참기름에 볶아 죽을 만들면 전복죽이 부럽지 않은 맛이 나는,
참소라 죽이 만들어 진답니다. 조리에 따라 변신이 무궁무진한 소라예요.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자랑인 소라 철은
봄쯤인 3월에 시작하여 무더위가 시작되기전인 6월말 정도가 제철이랍니다.
지금 참소라 맛이 절정에 이른 제철이니,
저열량에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참소라.
담백하고 영양많은 참소라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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