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잘 지내셨는지요?
맛짱은 하루종일 먹는것과 씨름을~ㅎㅎㅎ
지난주에는 여러가지 일도 많고, 집안행사도 많고.. 두루두루 정신이 없었습니다.
조금씩 남은 음식들 비벼먹고, 볶아 먹고~
냉장고 정리 싹 했답니다.^^
냉장고 정리를 하면서 남은 까르보나라 소스가 조금 있어서..
고구마 꺼내고.. 야채자투리를 이용하여 간식을 만들었어요.
가족들이고구마를 좋아해서 어찌해 놓아도 잘 먹지만..
오늘은 색다른맛을 내고 싶은 마음에..
고구마를 이용하여 까르보나라 고구마그라탕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작은양이라 간식으로 뚝딱! 완전 인기짱이였어요.
이상스러운일은 아니지만.. 작을 양을 만들었을때는 항상 아쉽다는 거~^^
이웃님 참고하시고 만들어 보세요.
고소한 까르보나라 고구마그라탕입니다.
◈ 그릇채 먹는 든든한 간식! 고구마 치즈그라탕 ◈
[재료] 고구마8개, 백김치 10줄기, 양파 4분의1개정도의 양, 피망 자투리
시판용 까르보나라소스 6 숟가락, 빵가루 3숟가락, 모짜렐라치즈 3분의2컵, 파슬리가루
맛짱네는 고구마를 껍질채 먹어요.
겁질채 먹기 위해서는 손질을 잘해야 하는데..
위에 동그라미(상처난부분, 고구마의 앞뒤, 옴폭파인부분, 잔털) 부분들을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준다.
* 껍질에 비타민A와 카로틴등 노화방지와 뇌의 발달을 촉진하는 성분이 많다
왼쪽 사진처럼 얼룩덜룩~ㅎㅎ
마치 얼룩말 같네요. 고구마 그라탕에 들어갈 재료는 백김치, 자투리 피망과 양파를 준비하였어요.
손질한 고구마는 찜기에 넣어 쪄주고, 고구마가 쪄지는 동안에 그라탕 재료를 준비한다.
백김치는 잘게 자른뒤에 수분을 짜고, 짜뚜리채소는 잘게 자른뒤에 전자렌지에 1분간 돌려 식혀준다.
* 백김치가 없으면 일반김치를 대충 헹구어 내고 조리를 하면됩니다.
찐고구마는 반으로 자르고 숟가락을 이용하여 보트모양으로 파주세요.
고구마의 그릇을 만들어 주는 거예요~ㅎㅎ
고구마의 두께는 너무 두껍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고구마를 보트모양으로 만들면서 파 놓은 고구마도 빵가루, 야채와(양파, 피팡, 치즈) 함께 섞어줍니다.
속재료에는 시판용 까르보나라 소스가 들어갔기 때믄에 간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완성된 그라탕 속재료예요.
사진처럼 고구마그릇에 그라탕재료를 소복히 넣은 뒤에 파슬리가루를 뿌려준다.
남은 속재료는 따로 그릇에 넣어 주었답니다.
오븐에서 예열없이 170도에서 10분간 돌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치즈가 적당히 잘 녹내렸답니다.
* 조금더 진한 갈색빛을 내고 싶으면 조금 더 구워 주어도 되고, 오븐이 없으면 후라이팬을 이용해도 된답니다.
고구마그라탕이 아주 깔끔하게 잘 구워 졌어요.^^
그릇에 구운 그라탕은.. 작은 양이라 한번에 먹기에 좋은 정도랍니다.
차와 함께 먹어도 좋아요~
요것이~ 그릇이 필요없는 고구마그라탕이랍니다.
포크도 필요 없어요.
이렇게 손으로 들고 고구마 그릇까지? 드셔도 된답니다.
그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여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할 맛이예요.^^
두어개 먹으면 든든하고.. 김치나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야채를 먹일 수 있어요.
별로 어렵지 않으니.. 함 만들어 보세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든든한 간식!
그릇채 먹는 고구마 그라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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