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냉장고를 비움에도 불구하고.. 냉장고에 들어가는것이 뭐가 그리 많은지~~^^;;
간혹 .. 좀 많이 열어보았다 싶은면 급냉을 한번씩 누르곤 한답니다.
그러면 냉기를 내리는데 시간이 단축이 되기도 하지만.. 간혹 부작용이~~ㅋㅋ
오늘은 급냉으로 내렸다가 생긴 부작용의 산물로 부꾸미를 만들었습니다.
고거이 바로 오이부꾸미라는거~!!
더 정확히 이야기를 하자면.. 달콤한 아몬드가 들어간 오이찹쌀부꾸미라고나 할까요?ㅎㅎ
제목이 조금 길지만.. 더 자세한것은 아래 적겠습니다.
오늘은 간식! 일명 오이부꾸미 포스팅 들어갑니다.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요리tip] 빙수용 찹쌀떡과 단팥 만들기
[간식] ♬ 시원하고 든든한 간식, 홈메이드 찰떡아이스
◈ 오이부꾸미/오이 찹쌀부꾸미/견과류 찹쌀부꾸미 ◈
[재료] 찹쌀가루 360그램, 오이120그램, 건블루베리, 건크린베리약간씩
아몬드 갈은것 3~4숟가락(설탕 3분의2숟가락),기름, 꿀
* 찹쌀가루의 상태에 따라 들어가는 오이의 양이 다를수 있으니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을 합니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찹쌀가루!
이름을 적어두지 않으면 찹쌀가루와 멥쌀가루 구분이 잘 안되는~~
언제가는 기호로 한족에 동그라미만 그려놓았다가..
시간이 흐른뒤에는 동그라미 그린것이 찹쌀가루인가 멥쌀가루인가?? 헷갈려서~~
결국에는 그냥 김치풀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을 했었다는 사연이 있답니다.ㅋㅋ
그래서 가급적이면.. 정확한 명칭을 적어놓고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답니다.
하여간에.. 찹쌀가루 일부를 덜어서 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주인공 속을 장식할 아몬드 랍니다.
흠~ 일명 '아몬드가루 강정' 이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아몬드를 커터기로 대충 분쇄하여 팬에 넣고 볶다가..
아몬드가 살짝 노르스름해지기 시작을 하면 설탕을 넣고 저어가면서 볶아주세요.
설탕이 녹기시작을 하면 냄비에 있는 열을 이용하여 아몬드와 설탕이 한몸이 되게 하여 줍니다.
(계속 가열을 하면 설탕이 타서 쓴 맛이 날 수 있답니다,)
그리고..사연많은 오늘의 부작용??@.@
요것이.. 급냉을 누른 관계로 공꽁 얼어버린 오이랍니다.
끼니마다 신선한 과일을 먹으려고 노력을 하는디.. 어제 먹고 조금남은 오이가 얼었습니다.
[꽁꽁 얼은 무로 만든 반찬][요리tip] ♪ 일식집 생선 조림무 만들기
그래서.. 몇일전에 저녁에 하느 프로그램중에 우리네 시골과 농산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얼핏보았던!
오이로 반죽한.. 찹쌀 부꾸미를 만들었답니다. ^^
찹쌀가루는 소금이 들어간것이라~
꽁꽁 얼은 오이를 갈아서 찹쌀가루에 넣어 반죽을 하였습니다.
[전] 향긋한 오이전/오이호박전
그러니깐.. 찹쌀가루 반죽할때 물대신 오이로 반죽을 하였다는 말씀. ^^
반죽은 너무 질지 않아야 전병을 만들어 접을때 조금 더 쉽습니다.
달걀 반정도 만하게 동글동글 뭉친후 납작하게 만들어 팬에 지져줍니다.
찹쌀부꾸미는 떡인데요.. 기름에 지지는 지짐떡이죠~ㅎㅎ
위에 찹쌀가루로..지름 8센치 정도의 납작전병?이 13개 정도 만들어 지는 양이랍니다.
약한불에서 은근히 지져주는데요.. 가장자리가 투명해지면서,
바닥전체적으로 투명해지면 뒤집어 줍니다.
뒤집은 뒤에는 얇은 숟가락에 기름을 묻인후에 눌러서 적당한 두께로 만들면서 찹쌀전병을 익혀줍니다.
앞뒤가 다 익으면, 위에 준비한 아몬드가루강정과 건블루베리, 크린베리등을 넣어주시고,
반을 접어서 다시 한번 지져주세요.
저녁을 먹고 난후에 만들엇는데.. ㅋㅋ
이게 뭔 냄새냐구... 중간에 맛보라고 두어개씩 집어주서 사진 찍을 것만 남겼답니다.
찹쌀부꾸미는 만들어 바로는 질척하지만.. 식으면 쫄깃해진답니다.
기름칠을 한 접시위에 올려서 충분히 식혀 주었습니다.
그리고.. 접시에 이쁘게 담았어요~^^
하얀 찹살에 파릇파릇 보이는 오이가 보기만 해도 싱그럽습니다. ㅎㅎ
드시기전에 꿀 적당히 뿌려주세요.
맛짱은 살짝 뿌렸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
속을 자르면.. 이런모양! 고소한 아몬드강정과 건과일.. ^^
요거이 지대로 입맛을 자극하는 맛이네요.
ㅋ~ 저녁을 조금 일찍 먹은탓인지.. 야심한 밤에 한개씩 더 집어 먹었다는 슬픈사연도 있습니당.
그래도.. 맛있으니 용서를~~^^;;
향긋한 오이향이 입안을 맴도는가 ,,하면!
잠시후에 고소함이 입속을 즐겁게 해주네요.
오이찹쌀부꾸미를 먹으면서.. 완전 퓨전이다~~어쩌구.. 하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렇게 만들고 나니.. 요리라는 것은 정말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소리가 절로~!
울 님들도 꽁꽁 얼은 오이가 있거덜랑 그냥 버리지 마시고,
알뜰살뜰 오이전이나 오이부꾸미 만들어 보세요.
얼은오이로 만들었지만.. 맛은 어디에 내어 놓아도 뒤지지 않는 별미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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