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울 님들 안녕하세요.
정말로 몇백년(? ^^;;) 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네요.-..-
여행을 다녀오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거의 한달이상 포스팅을 못하였답니다.
쪽지로 전화로 걱정을 하여 주신 울 님들...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걱정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제자리에 돌아 왔으니 ... 더욱 더 맛난 요리블로거, 맛짱이 되도록 하겟습니다.
앞으로도 예전과 같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다시 맛짱과 함께 즐거운 요리시간을 가지며
맛있는 날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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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님들 김장은 언제 하시나요?
예전에는 추워지면 김장해야 하는데... 하시며 엄마들이 많이 걱정을 하엿지만,
요즘이야 양도 작고, 많이 하더라도 저장고가 좋아 별 걱정들은 안하시지요?
지인들께 김장을 하엿냐고 물었더니 이미 했다는 사람도 있고,
안한집은 11월 말에서 12월 초쯤에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맛짱네도 그쯔음 하려도 계획을 잡고 있어요.
오늘은... 김장때 만들어 먹기 좋은 별미를 소개하여 보려고요.
으례(ㅎㅎ 일반적으으로 많은 사람들이) 김장을 할 때면 배추된장국에 돼지고기를 푹 삶아서 수육을 만들어 먹지요.
오늘은 푹삶은 고기와 곁들여 먹는 맛있는 보쌈(?)김치를 올려 봅니다.
그렇다고 꼭 김장때만 만들어 먹는다는 것은 아니고,
양념이 조금씩 들어가니 김장때 양념을 이용하라는 의미에서 김장철 별미라고 적어 봅니다.
ㅎㅎ 정식 보쌈김치는 아니고, 강원도식과 맛짱식이 섞인 우리집 보쌈김치랍니다.
◈ 김장날 별미, 꼬들꼬들한 보쌈김치와 부드러운 돼지고기 보쌈(수육) ◈
김장무를 한개를 따로 굵은 채를 썰어(가로*세로 1센치 정도의 채), 굵은소금(1숟가락반)과 *인스위트(2분의1
숟가락)를 뿌려 잘 섞어주고 사진처럼 그릇으로 눌러서 저려줍니다.
[재료]김장무 1개, 굵은소금 1숟가락반, *인스위트 2분의1숟가락
* 단 맛을 내는 *인스위트는 무의 당도에 따라 양을 가감하여 단 맛을 조절하여줍니다.
무를 절인후에 나오는 물은 3분의~2분의1정도만 양념할때 함게 넣어줍니다.
[양념] 불린오징어(or반건조오징어) 2~3마리- 충분히 불려서 가늘게 껍질을 벗기고 채를 썬다.
배 1개-씨를 빼고 굵은 채를 썬다
밤 10개, 대추 10개- 굵은 채를 썰거나 편으로 썬다.
갓*미나리*부추 한줌씩(5센치정도, 손가락 길이로 썬다)
쪽파 미나리에 반정도 분량, 다진파 3~4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반, 생강즙 3숟가락,설탕2분의1숟가락,
고추가루 2분의1컵~ , 새우젓 수북이 한숟가락, 멸치액젓 2~3숟가락, 무절인물, 절인배추,깨소금
홍고추 2개(갈라서 채를 썬다.), 찹쌀풀 2분의1컵
맛짱네 김치는 젓갈을 많이 넣지 않는 편이예요
기호에 따라 잘 삭은 황석어젓을 넣어도 맛있답니다.
굴이나 낙지등을 넣는 것은 개성식으로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넣으시면 되요.
요 마른오징어가 들어가는 것이 강원도식(맞나? ^^;)이예요.
하여간에 오징어는 무채를 먹을때 마다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별미랍니다.
절인 배추는 줄기를 (배추잎의 3분의 정도) 잘라내고(잘라낸 줄기는 무생채를 버무릴때 같이 양념을 하면
됩니다.) 잎은 그릇에 받쳐 미리 준비를 한다,
잘 절여진 무에 푹 불린오징어, 찹쌀풀,고추가루, 다진마늘, 다진파, 생강, 새우젓을 넣고 버무린 후에 갓, 미나리,
쪽파를 넣고 멸치액젓을 넣는다. 간을 보고 개인의 기호에 따라 싱거우면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배, 밤, 대추를 넣고 슬슬 버무린후에
깨로 마무리하여주고,
미리 준비하여둔 배추잎에 한개씩 가득담고, 아무려준 뒤에 밀폐용기(김치통)에 담아준다.
위에 분량이면 대접에 보쌈을 만드는 크기에 김치가 8~10개정도 나온담니다.
다 담군 김치는 밀폐용기에 담고 무채를 버무린그릇에 사계절 동치미정도의 풀물을 부어 액젓으로 심심하게
간을 하고 김치통에 부어줍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실온에서 하루정도 숙성을 시켜주고 냉장고에 넣어 일주일정도
지난뒤에 드시면..흐~ 요거이 정말 죽음이예요.
잘 숙성된 보쌈김치는 시원하고 달달하고.. 국물김치 맛도 나는것이 김치맛이 제대로랍니다.
ㅎㅎ 그런데 아쉽게도 위에 담고 국물을 넣는 과정이 빠졌어요.
지인이 오는바람에 저녁에 먹을 보쌈김치 두포기(?)만 빼고 다 싸 주었답니다.
맛짱네 김장하는 날 다시 만들어 올려 보겠습니다.^^
익어도 맛있는 보쌈이지만 양념을 하여 바로 먹어도 맛있다는 거~!
ㅎㅎ 요거이 돼지고기 보쌈하고 정말 찰떡 궁합이라는거~!
보쌈김치만으로만은 섭하여 궁합이 잘 맞는 돼지고기 보쌈도 만들었답니다.
맛짱이 속성으로 잘 만드는 압력솥 돼지고기 보쌈!
물에 넣고 삶는것보다 시간이 반이상 절약되는 압력솥 돼지고기 보쌈이랍니다.
지난번에는 삼겹살로 조리를 하엿고, 이번에는 기름기가 적은 목살로 만들었어요.
조리방법은 동일하고 조리시간은 삼겹살보다는10분정도 추가하여 주시면 됩니다.
자세한 레서피와 만드는 법은 ↓를 참고하세요. ^^
[♪압력솥으로만들어 기름기가 쏙빠진 부드러운 된장양념 삼겹살보쌈]
잘 삶아진 돼지고기보쌈이예요.
ㅎㅎ 삼겹살보다 기름기가 적어 덜 부드럽지만, 기름기의 압박에서 자유로워 보이지요?
맛짱의 인격배가(^^;;) 장난이 아니라.. 고기선택에 신경을 썼습니다.
드실때는 기호에 따라 새우젓장과 된장, 초고추장을 곁들면 더 맛있어요.
보쌈김치와 돼지고기보쌈을 함께 담으니~~~ㅎㅎ
입 맛 땡기지 않으세요?
웬만한 음식점 부럽지 않은 갈끔한 맛의 별미랍니다.
김장하는 날이나.. 아니당, 힘들면 양념을 위에 분량 만큼씩 남기었다가 그 다음날이라도 만들어 보세요.
모두에게 즐거운 식사시간이 된답니다.^^
스크램을 하시려면----->♬ 꼬들꼬들한 보쌈김치와 부드러운 돼지고기 보쌈(수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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