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 영양만점 한방 오리백숙(오리찹쌀영양죽)

 

더위가 장난이아니게 맛짱을 지치게 합니다..그래도 시간은 지나고 초복을 지나 중복이 돌아왔네요.

오늘은 오리 한마리로 온가족이 먹을 수 있는 오리한방 백숙(or 한방 오리찹쌀죽)을 만들었답니다.

 

 

 

오리 한마리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먹었는지~^^;;

맛짱이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많은 사람들의 복땜음식을 미리 만들어 보았답니다.

 

[전복보양참고]♪ 전복고르는법*손질법 & 전복요리모음

 

 

◈ 이열치열 , 영양만점 한방 오리백숙(오리찹쌀영양죽) ◈

 

 

[재료] 토종오리 1마리 - 중량을 재어 보지 못했는데요. 제법 큰 오리랍니다. ^^;;

물- 거의 한들통, 찹쌀 4~5컵, 소금, 후추가루

약간의 채소(부추, 당근, 양파), 대파, 15약초

 

* 15가지 한방약초(자연산 약초, 단위 g)

구찌뽕200, 겨우살이 50, 삼지구엽초10,산청목 20,당귀10, 엄나무20, 상황버섯10, 말굽버섯20

구기자(재배)20, 황기20(재배), 복분자 10(재배), 삽주뿌리10, 오가피20, 하수오10

 

위에 있는 약초는 국내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약초들이예요.

닭백숙이나 오리백숙용으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순수 국내산 약초 15가지가 들어 있답니다.

 

2~3마리정도의 백숙을 만들 양의 약초랍니다.

물을 넉넉히 넣어 약초물을 만들면 됩니다.

 

 

오리는 .. 지난번에 구입을 하여 냉동실에 한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던 것인데요.

 

냉동실에 꺼내어 해동을 하였답니다.

ㅋ~ 오리가 얼마나 큰지.. 비닐을 일부러 벗기지 않았어요.

 

 

오리해동하는 동안 한방약초를 끓였어요.

 

약초를 한번 헹군뒤에 곰솥에 넣고 물을 넉넉히 넣은뒤에 국물이 나오도록 우려 내었답니다.

한참을 열을 뻘뻘내면서 끓이다보니.. 진즉이 약탕기를 사용할것을 하는 생각이~

하여간에 머리가 안돌아가니 수족.. 아니 온몸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당~^^;;

 

 

그래도 국물을 진하게 우려졌습니다.

 

 

약초를 건져서 약달임용 부직포 주머니에 넣었어요.

왜냐!! 고것은 아래를 보면 나옵니다.

 

 

ㅋ~ 이렇게 알뜰하게 살고 있습니다.

곰솥에 오리, 약초달인물, 부직포에넣은 약초를 넣은뒤에 오리가 푹 익을때까지 끓여줍니다.

 

 

 

 

약초물이 반정도 줄어들게 끓이니 오리가 푹익네요.

 

 

 

오리가 다 익으면 오리와 약초 봉지를 건져내고 오리가 식으면 기름기를 떼어내면서 뼈와 살을 분리합니다.

 

 

육수에는 미리 불려놓은 찹쌀을 주머니에 넣어 다시 끓이기 시작을 해주세요.

조금 남겨 놓았던 육수를 추가하여 주었습니다.

 

 

불린찹쌀을 넣은 주머니를 물에 잠기에 넣은뒤에 뚜껑을 닫고 끓여주세요.

20~30분정도 끓이다가 10분정도 뜸을 들이면 됩니다.

 

 

잘 익은 찹쌀밥이랍니다. ^^

 

 

남은 국물에 살을 넣어 소금을 조금 넣어 다시 끓여주세요.

 

 

밥을 뚝배기에 담은 뒤에 국물을 넉넉히 담고,

잘 익은 오리고기와 파, 부추 당근을 올린뒤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여 드시면 됩니다.

 

 

잘 섞어서 먹으면 이렇게 오리곰탕이 된답니다.

 

죽을 싫어하는 맛짱의 남편은 이렇게 따로 담아 주었고요~

죽을 좋아하는 다른가족들은 찹쌀밥을 다시한번 끓여 주었답니다. ^^

 

 

남은 오리고기 국물에 다 넣어주시고요~

 

 

잘 섞어 풀어준 뒤에 찹쌀이 잘 퍼지게 끓여주세요.

이미 밥을 만든것이라 쌀을 넣은것보다 죽이 빨리 만들어 진답니다.

 

 

부추와 자투리 파프리카, 당근과 파, 양파를 넣고 우르륵~

 

 

불을 끄기전에 후추가루 약간, 소금으로 간을 하였습니다.

 

 

엊저녁에 만들어 놓은 새콤달콤한 무생채를 곁들여 맛있게 얌냠~^^

 

 

이렇게 두그릇씩 두그릇은 따로 담아 두개는 고모부 병간하는 시누와 조카 먹으라 가져다주고,

두그릇은 친정어머니께 배달 다녀왔습니다.

 

[참고] [복날,추천요리]불없이 시원하게 만들어 먹는 월남쌈

 

 

오리 한마리로 맛짱네, 시누네, 친정까지..ㅎㅎ

정말 많은 사람들이 먹었지요? 열댓명이상 아주 배부르게 먹은 한방오리찹쌀죽이였답니다.

 

그래도 다들 보양식이라고 맛나게 먹어주니, 하루종일 땀흘리며 만든 보람을이 느껴집니다.

 

내일이 삼복중에 중간에 끼어 있는 중복이예요.

울 님들도 복땜요리 만드는데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시어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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