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금귤을 사왔는데.. 우찌나 시고 맛이 없던지...
처음에는 몇개씩 집어 먹더나.. 그뒤로는 아무도 먹지를 않네요.
그래서 후식이나 간식으로 몇개씩 먹으렴 좋은 .. 정과를 만들었어요.
새콤달콤 쫀득한 금귤정과~
일년에 한번씩은 만들고 지나가는데..
올해는 맛없는 정과 구제하는 의미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 상큼한후식& 달콤한간식, 쫄깃한 금귤정과 ◈
[재료] 낑깡(금귤) 27개, 설탕 3분의1컵, 물 2분의1컵, 꿀 4분의1컵, 설탕은 옵션~^^
금귤.. 일명 낑깡이라고 불리던 것이랍니다.
냉장고에서 고생을 하여..조금 시들었어요~ㅎ
* 금귤은 껍질채 먹는 과일로 과피에는 비타민 C와 A, 무기질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기가 있다.
(인터넷 사전 참고)
* 정과
것은 꿀이나 시럽, 물엿등에 쪼려서 쫄깃하게 만드는 것으로 전과(煎果)라고도 한답니다.
정과중에 마른 건정과가 아닌 쫀득한 맛을 내는 진정과를 만들었어요.
아주 쉬운 금귤정과 참고하여 즐거운 요리하세요.
금귤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닦은후에 금귤꼭지를 떼어내고,
깨끗이 손질한 금귤은 작은것은 3등분, 조금 큰것은 4등분 한뒤에 젓가락등을 이용하여 씨를 뺀다.
자를때는 금귤모양이 나오도록 가로로 자른다.
작은것은 아니라 4등분하였어요.
넓이가 1센치가 조금 안되는 넓이랍니다.
* 꿀을 대신하여 물엿을 대신하여도 되고 설탕의 양을 늘려서 만들어도 됩니다.
설탕으로만 만들때는 물과 설탕을 동량으로 넣어주세요.
젓가락을이용하여 씨를 뺀다.
꽤 많은 양이 나왔지요?
이정도만 만들어도 맛짱네는 일주일 이상먹을 후식이 만들어져요.
넓은 그릇에 시럽을 만들어 손질한 금귤을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불을 줄여 은근히 조려준다. 시럽이 거의 졸아들면 완성!
*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을 걷어내면 더 깔끔하게 만들어진다.
시럽이 줄어들면서 금귤이 투명한 황금색으로 변한답니다.
시럽이 다 없어지도록 지켜서서 잘 조려주세요.
* 냄비에 남은 시럽은 뜨거운 물에 타 드시거나 요리시럽으로 사용하면 아주 좋아요.
다 조려진 정과는 망에 올려 바람을 쐰다.
망아래는 시럽이 다른곳에 묻지 않도록 쟁반을 이용하여주세요.
금귤정과에 묻어 있는 시럽이 내려갈 정도의 시간만 두면 되요.. 한 3~4시간정도?
ㅎㅎ 맛짱은 용도가 있어서.. 전 날에 만들어 그 다음날 저녁까지.. 다른때에 비해서 조금 더 말렸어요.
크게 확대를 해 보았어요.
이렇게 꼬돌꼬돌~, 요거이 정말 쫄깃함이 살아있는 금귤정과랍니다.
이 사진은 조금 덜마른건데요~
예전 사진이지만, 참고하시라고 함께 올려보았어요.
두가지는 서로 장단점이 있는데요..
부담없이 정과로 드시려면 하루정도, 떡등에 넣으려면 맛짱처럼 조금더 말려서 사용하세요.^^
개인의 기호에 따라 금귤정과에 설탕을 발라도 달콤하고 멋스럽고요~
속이 비추는 그릇에 담아 놓아도 정말 이쁘고,
빵봉지를 이용하여 포장을 하여 선물을 하여도 좋아요.
맛없는 금귤이 ..이렇게 모양도 이쁘고 귀한대접을 받는 후식으로 태어났네요.^^
정과를 두고 드실때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면 되요.
식후에 이쁜 접시에 몇개씩 담아내면 ..완전 짱!
후식으로 드시면 향긋한 금귤향기가 입 안에 도는것이 완전 입가심이 됩니다.
또, 가끔 달달한게 먹고 싶을때 사탕이나 젤리대신 먹어도 좋아요.
또, 쫀득함은 어쩌고요~ㅎ
시판젤리 부럽지않은 쫀득함과 천연과일향이 끝내주는 웰빙 먹거리랍니다.
[참고]♬ 중금속 배출(황사)에 도움되는 요리 레시피 모음
★ 간식 관련 레시피를 보시려면 클릭하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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