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이 따사한것이 나들이 준비를 해야 할것 만같은 오늘..즐거운 주말 맞이하셨나요?
맛짱은 지난 포스팅 정리에 주말은 보내고 있어요~ㅎㅎ
오늘도 역시.. 만들어 놓으면 제일 좋은.. 밑반찬 포스팅입니다.
도시락 준비를 하다보니 반찬을 더 자주 만들게 되는데요.
오늘은 잠자고 있는 마른오징어를 꺼내어 조림을 만들었답니다.
오징어와 궁합이 잘 맞는 땅콩을 넣어 심심하게 만든 조림반찬이랍니다.
[재료] 오징어 몸통만 1마리, 생땅콩 3분의2컵, 물 3컵, 간장 4숟가락, 올리고당 4숟가락, 깨
* 심심한 간이니 짭쪼롬하게 만들고 싶으면, 개인의 기호에 맞게 간장과 올리고당의 양을 추가한다.
오징어는 폐백닭을 모양을 오리라고 형님이 가져다 주신거예요.
ㅋ~ 해본지도 오래고 해서 냉동실에 하나씩 랩으로 싸서 넣어 두었는데요.
오늘은 밑반찬으로 탄생을 하게 되었네요.
마른오징어는 대충 잘라 소금을 조금 넣은 물에 불려주세요.
* 자르는 방향은 오른쪽 오징어 사진을 참고하세요.
오전에 담구어 저녁에 조리를 하였는데요.
대략 6시간 정도 불려서 껍질을 벗긴뒤에 식가위로 잘라주었답니다.
* 마른오징어를 덜 질기게 자르려면, 오징어를 쭉쭉 찢어지는 결 반대로 자른다.
생땅콩은 물에 데쳐 건지고 조림장을 만들어 데친 땅콩을 넣어 조림을 만든다.
땅콩을 먼저 끓이다가 조림장의 조금 남았을때 불린오징어를 넣는다.
오징어를 넣은 뒤에는 불을 조금 세게하고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조림장이 완전히 없어지도록 조림을 한다.
* 오징어를 너무 오래 조리면 질겨지니 조림장의 조금 남았을때 넣어 센불에서 재빨리 조린다.
조림장이 없어지고, 방울이 생기는 정도면 적당. ^^
이렇게 조림을 만들면 만들어 놓은뒤에도 윤기가 반질반질 난답니다.
땅콩이 우도땅콩이라 다소 잘지만.. 고소한 맛이 좋은 땅콩.
조림의 마무리는 깨로.
그런데 깨가 안보이네용~ㅎㅎㅎ
요즘 참깨가 떨어져서리 검은깨만 먹고 있는데..깨볶은것을 자꾸만 깜빡하네요.
맛깔스러운빛깔..하지만 심심한 정도의 간이랍니다.
그냥 숟가락으로 넉넉히 떠 드셔도 되요.
* 혹시나 짭쪼롬한것을 원하시면 조림장에 넣는 간장의 양을 늘리세요.
윤이 반지르르~~ ^^
위에 레시피 양으로 만든 마른오징어땅콩조림은 ,
도시락 반찬으로도 넣어주고 , 다른반찬들과 함께 먹으면 서너끼 먹을 수 있는 양이랍니다.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요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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