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구입을 하여 두었던 마늘이 얼마나 잘 말랐는지, 껍질을 벗겨보니 완전 마늘 미이라가 되기 직전이예요.
바람이 잘 통하여 섞지도 않고 수분이 빠져 버렸네요.
맛짱네는 마늘은 많이 먹는 편이예요.
양념으로도 많이 먹고 반찬을 할때 재료로 사용을 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오늘은.. 마늘을 주재료로 하여 볶음 반찬을 만들어 보았어요.
바로! '마늘 고추장 볶음' ㅎㅎ
요것만 있으면 고기가 없어도 쌈이 맛있고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쫄깃한것이 젤리보다 더 맛있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식품 마늘은 보약중에 보약이예요.
각종 성인병은 물론 피로회복에도 좋고, 스태미너에도 짱!
얼마전 신문기사를 보았더니 마늘이 적혈구와 만나 황화수소를 만들어 혈전이완과 혈전예방등에
효능이 있는것으로 규명이 됏다고 하니, 평소에 마늘을 이용한 요리를 꾸준히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마늘을 생으로 먹으면 매운맛과 아린맛에 속이 쓰리기도 하지만,
익히거나 구워서 먹으면 쫄깃한것이 단맛이 난답니다.
◈ 젤리보다 더 맛있는 쫄깃한 통마늘 고추장 볶음 ◈
[재료] 통마늘 1컵반, 미강유, 고추장 3분의2컵, 된장 3분의1컵, 맛술 2분의1컵, 올리고당 6~숟가락,
표고버섯가루 3~4숟가락, 멸치가루 1숟가락, 통깨
* 올리고당은 개인의 입맛에 당도를 조절하고 양을 가감한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껍질을 벗긴 마늘을 넣어 은근한 불에서 익혀준다.
마늘이 익어 약간 노릇하고, 투명한 색이 나면 고추장, 맛술, 멸치가루, 올리고당을 넣어 볶아가며 섞어주고,
잘 섞은후에 된장을 섞은후에 타지 않게 저어가며 볶아준다.
바글바글 끓고 고추장이 얄간 되직해지면.. 버섯가루를 넣는다.
버섯가루를 넣으면 묽었던 장이 이렇게 되직하게 됩니다.
불을 끄고 통깨를 넣어 버무리면 완성!!
ㅎㅎ 마늘이 쭈끌거리는 것이 보이나요?
요 마늘볶음을 밥에 올려서 먹으면~ㅎㅎ
칼칼한 고추장에 쫄깃함까지..
아웅~~ 밥하고 젤리하고 먹는 맛이나요.
상추가 있거덜랑 쌈장으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혹시 요즘 찬거리가 걱정이신분이나,
입 맛이 없어 고생을 하시는 분들께 '칼칼하고 쫄깃한 마늘 장볶음'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건강에 좋은 마늘은 더군다나 익혀도 영양성분이 파괴되지 않은다고 하니..
우리 생활에 빠지지 않는 감초같은 양념 마늘을 많이 드시고, 항상 건강 하세요.
▲ 마늘강정 ▲ 새송이마늘편 ▲ 닭모래집마늘꼬치 ▲ 알감자마늘조림 ▲ 마늘 스파게티
▲ 마늘양미리조림 ▲ 마늘피자 ▲ 마늘황태채볶음 ▲ 멸치마늘볶음 ▲ 마늘삼겹살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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