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이 제철인 계절을 맞이하여 시원한 굴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사실.. 그냥 끓인것은 아니고, 동생의 생일에 맞추어 가져다 주려고 끓였어요.
조금 넉넉히 끓여서 맛짱네도 한끼먹고 동생도 생일아침에 먹으라고 출장길에 가져다 주었답니다.
제 철을 맞이하여 시원하게 끓인 굴미역국.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요리하세요.
[참고]굴요리3총사-누드굴전*굴그라탕(각굴그라탕))*배추굴전
◈ 뼈튼튼, 피를 맑게하여 주는 굴미역국 ◈
[재료 7~8인분 이상] 마른미역 , 다진마늘 1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집간장 5숟가락,
멸치다시물 2리터, 굴 한컵반, 천일염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만큼 영양이 풍부한 굴은 비타민, 무기질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철분, 아연, 인, 칼슘등이 고루 들어 있고, 소화흡수가 잘 되어 환자 , 노인, 아이들에게 좋으며,
술을 먹은후에 갈증이 심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며,각종 성인병과 원기회복에도 좋은 식품이랍니다.
(식품보감 참고)
굴의 원산지인 여수에서 직배송되어온 싱싱한 생굴이랍니다.
바닷물에 담겨줘 와서 그 싱싱함이 더 유지가 되는데요.
굴을 건져서 껍질을 골라내고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뒤에~
맑은물로 헹구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 뒤에 조리를 하면 됩니다.
물에 1시간정도 담구어 불린미역이랍니다.
충분히 불린 미역을 씻어서 물기를 뺀 뒤에 집간장을 넣어 둘둘둘~~^^
* 미역과 참기름은 궁합이 맞지만요. 굴의 시원한 맛과 맑은 국물을 위하여 기름은 넣치 않았답니다.
미역색이 옅은 초록색으로 변하면 굴과 물을 넣어 끓여줍니다.
미역국이 끓으면 마늘을 넣은뒤에 불을 줄이고, 미역이 부드러워 질때까지 은근히 끓여줍니다.
미역이 부드러워지면 불을 끄기전에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맞추면 완성입니다.
* 파는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파는 넣지 않습니다.
동생네 가져다 줄 미역국은 통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맛짱네 아침 한끼 든든한 국으로 먹었어요.
션한맛이 지대로 나는 굴미역국이랍니다.
바다의 우유 굴과 바다의 채소라고 불리는 미역이 만나 만들어진 굴미역.
뼈튼튼, 피를 맑게하여 주는 굴미역국.
제 철을 맞이한 굴과 미역으로 만든 굴미역국 많이 드시고,
건강한 겨울 되세요. ^^
[참고] 무채없이 무넣고 만드는 김장김치/ 배추김치/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참고] ♪김치백서-재료고르기/김장*사계절김치&김치요리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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