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지 못한 날씨..갑자기 올라가는 기온에 괜스리 몸이 쳐지는 요즘인데요.
그럴때는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가 움직여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가족들의 원기를 회복여 주는 음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입이 착착 붙는 ..게우장과 전복장 채소비빔밥이랍니다.
◈ 밥이보약! 싱싱한 전복게우장 & 전복장 비빔밥 ◈
막 바닷물에서 건진 전복,
살아서 꿈뚤꿈뚤하는 살아있는 싱싱한 전복이랍니다.
바다의 영양덩어리 전복..!! 간기능 회복에 탁월한 전복..!!!
피로회복은 물론, 원기 회복으로도 최고지요.
우수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 전복은
연세드신 분들의 건강 회복식,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일상에 지친 남편님들..
사랑하는 가족이기운이 떨어졌을 때.. 환자회복식등에 원기 회복을 하는데 도움이 전복.
전복은 우체국 쇼핑에서 주문을 하였는데요.
전날에 주문을 하여 다음날에 도착을 하였으니.. 정말 빠른 배송이네요.
주문과 동시에 24시간이내에 도착한 싱싱한 전복은 종이박스안에 스치로폼 박스가 들어 있고,
스치로폼 박스안에 아이스팩과 바닷물에 잠겨서 있는 살아있는 전복이 들어 있었답니다.
건져서 손으로 만지니 바로 반응을 합니다.
그만치 생생하다는 거겠지요?
이렇게 싱싱함이 있어야 맛있는 게우장(전복내장장)을 만들수 있답니다.
전복을 손질하기전에 게우장을 만들기전에 맛간장을 만들어 주세요.
[재료] 육수 1컵 반(물 3컵, 표고버섯 3개, 홍고추 1개, 다시멸치 8마리, 통후추), 간장, 청주 3분의 1컵
마늘 10쪽 저며서, 대파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길이로 자른다.
* 간장을 넣고 맛을 보았을때 간간한 찌개정도의 간이 되면 됩니다.
간을 맞춘뒤에 올리고당과 청주를 넣어 잘 섞으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찌개정도의 간이 됩니다.
(오래 보관을 하여 두고 드시려면 간장의 양을 가감하여 간의 세기를 조절한다.)
육수를 만들어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고 팔팔팔~
육수가 식으면 저민마늘, 홍고추, 대파, 청주를 넣어 둔다.
이렇게 하면 게우장에 사용할 맛간장이 만들어 진것이랍니다.
살아있는 싱싱한 전복을 깨끗이 씻어놓았는데도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네요.
전복 껍질과 전복 내장을 분리하여 주세요.
내장을 분리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서 움직이더라고요..;;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대로 분리를 하였을대 생내장을 드시기도 하지요.
맛짱은 아껴서.. 전복장을 만들었습니당. ㅎㅎ
전복의 껍질은 한방에서도 석결명이라 하여 결막염과 백내장 들에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또 목이 타거나 가슴이 저며오는 증상을 해소하고 간장 기능을 강화하며, 몸이 허약할 때 전복을 끓여먹으면 기운이나며 소변이 잘 나오게 되고, 황달이나 방광염에도 도움이 된다. [중앙대사전, 완도군청홈페이지 참고] 요리를 하고 남은 전복껍질을 말린후 갈아서 화분에 비료로 사용하세요. 뿌리가 튼튼해 주고, 화초잎이 반짝반짝 윤이 난답니다. |
전복은 손질하여 이빨을 떼어내고 내장을 터지지 않게 분리를 해주세요.
전복 내장으로만 만든 '게우젓'... 정말 밥도둑이랍니다. 아마도 드셔 보신분이라면 게우젓 소리만 들어도 침이 꼴깍 하실꺼예요. 그만치 맛이 일품이거던요..ㅎ 너무귀한것이라 만들어 보기에 엄두도 안나는 게우젓! |
요부분이 전복내장을 모아 놓은것이예요. 내장색은 전복먹이에 다라 약간씩 차이가 나지만,
내장이 황토빛이면 암컷, 진초록이 섞여 있는것이 숫컷전복 이랍니다.
진한 갈색빛 ..! 이렇게 싱싱한 내장은 김이 모락모락나는 밥에 넣고..
맛간장 한수저 넣어 비벼먹으면.. 증말 환상적이예요.
하지만 오늘은 그냥 비빔밥을 만든것은 아니고,
싱싱한 전복내장으로 게우장을 만들어 입에 착착 붙는 비빔밥을 만들었답니다.
[ 게우장 재료] 싱싱한 전복 내장 13마리분량. 맛간장 -위에 레시피대로.
[2차 달임] 간장 2~3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 전복장은 게우장과 마찬가지 양념으로 맛간장의 양을 늘려 만들어 만든다.
요것은 전복으로 만든 전복장과 게우장이랍니다.
오늘은 전복내장으로 만든 게우장이 오늘에 하이라이트랍니다.^^
전복내장이 막간장에 잠기게 넣어주고 냉장고로 직행.
맛간장을 이틀후에 따라내어 다시한번 바글바글~~
끓일때는 간장과 올리고당 추가하여 주시고, 팔팔 끓으면!
완전히 식은후에 다시 부어주고 ..3~4일 정도면 맛이 알맞게 든답니다.
* 그리 짜지 않은 간이니 오래두고 드실것이면 간을 세게하여주세요.
맛짱네는 온가족이 모여 1~2끼를 맛나게 먹을 양이라 적당한 간으로 만들어 바로 먹었어요.
게우장을 만들어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제맛이 드는데요~
ㅋ~ 맛이 쬐께 덜 들었지만 맴이 급해서 게우장 비빔밥 한그릇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간장에 담아서 식탁위에 담아내면 장이 몇개가 안되니 금세 비워져..
입맛만 쩝쩝.. 정말 귀한 전복내장장이랍니다.
비빔밥을 만들때는 게우장을 믹서에 휭~~ 곱게 갈은뒤에 양념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곱게 갈은 게우장은 밥먹을때 콕콕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절로나는 간장 게우장이랍니다.
맛있는 게우장이 비빔밥으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새싹과 아삭함이 있는 양상추 곱게 채를 썰었고,
치커리 두잎 손으로 대강 잘랐습니다.
전복장도 얄폼하게 썰어서 준비를 하였구요.
김가루대신 부각을 튀겨서 곱게 빻아서 준비를 하였어요.
고슬고슬 지은밥을 먼저 넣고, 채소와 김부각을 담아주세요.
전복장을 올리고, 믹서에 갈은 게우장을 올리면 완성. ^^
바로 비벼 드시면 됩니다.
비빌때는 채소가 으쳐지지 않도록 저가락으로 살랑살랑~~ㅎㅎ
젓가락으로 비비려면 진밥을 잘 안되니..밥은 질지안게 고슬고슬한 밥을 지어줍니다.
다 비볐습니다. 싱거우면 맛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되고,
게우장 넉넉히 넣어 비벼주세요. 젓가락으로 살살 비볐더니 채소의 생생함도 살아 있네요. ^^
커다락 전복 한마리 올렸더니~~
전복이 넉넉합니다.
한사람앞에 전복 한개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살짝 비교를 하자면! 간장게장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 맛에 비유를 할까요?
그런데 엄밀히 다져보면 비슷하지마.. 비슷하지 않는 .. 맛이랍니다.
ㅋ~ 이거 뭔 설명을 더 해야 할까요?
입에 착착 붙는 맛이 끝내준다는 말밖에는..^^;;
요즘같이 날씨에 변덕과 고된 업무로 몸이 많이 쳐지는데요~
지친 가족들의 원기회복을 위하여~ 싱싱한 전복으로 만든!
힘나는 전복게우장 비빔밥 한그릇 준비해 보심은 어떨런지요?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
★ 이 포스팅은 우체국쇼핑협 협찬입니다.
[3월 도시락] 매일매일 새로운 사랑가득, 맛짱도시락 모음
[4월 도시락] 매일매일 새로운 사랑가득, 맛짱도시락 모음
[5월 도시락]매일매일 새로운 사랑가득, 맛짱도시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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