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입맛없다고 칭얼거리는 맛짱이 이번에는 새콤달콤 모듬 피클을 만들었어요.
피클이 넉넉히 있길래 ~, 냉장고에 있는 오이와 넉넉히 준비해 놓은 저장양파를 넣고~
향신료나 다른 양념없이 간단히 만들수 있는 초간단 피클!
요것도 밥 먹는 중간중간에 먹으면 입맛을 돋구어 주는 역활을 한답니다.
◈ 식욕을 자극하는 새콤달콤 파프리카 모듬피클 ◈
모든 재료는 한입먹을 크기(2*3센치)로 자른다.
* 오이는 씨가 있으면 씨를 빼고 자르고, 파프리카는 속에 흰부분을 도려내고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재료] 노란파프리카 1개반, 발강파프리카 1개반, 오이 1개반, 양파 1개,
물 4컵, 유기농설탕 2분의1컵, 소금 1숟가락, 3배식초
* 유기농 설탕은 입맛에서 느껴지는 당도가 자극적이지 않아도 덜 달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양을 가감하여 주시면 됩니다.
열탕으로 끓인 병에 차곡히 넣어두세요.
냄비에 재료를 넣고 팔팔팔 끓인뒤에 한김나가면 식초를 넣어 간을 맞추고,
피클재료를 넣은 병에 부어 주세요.
* 끓인후에 한김 나간뒤에 물을 부어야 병이 안전~ㅎㅎ
식초를 넣으면 한김 나간것과 같이 식어서 바로 부어도 괜찮습니다.
피클재료가 잘박하게 잠기는 정도인데요.
혹시나 모자라면 물과 양념의 양을 조금 추가하시면 됩니다.
하루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고요~
느끼한 음식이 아니라 식탁위에 한접시씩 담아두고 식사하면서 하나씩 집어 먹으면 ~
맛짱처럼 입맛이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답니다.
작은병 2개 정도의 양이 만들어 졌는데요~
향신료가 없어도 맛있게 만들어 지고요,
번거로운 조리법이 아니라 만들기 더욱 쉽답니다.
* 오래 두고 드시려면 국물을 따라내어 팔팔 끓인뒤에 다시 부어주시면 되지만,
위에 양의 그리 많은 양이 아니라 그냥 두고 먹었답니다.
색감도 화려한것이 눈으로 먼저 식욕을 자극하여 주고요~
먹었을때 새콤달콤한것이 아삭아삭~ 침샘을 자극합니다.
맛짱네 가족들도 식사시간이마, 도시락을 살때 곁들이 반찬으로 ~
효자 역활을 한답니다.
볶음밥, 튀김음식 등등 기름진 요리와도 찰떡궁합.
또한 지금 병원에 계시는 아이들 고모부가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병원찬으로 짱아치나 반찬을 조금씩 만들어 싸드리는데~
양파모듬 피클은 식사때마다 찾으신다고 하네요. ^^
아직 큰것을 못 드셔서 사진처럼 작게 잘라서 보낸답니다.
신맛과 단맛을 개인의 기호에 맞게 조절을 하면 ~
내입맛에 딱 맞는 피클을 만들수 있다는거.. 요거 홈메이드의 장점이 아니겠어요?
혹시나 맛짱처럼 입 맛이 없어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거덜랑 참고하여 보시고,
내 입맛에 맞는 피클 만들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 묵은지 피클 ▲ 아삭이 고추 짱아치 ▲ 즉석 양파피클 ▲ 오이간장짱아치
[참고]♪김치백서-재료고르기/김장*사계절김치&김치요리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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